최근, 싱글플레이 위주의 게임이 많았던 콘솔에서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즐기는 온라인 게임이 지속적으로 출시되는 등, 온라인 게임의 인기는 인터넷이 대중화된 이례로 계속해서 증가하며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국내 게임계의 경우에는 PC 온라인게임 기반으로 게임시장이 성장한 만큼, 대중적으로 PC 온라인 게임 기반의 게임을 주로 즐기는 문화가 주로 형성 되어있다.
때문에, 온라인 게임을 기반으로 PC를 조립하고 구매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고, 신작이 출시되거나 특정 온라인 게임이 인기를 얻게 되면 적극적으로 그 게임에 맞춰 PC 사양을 선택하기도 한다.
단, 온라인 게임을 위한 PC를 구매할때, 여러 사양을 고려해야하지만 필자 개인적으로는 CPU 손꼽고 싶다.
성능에 많은 기여를 하는 GPU도 분명 중요한 PC 하드웨어이긴 하지만, 온라인 게임의 경우에는 특히나 CPU가 성능에 관여하는 경우가 높기 때문에, 온라인 게임을 주로 즐긴다면 준수한 성능의 CPU를 선택하는 것이 더 합리적인 성능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인기 온라인 게임들을 위한 PC CPU의 중요성 그리고 어떤 수준의 제품을 선택하면 좋을지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마련해보았다.
■ 온라인 게임에 영향이 있는 CPU의 중요성
인기 온라인 게임들은 매우 다양한 장르로 분류되어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같은 RTS(혹은 AOS)장르 부터 시작해서 FC 온라인 같은 스포츠, 배틀그라운드 같은 TPS/FPS 혼합도 있으며, 오버워치2, 발로란트 같은 전통적인 1인칭 게임도 있다.
또, 다수의 인원이 함께 즐기는 MMORPG, 로스트아크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같은 게임들도 인기 온라인 게임중에 하나다.
이러한 게임들의 그래픽, 최적화 등등 모두 다른 PC 권장 요구사양을 보여주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중요한 것은 CPU의 성능이 아닐까 싶다.
일반적으로 혼자 즐기는 게임은, 개발자가 플레이어 한명의 반응에 대한 스크립트나 처리 등을 준비하면 되기 때문에 CPU 부담이 크지 않은 편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온라인 게임의 경우에는 다른 플레이어들의 행동에 대한 데이터 교류와 주변 환경 데이터가 동시 처리되야 한다.
물론, 게임 개발단계나 서비스사의 서버에서 데이터가 1차적으로 처리되어 오긴 하지만, 이를 플레이어의 PC에서 피드백하고 반영하는 성능은 결국 플레이어의 CPU에 달려있고 CPU의 성능 차에 따라 퍼포먼스가 달라질 수 밖에 없다.
10명 내외로 등장하는 게임도 게임이지만 MMORPG 같은 대다수의 인원이 한 화면에서 등장하고 플레이하게되는 게임들의 경우에는 CPU의 선택에 따라 게임 성능의 결과가 천차만별일 정도로, 일명 CPU빨이 크게 타는 온라인 게임이 즐비하다.
따라서, GPU 이상으로 온라인 게임에서는 CPU의 중요성이 상당히 대두 되고 있어 온라인 게임 커뮤니티 등에서 CPU 역시 준수한 사양을 선택할 것을 권고 하고 있다.
■ 어떤 온라인 게임이든, 메인스트림 이상의 CPU 권장
그렇다면, 현재 어느정도 성능의 CPU를 선택하면 좋을까?
필자는 적어도 현재 국내에서 인기있는 게임을 원활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인텔 기준 코어 i5 등급 이상의 메인스트림 CPU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그 예로, 가장 인기가 많은 온라인 게임중 하나인 리그 오브 레전드를 예로 들 수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기본적으로 PC 요구사양이 상당히 낮다고 공개되어 있고 실제로도 CPU 내장 그래픽으로도 구동하는 것이 가능한 수준이다.
하지만, 실제로 저사양으로 게임을 해본다면 구동은 원활하게 되나, 실게임 특징인 10명이 한 화면에서 동시에 전투를 벌이거나 할때 내장그래픽 같은 권장 요구사양 수준에서 머무는 경우 큰 성능 하락으로 게임 경험의 퀄리티가 매우 낮아질 수 있다.
또, 실제로 게임내 유저들의 평가로, 시간이지나고 패치가 거듭 될 수록, 초기에 명시된 PC 요구사양보다 더 높은 성능의 PC를 요구한다고 느껴진다는 말도 사실이다.
온라인 게임 특성상, 패치를 통해 디테일 업그레이드 등으로 계속해서 새로움을 전달해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 수록 사양이 높아지는 건 순리이기 때문이다.
이렇다 보니, 저사양을 요구 했던 온라인 게임이라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즐길 생각이라면 딱 요구 사양 수준의 CPU를 장착하는 것이 보다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권장 사양 보다 그 이상의 넉넉한 사양을 선택하는 것이 적어도 온라인 게임을 위한 PC 구성에 적합하지 않을까 한다.
그 결과적으로, 현시점에서 안정적으로 사양 걱정 없이 인기 온라인 게임을 즐기기 위한 CPU를 선택한다면, 최신 인텔 14세대 기준으로 인텔 코어 i5-14400 급의 메인스트림급 CPU 장착을 권장할 수 밖에 없다는 의견이다.
만약, 배틀그라운드나 로스트아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같은 많은 유저가 함께 하는 게임의 경우, 또는 플레이어가 높은 해상도의 모니터 기반으로 고품질 옵션 상태에서 플레이 하고 싶은 경우에는 더 높은 CPU를 선택하는 것이 권장된다.
앞선 단락에서 이야기 했듯이, 더 많은 화면과 더 많은 플레이어들이 동시에 높은 옵션에서 원활하게 표현되길 원한다면, 자연스레 요구 사양은 높아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런 경우에는 인텔 기준 CPU로 i7급, 코어 i7-14700 제품 수준의 다수의 멀티코어와 스레드를 제공하는 CPU가 정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게임에 따라, 해상도와 옵션 선택에 따라 앞서 추천한 인텔 i5 급으로도 부족하지 않을 경우도 있겠지만, 게임의 장르와 콘텐츠 등 다양한 부분에 따라서 CPU 선택의 급을 높게 설정할 필요도 있는 요즘이다.
■ 안정적이고 적절한 CPU 선택으로 인기 온라인 게임을 쾌적하게
이번 기사에서는 인기 온라인 게임을 즐길때, CPU를 잘 선택해야 되는 이유와 현재 어떤 수준의 CPU를 고르면 좋을지 간단하게 이야기 해보았다.
반복되는 이야기긴 하지만, 꼭 인기 온라인 게임만 그런 것이 아니라, 자신이 어떠한 게임을 즐기든, 요즘 그래픽카드 뿐만 아니라 CPU의 성능을 상당히 많이 타는 것이 요즘 게임의 전형적인 모습이 아닐까 싶다.
꼭 유명한 인기 온라인 게임이 아니더라도, 여러 온라인 게임이나, 나아가서는 패키지게임에 있어서도 성능 관여에 지대한 영향을 더더욱 끼치고 있다.
만약 온라인 게임 성능 향상을 위해 새로우 PC를 구매하려 한다거나, 업그레이드를 고려하고 있는 사용자라면 이번 기사를 통해 게임에서의 CPU 중요성을 한번 되짚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더불어 오늘 소개한 CPU 제품들 수준의 구성으로 CPU를 선택하고 PC를 구매할때 고려해본다면, 인기 온라인 게임은 물론, 주변 하드웨어에 따라서는 AAA급 게임에서도 모자람 없는 성능과 게임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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