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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은 적게 온도는 낮게, 쾌적한 PC 세팅하기

2024.06.19. 13: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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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무더운 여름이 예상되고 있다. 이미 전 세계 언론에서는 이런 기후 이상과 관련하여 북극 빙하가 10년 내 사라질 수 있다는 예측을 하고 있으며, 지구온난화 가속이 더욱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러한 기후 환경과 사회적 이슈가 부각됨에 따라 전 세계는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탄소중립 정책과 함께, 풍력과 태양광 에너지와 같은 친환경 및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RE100(재생에너지 전기, Renewable Energy)을 적용하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다양한 환경과 기후 국제적 이슈 가운데 현재 기사를 읽고 있는 독자를 포함한 여러 게이머들 또한 친환경적인 요소로서 조금이나마 도움되며, 동시에 무더운 여름에 PC를 사용함에 있어 보다 쾌적한 환경을 세팅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볼까 한다.

물론 일반인이 지구촌 환경에 있어 직접적인 큰 도움을 줄 수는 없지만, 각자 작은 실천들이 모여서 환경과 함께 우리의 PC 환경 또한 쾌적해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번 기사를 참고해 활용해 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된다.

 

CPU 전체 전력을 줄이자, TDP 낮은 Non-K CPU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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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는 PC서 두뇌의 역할을 담당하는 CPU다. 인텔 Core 시리즈엔 크게 2가지 라인업으로 나뉜다. 오버클럭이 가능한 K시리즈와 오버클럭이 불가능한 Non-K로 말이다. 물론 CPU의 스펙을 조금 상세히 뜯어서 보면은 CPU의 기본 클럭과 최대 부스트 클럭은 K 시리즈가 더 높다. 이말인즉슨 클럭이 더 높은 만큼 조금 더 고성능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이러한 차이는 인텔 CPU 스펙 중 열 설계 전력(TDP: Thermal Design Power)를 자세히 보면 알 수 있다.

Non-K와 K시리즈간의 TDP는 확실한 차이가 있다. 과거 PL1와 유사한 PBP(Processor Base Power)와 PL2의 표기가 바뀐 MTP(Maximum Turbo Power)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Core i7 14700은 기본 65W에 최대 219W를 소모하는 반면 기본 베이스 클럭과 최대 부스트 클럭이 더 높은 i7-14700K는 보다 높은 기본 125W에 최대 253W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공식 스펙이듯 조금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하며, 이는 성능과 함께 발열로 연결된다.

Non-K 시리즈는 설계 전력이 낮아 발열이 낮고, 최고 클럭도 낮아 성능도 ‘K’ 버전에 비해 낮지만 그 차이는 크지 않아, 특별히 고사양 CPU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면 전력과 열 감소 모두를 노려볼 수 있는 선택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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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의 발열이 높을수록 CPU 쿨러 선택 또한 매우 중요한 요소다. 왜냐하면 CPU의 TDP가 높을수록 온도가 높아지는데, 이 때 온도를 제대로 케어해주지 못할 경우 쓰로틀링이 걸려 CPU 성능의 하락과 늘어난 발열로 불편함을 유발할 수도 있다.

같은 이치로 Non-K CPU의 경우 기본적인 TDP가 K 시리즈 대비 효율적인 전성비를 제공하지만 게임이나 랜더링 등의 작업 중에는 자연히 발열이 높아진다. K시리즈 보다는 고성능 쿨러 필요성이 낮지만, Non-K CPU 역시 열을 적절히 식혀줄 쿨러를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일체형 수랭 쿨러도 좋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준수한 성능을 갖춘 적절한 공랭 쿨러와의 조합도 좋은 선택지로 활용할 수 있다.

 

오버클럭인듯 아닌듯? 언더볼팅과 전력 조정도 하나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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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자체 스펙을 통해 PC 구성 단계에서부터 발열이 적은 혹은 전력을 조금 소모하는 모델을 구매했다면 CPU와 GPU의 언더볼팅도 하나의 방법으로 활용해 볼 수 있다. 먼저 인텔 CPU는 인텔 XTU(Extreme Tuning Utility)를 활용하면 된다. CPU 최대 배수 오버클럭은 K시리즈만 가능하지만, 전력 조정을 통한 특정 W 타깃 전력조정과 같은 언더볼팅(?)은 Non-K 시리즈도 가능하다.

다만, Non-K 시리즈의 ‘언더볼팅’은 공식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메인보드 제조사에 따라 지원되는지 여부 확인이 필요해 조금 번거롭다. 그에 반해 전력 조정은 Non-K CPU와 대부분의 메인보드에서 지원하므로 조금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전성비를 중요시 여기는 소비자라 한다면 메인보드에서 Non-K CPU의 언더볼팅 및 전력조정 기능을 지원하는지에 따른 확인해두면 좋다.

참고로 해당 K시리즈에서 진행할 수 있는 클럭과 CPU 전압을 각각 조절할 수 있는 언더볼팅은 오버클럭의 개념이다. 때문에 순정보다 낮은 전압에서 최적의 클럭 세팅을 적용하여 전력 사용과 발열을 줄이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CPU 수율에 따라 성능/전력/발열이 달라질 수 있다. 만약 부족한 전압이나 전력을 세팅할 경우 오히려 성능이 저하될 수 있어 적절한 수준의 조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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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의 언더볼팅은 CPU보다 조금 단순하다. MSI의 그래픽카드 툴인 Afterburner를 이용하면 된다.

방법은 두 가지다. 그냥 자체적인 GPU의 전력을 제한하는 Power Limit 탭의 전력을 제한하는 방법. CPU 오버클럭과 비슷한 개념의 Curve Editor(좌측 하단 위치)를 이용해 GPU의 클럭에 타깃되는 V(전압)을 수동으로 설정하는 방법이다.

Power Limit을 적용할 경우 약간의 전력 제한을 할 경우 성능에 있어 큰 차이가 없지만, 특정 구간 이하로 내리면 성능과 전력이 거의 비례하는 수준으로 감소한다, 반면 언더볼팅을 같이 활용할 경우 전력은 줄이면서 오히려 순정과 동급의 성능을 노려볼 수도 있다.

다만, GPU 오버클럭은 CPU보다 단순하지만 잘못된 설정은 GPU의 불량을 야기할 수 있는 만큼 수동적인 언더볼팅 방법 보다는 전력제한 수준의 활용을 추천한다.

 

효율적인 쿨링 솔루션, 메인보드와 케이스도 신경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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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부분이 전력과 CPU, GPU와 같이 자체적인 발열을 줄이는 요소였다면 이번엔 PC의 각 부품에서 발생된 발열이 잘 케어될 수 있는 쿨링 솔루션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메인보드가 PC 전체의 쿨링 솔루션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진 않는다. 하지만 메인보드 스펙에 따라 쿨링팬 커넥터를 지원하는 개수가 다르다. 일반적인 메인보드에서 제공되는 CPU + System Fan이 4개 정도 내외라면 일부 모델은 최대 8개 이상 지원하는 모델들도 있다. CPU, GPU 등에서 발생한 발열을 효율적으로 쿨링해주고, 외부로 순환해 주는 것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고급 보드일수록 이러한 확장성에 있어 유리하다.

더불어 당연한 이야기로 쿨링팬을 여러 개 장착할 수 있다는 것은 그러한 쿨링팬을 장착할 수 있는 케이스와의 조합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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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의 경우엔 통풍이 좋은 쉽게 말해 외부의 공기를 안으로 효율적으로 넣어주고, 내부의 공기는 외부로 잘 배출할 수 있는 타입이 좋다. 대표적으로 메시(MESH) 타입의 케이스가 있다. 전면부에 작고, 큰 구멍들이 많이 있어 전면부의 팬을 통해 흡기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한 케이스다.

참고로 오버클럭과 같이 쿨링에 신경을 많이 써줘야 하는 환경이라면 전면부 FAN 지원이 120mm가 아닌 140mm 타입의 모델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고효율 파워, 미비하지만 저전력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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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개할 것은 파워 서플라이다. 파워 서플라이에서 80+인증은 등급에 따라서 스탠다드부터 티타늄 등급이 있으며, 당연히 등급이 높을수록 고가의 파워에 적용된 경우가 많다. 파워 서플라이에서의 80+는 등급이 높을수록 파워 효율이 좋다고들 알고 있다. 맞는 말이다. 구체적으로 무엇이 좋다는 걸까?

80+ 인증은 전기를 파워 서플라이에 인가했을 때 전환되는 전환율이다. 즉 효율이 높다는 것은 전환율이 높다는 것이다. 전환되는 양이 많다는 것은 다시 말해 낭비되는 전력이 적다고 해석할 수 있다. 예시로 PC가 400W의 전력을 필요로 한다고 가정해 보자. 최고 효율 기준으로 볼 때 80PLUS 스탠다드(80%) 파워는 500W의 전력을 콘센트에서 끌어와야 하고, 80PLUS 티타늄(96%) 파워는 약 416W만 끌어다 400W를 공급할 수 있다.

스탠다드에 비해 80PLSU 티타늄 PSU가 약 80W 이상의 전력을 절약하여 열로 변환되어 낭비되는 요소를 방지할 수 있다. 때문에 고효율이 전기 절약과 함께 열을 더 적게 발생시켜 쾌적한 PC 사용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PC 세팅 구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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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여름은 더웠고 올해 또한 더울 예정이다. 이제 서울 일부 일대는 6월인데 31도를 기록하는 반면 벌써부터 폭염에 대한 걱정이 늘어나는 요즘이다. 너무 더울 땐 PC를 키기만 해도 더워져 에어컨이 없다면 장시간 게임을 즐기는 것 또한 힘들어지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이렇듯 무더운 여름 새롭게 PC를 맞추거나 혹은 이미 활용중에 있다면 이번 기사에서 소개한 Non-K CPU와 언더볼팅(CPU, GPU), 다양한 시스템 팬 쿨링 구축과 수랭 CPU 쿨러 마지막으로 고효율 PSU 등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보길 바란다.

전력을 줄일 수 있는 곳에선 줄여주고, 반면에 효율을 올릴 수 있다면 올려주고 우리의 PC 온도는 낮추고. 더불어 전체적인 전력까지 함께 줄인다면 기후와 환경에도 좋은 방법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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