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림질과 같은 소소한 집안일도 제대로 해내려면, 나름의 노하우가 필요하다. 각기 다른 소재의 옷감을 구분 없이 같은 방법으로 다림질 했다가는 옷감을 상하게 하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타입에 맞는 다리미를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옷감의 주름을 제대로 잡거나, 오래 입어 바지의 무릎 부분이 튀어나온 경우를 회복시키기에도 요령이 있기 때문이다.
간단한 생활 속의 작은 노하우, 다림질 잘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와이셔츠를 다리는 경우~ '스팀다리미'
셔츠를 가장 수월하게 다림질 하기 위해서는 덜 건조된 셔츠를 다리는 것이 편리하다. 완전 건조상태의 셔츠를 다리는 경우 스팀다리미를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필립스 ‘GC-2510’를 옷감에 맞게 스팀을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한 제품이다. 또한, 다리기 어려운 단추 부분과 솔기를 따라 쉽게 다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벨벳, 코듀로이와 같은 특수 재질의 경우~ '스탠드형 스팀다리미'
벨벳이나 코듀로이 같은 재질의 경우 일반다리미를 사용하는 것보다 스팀다리미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옷의 안감에 스팀을 쐬어주는 것이 방법인데, 이로 겉감을 보호할 수 있다. 한경희생활과학 'HI-3020R'는 스팀으로 열에 약한 실크나 니트 등도 쉽게 다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스탠드형 스팀다리미로 다림판이 필요 없어 옷감 눌림없이 쉽게 다림질 할 수 있다.
오래 입어 무릎이 튀어나온 경우~ '건식다리미'
바지는 자주 입으면, 무릎이 나오기 마련이다. 잦은 세탁이 쉽지 않은 바지는 필립스 'GC-136' 와같은 일반다리미와 젖은 수건으로 해결해보자. 방법은 간단하다. 튀어나온 부위에 물기를 짠 젖은 수건을 얹어놓고 다리미로 살짝 눌러주면 섬유가 제상태로 회복된다.
다나와 생활가전 CM 이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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