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과 전자파의 상관관계는? 최근 전자레인지를 작동할 때는 30cm 이상 거리를 두고 사용하라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이 기사와 관련해 과연 전자파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을 덜고자 가전과 전자파의 상관관계는 어떠한 지 알아보도록 하자. |
전자파란 무엇인가? |
전자파란 전기자기파(Electromagnetic Wave)의 줄임말로 전기장과 자기장 두 가지 성분으로 구성되어 대기 중에서 빛의 속도로 퍼져나가는 파동을 말한다. 전기장과 자기장의 상호 관계성을 영국의 물리학자 패러데이가 처음으로 규명하였으며 영국의 맥스웰이 전자파의 존재를 수학적으로 정리한 전자기 이론법칙을, 독일의 물리학자인 헤르츠가 전자기 파동의 존재를 입증하였다. 전자파는 주파수가 높은 순서에 따라 감마선, X선, 자외선, 가시광선, 적외선, 전파(초고주파, 고주파, 저주파)로 나눌 수 있으며 흔히 우리 생활에서 휴대폰, 무선랜, 라디오, TV, 가전제품, 의료기기 등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다. |
전자파는 해로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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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세기의 전자파는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는 미약하여 인체에 영향이 미비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연유로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이 마련되어 있어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휴대전화 전자파(RF)를 대상으로만 암발생 가능 등급을 2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전자파의 영향]
[전자파흡수율(SAR) 규제] 전자파 흡수율(SAR: Specific Absorption Rate)이란 휴대폰과 같이 우리 몸에 밀착하여 사용하는 통신기기로부터 나오는 전자파가 인체에 얼마나 흡수되는 지를 나타내는 양으로 'W/kg' 단위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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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과 전자파의 상관관계 |
2011년 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에서는 시판 중인 밀착 생활가전 36개 품목을 대상으로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60Hz 전기장과 자기장 모두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치보다 낮은 결과가 나왔으며 거리별 측정을 통해 가전 제품 사용 시 전자파 안전 사용 거리를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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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주방가전CM | 송아람 (kitchen@dana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