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초보 골퍼들은 라이각에 대하여 모르고 있고 이해를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언에는 중요한 두 가지의 수치가 있습니다. 전 편의 로프트 각도와 이번 편에 회자될 라이각 각입니다. 클럽 별 거리를 결정 짓는 요소는 로프트 각 입니다. 그러면 라이각 이란?

라이각은 방향성을 결정짓는 결정적인 요소이며,  볼의 비행 탄도와 구질에 영향을 준다고 볼수 있습니다.

Tip- 라이각은 클럽페이스 중앙을 지면에 놓았을 때 솔과 호젤의 중앙 선과 지면 사이에 생기는 라이각 입니다. 라이각은 클럽 헤드에 따라 다르며, 우드와 롱아이언은 비교적 영향을 적게 미치나, 미들아이언과 숏아이언은 방향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라이각은 골퍼마다 두 가지가 존재하게 되는데, 단지 키와 팔의 길이에 따른 셋업 상태의 라이각과 스윙시에서 나오는 라이각이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라이각은 실제 스윙시에 나오는 라이 각을 기준으로 해야하며, 이유는 동일 체형의 골퍼라도 스윙시에 임펙트 순간 라이각이 다르기 때문에 라이각은 달라 질수 있기 때문입니다.

라이각은 정상 라이각보다 작으면 플렛하다고 하며, 크면 업라이트 하다고 합니다.

플렛 한 상태는 타점이 바깥 쪽으로 형성이 되고 볼은 목표방향의 왼쪽으로 가게되고, 반대로 업라이트는 목표 방향의 오른쪽으로 가게 됩니다. 대부분 아마추어 골퍼들은 자신의 신체 조건이나 스윙에 맞는 클럽으로 피팅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기성품을 구입해서 사용 하게 됨으로 어느 정도 클럽이 특성에 맞게 스윙을 할수 밖에 없는 현실 입니다. 그러나 기성품도 제작사들이 표준 체형을 생각하여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Tip- 라이각에 대한 결론은...클럽 제조사 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타나며, 통상적으로 아시아 스펙의 클럽은 신장 170cm의 골퍼에게 맞추어 제작되며, 미국 스펙의 클럽은 클럽은 신장 180cm의 골퍼에게 맞추어 제작되기 때문에 라이각이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피칭웨지를 100야드 샷에서 라이각도 2도차이가 좌우 5M를 좌우하며, 드라이버, 3번 아이언 같은 200야드 샷에는 라이각도 2도 차이는 50M를 좌우 한다고 합니다.

즉, 클럽을 구입하실 때 선호 브랜드를 선택하실게 아니라 체형에 맞는 클럽 특성이 본인의 신체 스펙에 얼마나 적합 한지를 꼼꼼하게 따져 봐야 올바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필자는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아이언 선택에 있어서 중요한 두 가지 로프트 각도와 라이각이 미치는 영향은 스윙에 도움이 될 뿐만이 아니라 중복 투자를 막는 경제적 이득도 향상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나와 골프CM 최인광(GOLF@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