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패션의 완성! 워커 스타일링 제안
많은 여성들이 사귀고 싶은 남성상으로 '잘생긴 남자 보다는 스타일이 좋은 남자'를 꼽으면서, 패션에 신경을 쓰는 남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남자의 패션 완성은 발끝이라는 말이 있다. 이런 말에서 느낄 수 있듯이 패션 감각이 좋은 남자가 되려면 옷뿐만이 아니라 신발까지 신경 써야 한다. 2014년 남자 스트릿 패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은 ‘워커’이다. 감각 있는 코디를 위해서는 워커는 하나씩은 장만하는 것이 좋다. 워커도 스타일링에 따라 댄디한 룩에서 빈티지 룩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오늘 다나와에서 유행하는 워커 스타일링을 체크하고, 나에게 어울릴만한 워커를 구매하는 것은 어떨까?
1. 팬츠 롤업해서 신기
최근 가장 유행하는 스타일링으로 바지 밑단을 롤업하여 워커를 신어주는 방법이다. 너무 딱 붙는 스키니진이 아니라 통이 넉넉한 팬츠를 착용하여 2~3cm 길이로 롤업해주면, 다리 길이도 더 길어보는 효과를 준다. 복숭아뼈 위치까지만 접어 주는게 가장 다리를 길어보이게 하며, 베이지색 치노 팬츠, 적당히 물 빠진 청바지로 코디해주는 것이 좋다. 진한 색의 팬츠는 자칫 다리가 짧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베이지색, 물빠진 청바지와 가장 잘 어울리는 워커는 브라운, 카멜 색상이다. 팬츠를 롤업해서 신기 좋은 색상의 워커 두 제품을 추천한다.
모델명 |
||
이미지 |
||
사이즈 |
245~275 |
240~265 |
굽높이 |
3cm |
3cm |
재질 |
소가죽 + 스웨이드 |
소가죽 |
가격 |
||
설명 |
논슬립 기능을 강조한 두께감 있는 밑창으로 쿠션감이 좋은 신발이다. 광택 소가죽과 스웨이드 소재콤비로 스타일리쉬한 느낌이 더욱 살아 있다. 밝은 화이트 저부를 적용하여, 바지를 접어 신으면 더욱 밝은 느낌을 줄 수 있다. |
쏘로굿은 1982년 웨스터 워터 스트릿에서 워크부츠를 전문적으로 팔기 시작했다. 그 이후 오랫동안 미국에서의 워커 부츠의 대표 브랜드가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제품 자체의 빈티지한 느낌이 다른 제품보다 더욱 매력적이다. 한국 사람은 D사이즈를 가장 많이 신으며 발볼 자체가 넉넉하게 나오기에 컨버스와 같은 사이즈로 많이 신는다. |
Tip |
정 사이즈 |
정 사이즈 |
2. 바지 밑단 내려 신기
롤업해서 신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그냥 바지 밑단으로 워커를 덮어 신어도 좋다. 바지 밑단을 자연스럽게 풀어 발등을 살짝 덮어 신어주면 댄디한 느낌을 낸다. 일자바지 또는 스키니진을 입었을때는 바로 바지를 내려서 신어주는 것이 자연스럽고 멋스럽다. 짙은 색 바지를 입을 때는 바지 밑단을 내려서 워커를 신어주자. 짙은색 바지에 가장 잘 어울리는 다크브라운 계열 중 가장 인기 있는 두 가지 제품을 소개한다.
모델명 |
||
이미지 |
||
사이즈 |
245~275 |
225~290 |
굽높이 |
3cm |
3cm |
재질 |
소가죽 + 스웨이드 |
소가죽 |
가격 |
||
설명 |
로버스 밀레니아 제품은 가격대비 성능이 좋기로 유명하다. 오프라인 신발 멀티샵에서는 9만 9천원에 판매하는 제품이지만, 온라인에서는 4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발 사이즈는 넉넉하게 나오는 편이니 깔창을 넣으시려면 본인 사이즈로, 깔창 없이 신으시려면 -5 사이즈 정도 구입하면 된다. |
호킨스 스폰사 워커는 구입하면 밑에 깔창이 들어있다. 그렇기에 최대 7cm 키가 커지는 효과를 볼 수 있어 인기 있는 제품이다. 호킨스 스폰사는 안감은 털로 되어 있어 겨울에도 따뜻하게 신을수 있다. 깔창을 넣기 때문에 사이즈는 일반적인 사이즈보다 조금 크다. 하지만 구매하실 땐, 원래 신는 사이즈로 구입해야 깔창을 넣을 수 있다. |
Tip |
한 사이즈 적게 |
정 사이즈 |
3. 바지 밑단 넣어 신기
군화느낌이 나는 워커는 바지 밑단을 넣어 신으면 전체적으로 슬림하게 코디 가능하다. 바지 밑단을 넣을 때 한 가지 팁을 주자면, 워커 발목 부분의 끈을 느슨하게 풀어 신자. 좀 더 하이 패션 느낌을 줄 수 있다. 이런 스타일링에는 바지는 스키니한 바지가 잘 어울린다. 또한 정장 바지에도 바지 밑단을 넣어서 워커를 신어주면 딱딱한 느낌에서 벗어나 센스 있는 비지니스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워커 스타일로 다나와에서 인기 있는 두 가지 제품을 소개한다.
모델명 |
||
이미지 |
||
사이즈 |
39 / 40 / 41 / 42 / 43 / 44 |
220~280 |
굽높이 |
3cm |
3.5cm |
재질 |
천연피혁 |
소가죽 |
가격 |
||
설명 |
장까를로 모렐리 워커는 윙팁 디자인으로 멋스러운 워커이다. 뒷 굽도 워커 색상과 통일된 브라운 굽으로, 타 브랜드의 워커의 굽들이 지우개 굽이라는 단점을 커버하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천연 가죽으로 세월이 흐를 수록 빈티지한 느낌을 낼 수 있다. 사이즈가 크게 나왔으니 -5 정도 작게 사는 것이 좋다. |
닥터마틴은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브랜드이다. 그 중 가장 인기 있는 8홀 블랙 워커는 가장 무난하게 코디할 수 있어 베스트 셀러 제품이다. 닥터마틴은 발 등 부분이 딱딱하여 처음 신을 때, 발이 아플 수 있다. 하지만 신을 수록 자신의 발에 맞춰 변형 되기 때문에 잘 길들인다면 오래도록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 할 수 있다. |
Tip |
한 사이즈 적게 |
한 사이즈 적게 |
4. 양말을 올려 보이게 신기
워커를 신을 때, 두꺼운 니트 양말을 신어 바지 밑단을 양말 속으로 집어넣어 양말의 발목 부분을 살짝 보여 주듯이 신어주면 남들과 다른 당신만의 감각을 뽐낼 수 있다. 헐렁한 바지를 안에 넣는다면 알라딘 바지와 같이 우스꽝스러울 수 있으니, 조금 피트되는 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직접 활용해본다면, 좀 더 길어 보이는 다리에 만족스러울 것이다. 양말을 보여주며 신을 때는 발목 입구 부분이 두껍게 덧 대여진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발목 부분에 포인트가 되는 2가지 대표 브랜드의 제품을 추천 한다.
모델명 |
||
이미지 |
||
사이즈 |
275~300 |
225~290 |
굽높이 |
2.5cm |
3cm |
재질 |
천연가죽 |
소가죽 |
가격 |
||
설명 |
팀버랜드에 가장 유명한 옐로우 오리지널 6인치 부츠이다. 튼튼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어 오래 신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팀버랜드 워커는 끈을 헐렁하게 풀어서 신을 때와, 니트 양말을 보여주며 끝을 끝까지 단단히 묵어 신을 때 느낌이 확 다르다. 한가지 아이템으로 여러 스타일링을 할 수 있는 워커이기에 하나쯤 장만해도 좋다. |
울버린 에디슨 윙팁이다. 발목 입구 부분에 멋스럽게 울버린 모델명이 각인되어 있어 양말을 올려 신어주면 더욱 멋지다. 깔창이 나무 굽으로 잘 떨어지지 않는 장점이 있으며 라이트 브라운과 다크 브라운의 투톤으로 자신만의 워커를 찾는 분에게는 적격이다. |
Tip |
한 사이즈 적게 |
정 사이즈 |
패션잡화 CM 최효식(fashion@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