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형 에어컨, LG VS 삼성 승자는?
2015년 올해에도 어김없이 LG와 삼성에서 2015년형 에어컨 신모델들을 출시했다. LG전자는 작년에 인기를 모았던 손흥민 시리즈의 후속모델과 크라운 시리즈의 후속모델을 내놓았는데, 가장 주목할만한 신모델은 따로 있다. 바로 '듀얼에어컨' 듀얼 시리즈이다. LG전자는 바로 이 듀얼에어컨을 통해 에어컨 냉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역대 삼성에어컨 최고의 디자인인 스마트에어컨Q9000의 디자인을 올해도 그대로 가져가면서 냉방은 기본에 온도, 습도, 청정도까지 한 대의 에어컨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공기청정 에어컨을 내세우고 있다. 이는 AIR3.0 프로젝트라는 명명하에 1월부터 사용하는 에어컨, 1~5월에는 공기청정기로, 6~7월은 제습기로, 7~8월은 에어컨으로 9~12월은 다시 공기청정기로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에어컨을 제시한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무엇이 어떻게 바뀌고 좋아졌는지 그리고 2015년형 에어컨은 LG에어컨이 좋은지 삼성에어컨이 좋은지에 대해서 양사의 냉방면적 58.5㎡(18평)의 플래그십 모델이라 할 수 있는 LG 휘센 듀얼골드스페셜 FQ180PT1M과 삼성 스마트에어컨Q9000 AF18J9975WWK를 가지고 논해보고자 한다.
2015년형 에어컨 LG VS 삼성, 냉방 승자는?
LG전자 휘센 듀얼에어컨 '듀얼 골드 스페셜' 스탠드형 FQ180PT1M, FQ160PT1M의 토출구가 움직이는 모습이다. 각각의 토출구를 상하좌우부터 강약까지 별개로 조절할 수 있어 이를 통한 듀얼파워냉방, 듀얼절전냉방, 듀얼맞춤냉방이 가능하다. 듀얼에어컨은 기존에 없었던 혁신적인 듀얼 토출구를 통해 하나의 바디에 두 개의 에어컨이 들어간 것 처럼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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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파워 냉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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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절전 냉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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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맞춤 냉방 |
2015년형 삼성 스마트에어컨Q9000 역시 하이패스 방식의 독립된 회오리팬을 통해 더 강하게, 더 멀리, 더 빠르게 더 넓게 시원함을 전해주며, 초절전 바람문 컨트롤을 통해 아래와 같이 회오리팬을 원하는 대로 조절해 전력사용량을 20%까지 줄일 수 있어 전기요금을 더욱 절약할 수 있다.
맞춤형 냉방에 있어서는 스마트에어컨Q9000이 물리적인 한계성으로 인해 LG의 듀얼에어컨 만큼 자유로운 냉방을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바람문 컨트롤 통한 전력사용량은 삼성 스마트에어컨Q9000 트리플회오리팬 모델이 20%까지 감소시킬 수 있어 LG 듀얼에어컨의 40%보다 비율적인 수치가 더 낮다.
2015년형 에어컨 LG VS 삼성, 공기청정 승자는?
2015년형 LG에어컨은 강력한 공기청정기능을 갖고 있다. 3M초미세먼지필터를 통해 PM2.5보다도 작은 0.02 마이크로미터의 초미세먼지까지 완벽하게 제거하며, 스모그탈취필터를 통해 스모그 유발 물질인 황산화물, 질소산화물과 음식, 담배 냄새 등 불쾌한 냄새까지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이오나이저까지 더해 플라즈마스터 이온으로 먼지 제거 성능을 강화시켰다.(모델에 따라 필터유무는 다를 수 있음) 여기에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에어컨에 대한 공기청정인증인 CAC인증을 받았으며, 공기청정기능 사용시 소비전력은 선풍기 한 대 수준의 소비전력인 50W에 불과해 전기요금 걱정이 없다.
2015년형 삼성에어컨은 본체에 초미세먼지(PM2.5) 센서, 미세먼지(PM10) 센서와 가스센서가 모두 장착(트리플 청정 센서)되어 집안의 공기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트리플 청정 센서로 측정된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유해가스를 AIR3.0 디스플레이로 보여주어 실내 공기 상태를 정확한 수치로 눈으로 보고 확인할 수 있다.
에어컨 공기청정인증인 CAC인증을 받은 PM2.5 필터 시스템이 미세먼지(PM10)는 물론 그보다 훨씬 작은 초미세먼지(PM2.5)까지 빠르게 제거해 준다. 필터는 물 세척이 가능해 교체 비용 걱정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모델에 따라 필터의 유무는 다를 수 있으며, 숯탈취필터는 교체가 필요) 여기에 바이러스 닥터 기능으로 독감 바이러스를 99%이상 제거함은 물론 기관지 염증을 유발하는 공기 중 유해물질을 제거해 준다.
양사 모두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는 강력한 공기청정능력을 갖고 있으나, LG전자 듀얼에어컨에는 공기청정상태를 알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이 공기청정모니터링 기능은 크라운2 프리미엄, 럭셔리와 같은 일부 라인업 제품에 탑재되어 있다.
2015년형 에어컨 LG VS 삼성, 제습 승자는?
2015년형 LG에어컨은 빠르고 강력한 강력제습, 절전을 중시하는 절전제습으로 제습기능이 이원화되어 있어 상황에 따라 제습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강력제습은 빠르고 강력한 제습력으로 일일 100리터의 제습이 가능하며, 절전제습은 전력소모를 23%수준으로 줄여 알뜰한 제습을 할 수 있다.


2015년형 삼성에어컨 역시 강력한 제습능력을 갖고 있다. 대용량 강력 제습을 통해 하루 최대 78리터(모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음)를 제습할 수 있으며, 실내가 쾌적습도에 도달하면 바람문이 알아서 1개만 작동하여 전기요금을 아끼며 사용할 수 있는 초절전 제습기능도 있다. 기본적으로 습도센서가 있기 때문에 실내 습도를 정밀하게 측정하여 생활하기에 최적의 쾌적한 습도를 유지할 수 있다.
제습량에 있어서는 LG가 100리터, 삼성이 78리터로 LG가 우세하나, 전력사용량은 LG가 23%감소, 삼성은 트리플회오리팬인 경우 최대 45%감소, 듀얼회오리팬인 경우 최대 30%감소로 절전제습에 있어서는 삼성의 우세로 볼 수 있다. 또한 습도센서 역시 LG에어컨에는 없는 부분이다. 참고로 절전제습의 경우 제습량이 관건인데 LG의 제습량은 85리터로 밝히고 있으나, 삼성은 이를 공개하지 않아 절대적인 비교는 어렵다.
2015년형 에어컨 LG VS 삼성, 스마트 승자는?
2015년형 LG에어컨 중 상당수는 스마트폰과 연동이 가능하며, 그 중 크라운2 럭셔리, 크라운2 프리미엄 모델과 같이 카메라까지 내장되어 있는 에어컨은 스마트폰과 본체 카메라가 연동되어 마이홈뷰, 마이홈뷰 등과 같은 스마트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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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센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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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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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홈 뷰 & 마이홈 알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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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보이스 |
2015년형 삼성에어컨은 스마트에어컨Q9000 AF16J7970WAR, AF25J9975BAR 등 일부 에어컨에 대해 스마트폰과 연동이 가능해 스마트폰을 통한 에어컨 기능 제어를 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스마트폰을 리모컨처럼 사용하고, 버튼을 누르지 않고 음성만으로 온도, 운전모드, 바람세기를 조절할 수 있다. 스마트뷰, 날씨안내, 전력량 설정, 스마트 예약까지 다양하고 스마트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양사의 스마트기능은 거의 대등한 것으로 볼 수 있으나 두 가지 차이점을 찾을 수 있다. 먼저 음성인식 기능이다. 극히 일부 모델이기는 하나 LG에어컨은 스마트폰을 통한 음성인식이 아닌 에어컨 본체에 대한 음성인식 기능이 있다. 실용성이 관건이기는 하겠으나 삼성에어컨과 차별되는 되는 부분이며, LG에어컨의 홈챗(카카오톡, 라인 어플을 통한 대화형 에어컨 관리)과 같은 기능이 삼성에어컨은 스마트홈이라는 어플로 구현이 되는데 어플의 범용성에 있어서는 LG에어컨에 비해 다소 부족한 모습이다.
[자료출처: LG전자, 삼성전자]
계절가전CM 김영선 yskim@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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