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GB SSD 9만원대 진입으로 인기 UP!

최근 SSD 시장에서 240GB 제품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불과 6개월 전까지만 해도 SSD 판매량 데이터에서 240GB는 10%도 안되는 점유율이었으나 지난 4월 SSD 판매량 데이터에서 120GB가 2014년 11월 대비 24% 하락한 것과 반대로 240GB는 22% 상승하여 32%의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어 소비자의 관심이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으며,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예상해 볼 수 있다.

<2014년 11월 120GB 91%, 240GB 9%>


<2015년 4월 120GB 67%, 240GB 32%>
<출처: 다나와 리서치>

첫 번째, 일부 제품의 240GB 가격이 9만원대로 형성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추세이다.

<패트리어트 블레이즈>

 
<마이크론 BX100>

그동안 용량 대비 비싼 가격으로 인해 고용량의 SSD를 구입하기 보다는 저용량의 SSD를 OS용으로 구입하고 HDD와 병행으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 SSD 시장에서 전체적으로 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며, 일부 제품은 9만원대까지 가격이 형성되고 있어 그 동안 가격적인 부담으로 고민했던 사용자들에겐 기회일 수 있다. 

 
<9만원대 240GB 가격비교 바로가기>

 
<10만원대 240GB 가격비교 바로가기> 

비록 9만원대부터 10만원 초반대의 제품들이 로우 엔드급의 저사양 제품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HDD 대비 빠른 속도와 업그레이드 비용으로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많이 찾고 있다.

두 번째, 고사양, 고용량 게임들이 계속해서 출시되고 있다.

최근 출시된 인기 게임 시리즈인 GTA5 PC와 배틀필드 하드라인의 경우 각각의 필요 저장 공간이 65GB와 60GB로 상당히 고용량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높은 사양으로 로딩 시간을 줄이기 위한 SSD는 필수이기에 어쩔 수 없이 240GB로 업그레이드하거나 옵션 사양을 낮출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게임 기획전 바로가기>

덩달아 조만간 출시될 게임 중 모탈컴뱃과 더 위처3 :  와일드 헌터 역시 권장사양의 경우 40GB 이상의 저장 공간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어 당분간 240GB의 인기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컴퓨터CM 이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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