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전거 라이더라면 한 번쯤 구입을 고민해본 LED 블루투스 스피커 3종 비교 -
자전거 라이더들이 갖고 싶어 하는 원통형 LED 블루투스 스피커 3인방을 비교해보겠다. 우선 원통형 LED 블루투스 스피커의 원조인 JBL의 Pulse와 최신 제품인 Pulse2, 2015년 큰 사랑을 받았던 삼지아이티 PISnet 파티, 2016년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제이비랩 WAVE2가 비교할 제품이다.
2013년 JBL은 화려한 LED조명과 12W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는 Pulse를 시장에 선보였다. JBL이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제품의 크기가 자전거의 물통 케이지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라이더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게 된다. 하지만 판매 가격대가 20만원 중반으로 금수저 이상의 라이더의 전유물로 라이더간의 생활 수준 격차를 보여주는 아이템으로 비치게 된다.
그리고 2015년 국내 블루투스 스피커 전문업체에서도 비슷한 모양의 보급형 제품을 시장에 선보인다. 제이비랩이 WAVE라는 제품을 필두로 시장에 나오고 뒤이어 삼지아이티의 PISnet 파티가 공개됐다. Pulse의 반값도 안 되는 7만원대의 가격으로 비슷한 효과를 내는 제품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도 위의 3종의 제품은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 달라진 것은 JBL과 제이비랩은 2번째 시리즈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 중이다.
- JBL vs 제이비랩 vs 삼지아이티 (사양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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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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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
JBL |
제이비랩 |
삼지아이티 PISnet |
스피커 유닛 |
45mm X 2 |
35mm X 2 |
제조사 미표기 |
정격 출력 |
16W |
10W |
10W |
재생 주파수 |
85Hz~20kHz |
제조사 미표기 |
100Hz~20kHz |
블루투스 버젼 |
V4.1 |
V4.0 |
V4.0 |
재생사용시간 |
최대 10시간 |
최대 12시간 |
최대 15시간 |
원통 지름 |
84.2mm |
81mm |
64mm |
높이 |
194.4mm |
168mm |
156mm |
무게 |
775g |
320g |
382g |
가격 |
24만원 대 |
5만 5천원 대 |
5만 5천원 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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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의 물통 케이지의 일반적인 지름은 약 70mm다. 파티를 자전거에 안정적으로 달기 위해서는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물통 케이지를 사용해야 한다.
압도적인 성능의 스피커를 원한다면 JBL PULSE2
2개의 45mm 풀레인지 스피커에서 각 8W의 정격 출력을 내는 제품이다. 블루투스도 가장 최신인 V4.1을 사용하여 더 안정적인 무선 연결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하지만 이 제품의 단점은 무게와 가격이다. 20만원이 훌쩍 넘어서는 가격은 아무나 범접할 수 없는 제품이다.
자전거에 쉽게 장착할 수 있고 가벼운 제품을 원한다면 제이비랩 WAVE2
원통의 지름이 81mm로 일반적인 물통 케이지에 넣어도 꽉 들어차 안정적인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3개의 제품 중에 가장 가벼운 320g의 무게를 갖고 있다. 100g이라도 더 줄이려고 노력하는 라이더에게는 가볍고도 웅장한 소리를 내는 제품이다.
1회 충전에 가장 오랜 시간 사용하기를 원한다면 삼지아이티 PISnet 파티
정격 출력이 가장 낮은 만큼 배터리 효율성도 상당히 뛰어나다. 1회 충전으로 최장 15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자전거로 장거리 라이딩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배터리에 대한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다나와CM 여민기
pad@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