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용 만년필] 받는이에게 기쁨과 도움을 주고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선물!

[ 펠리칸 M805 만년필 볼펜 세트 ]

다가오는 5월의 기념일 어린이 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에 고마운 사람에게 전달해 줄 선물 고민에 빠져있다면 따뜻한 아날로그적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만년필은 어떨까? 선물을 받았다는 일시적인 즐거움을 떠나서 글을 쓸 때마다 선물해 준 사람의 고마움이 느껴지게 만들며, 잃어버리지만 않는다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의 필체에 따라 만년필이 길들여져 세상에서 오직 단 하나뿐인 개인만의 만년필로 만들어지니 일반 선물보다 더 값진 개인만을 위한 선물이 될 수 있다.  특히 요즘과 같이 디지털이 일상화되어 딱딱하고 차가운 전자 디지털 문자들 속에서 느끼지 못한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기록할 수 있어 단순히 필기용품 이상의 감동과 정겨움을 느낄 수 있다.

비록 만년필 가격대가 몇만 원대에서 몇 천만 원대까지 제품마다 제각각이고 일반 필기용품과 비교하기엔 가격 차이가 크지만 만년필 이름 그대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관리만 잘한다면 수십 년은 거뜬히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필체에 맞춰진 세계에서 단 하나의 필기구라면 그리 손해 보지 않는 투자이다. 젊은 10~20대에게는 학업성취를 기원하고 30~40대에게는 성공과 행운을 상징하며, 50~60대에는 존경의 의미를 담고 있는 만년필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고맙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로 추천하는 만년필에 대해서 알아보자!

[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P145 만년필 ]

1. 만년필 어떻게 구매해야 하나요?!  

1) 가격과 구매목적: 무조건 비싼 게 장땡?! 만년필은 절대 아니다! 물론 비싼 제품이 품질이나 정교함에서는 더 뛰어날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 만년필은 사용하는 사람에게 가장 잘 맞아야 한다. 사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잘 길들여놨는지, 필기감이 맞는지를 최우선 고려해야 할 제품이다. 따라서 만년필을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고가의 제품을 선호하기보다는 본인이 정한 예산안에서 사용해보고선 결정해야 한다. 또한 주로 어떤 용도로 사용할지에 대해서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서명 용으로 사용할 거라면 굵은 펜촉의 묵직한 제품을 추천하며, 평상시 글을 쓰기 위해 사용한다면 가볍고 실용적인 게 더 적합하다.

[ 만년필의 닙/펜촉 ]

2. 닙/펜촉: 펜촉의 굵기 종류는 크게 극세(Extra Fine), 세(Fine), 중(Medium), 태(Bold), 극태(Extra Bold)으로 나눠지며 탄력은 크게 경성과 연성으로 나눠진다. 특별한 성향이 없으면 F축이 경성이 무난하다. 어린 학생이 사용하는 경우는 필압의 조정이 어렵기 때문에 경성의 M 축을 추천하며, 대학생이나 젊은 직장인이라면 EF, F 축을 추천한다. 만약 만년필에 익숙해서 필압 조절이 가능하다면 연성의 촉을 추천한다. 펜촉의 주 재료는 저렴한 스텐레스 스틸부터 14K 나 18K 금촉, 백 금촉으로 만들어진다. 만년필에 처음 입문한다면 스텐레스 촉으로 시작하여 금속 촉으로 사양을 높이는 것을 추천한다. 처음 구매 시에는 처음에 자신이 원하는 굵기보다 한 단계 더 얇은 축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이유는 사용하면서 펜 끝 이리듐이 조금씩 마모되면서 두꺼워지기 때문이다.

[ 만년필 뒤에 캡을 꽂아서 사용하는 경우 만년필 무게 밸런스가 안맞을 수 있다. ]

3. 펜 전체의 무게 및 밸런스 : 인터넷에서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찾은 후 매장이나 백화점에 들려서 실물을 직접 만져보는 것을 추천한다. 만년필을 고를 때 촉끝이 같은 비율로 둥글게 마감이 되어 있는지, 촉과 촉을 받치는 피드 부분이 일렬로 되어있는지를 눈으로 꼭 확인해 봐야 한다. 그리고 꼭 잉크가 없더라도 8자를 그려보면서 본인에게 맞는 감촉인지 구매 전에 느껴보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만년필을 손에 쥐었을 때 무게 밸런스가 좋아 손에 부담을 적게 주고 필압을 적절하게 줄여줄 수 있는 제품으로 골라야 한다.

( Tip. 만년필의 캡을 뒤에 꽂아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면 만년필의 무게 밸런스가 맞지 않아 필감과 필체를 망가뜨릴 수 있다.)

2. 몽블랑만 알고있다구요?! 구매 때 같이 참고하면 좋을 만년필 제조사! 

1) 만년필 명가의 탄생 PARKER

 1894년 교사로 재직 중이던 조지 새포트 파카 (George Safford Parker)가 잉크 유출 방지 기술인 'Lucky Curve' 시스템을 발명하여 특허를 받으면서 시작된 브랜드로 20세기 초 미국 경제가 급성장하면서 단순히 필기용품을 떠나 개인의 스타일을 대변하는 액세서리로 발전했으며 백악관 공식 지정 펜에서 영국계 회사로 옮겨감에 따라 현재는 영국 왕실에서 공식 지정펜으로 사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 모델로는 뉴소네트, 듀오폴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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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프랑스 명품 만년필 WATERMAN

 1883년 보험 외판원으로 일하던 루이스 에드슨 워터맨 (Lewis Edson Waterman)이 세계 최초로 모세 현상을 이용해 만든 레귤러 만년필을 시작으로 무려 125년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만년필 전문 브랜드이다. 1964년 미국에서 프랑스로 모든 생산공장을 옮겨가며 프랑스의 독특한 디자인과 고유의 품격으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만년필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대표적인 모델로는 에드슨, 까렌, 익셉션, 헤미스피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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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독일 명품 만년필 Pelikan

1838년 화학자인 Carl Hornemann이 화가를 위한 물감과 미술용품을 제작하면서 시작된 펠라칸의 역사는 1863년 Gunther Wagner가 회사를 인수하면서 가문의 상징인 펠리칸 로고를 사용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1929년 펠리칸의 대표 만년필인 소버린 그린 스트라이프 만년필을 통해 크게 성공한 만년필 브랜드이다. 대표적인 모델로 소버린, 톨레도, M400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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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대로 물려주는 아버지 만년필 쉐퍼

1912년 Walter A. Sheaffer에 의해 창설되었으며, 세계 최초로 진공 튜브를 이용한 만년필 제작으로 팬 업계에 일대 기술혁신을 가져온 브랜드로 유럽 펜들보다 기술적으로 진보된 펜이라는 것을 각인시킨 브랜드이다. 우아하고 고전적인 매력이 특징이며, 대표적인 모델로는 레가시 헤리티지, 발로아, 프리루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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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독일 필기구의 명가 LAMY

1930년 하이델베르크에서 최초로 독자적인 필기구의 고품질을 위해 개발, 생산되었다. 디자인에 앞서 사용자가 가장 안정적이고 편안한 필기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능적인 면을 먼저 생각하는 브랜드로 오직,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만 제조되고 있다. 특히 만년필 펜촉의 경우 70년이 넘는 생산 노하우를 가지고 뛰어난 필기감으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독일 정부 공식 사무용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모델로는 임포리엄, 다이얼로그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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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격대별 선물용 추천 만년필!  

1) 5만 원 이하 선물용 만년필

2) 5만 원 ~ 10만 원대 선물용 만년필

3) 10만 원대 ~ 30만 원대 선물용 만년필

4) 30만 원 이상 선물용 만년필

사무기기 CM 김용석 (kys8411@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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