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지는 화질만큼 커지는 TV 화면크기, 시청거리별 선택 방법!

TV 구입 시 해상도, 디자인, 기능 등을 알아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화면 크기이다.
특히 풀HD에서 UHD 해상도로 넘어오면서 화소가 더 촘촘해 가까운 거리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최근 TV시장에서는 많이 나오는 TV는 크면 클수록 좋다는 말이 뇌 속에 크게 와닿는다.

뿐만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듯이 2017년 상반기 TV 판매량을 보면 전년 대비 대형 크기인 60형 이상 제품의 판매점유율이 상승한 것과 반대로 40형대 이하 제품은 판매점유율이 하락하여 앞으로 화질이 더 좋아질수록 TV의 화면 크기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2016년 상반기 대비 2017년 상반기 TV 화면 크기별 판매점유율, 출처:다나와 리서치>

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큰 화면을 선택할 수 없는 것이 현재 LG전자와 삼성전자의 경우 동일한 성능의 TV에 대해 화면 크기를 55형에서 65형으로 변경할 경우 그 금액 차이는 약 100만원 가까이 차이가 난다. 이유는 아직 대형 LCD 패널의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UHD 해상도에 맞춰 큰 화면을 보고 싶지만 무조건 큰 화면만 고집할 수 없으니 대체 어떻게 TV의 화면 크기를 선택하면 좋을까?

사실 TV 화면 크기에 대해 TV시장에서 정해진 규정은 아직 없다. 개인의 취향뿐 아니라 집의 형태나 크기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너무 다양하기 때문인데 그나마 다행인 것이 현재 TV시장에서 TV 선택 시 참고용으로 알려진 시청거리별 화면 크기를 계산할 수 있는 공식이 있으니 이를 이용하면 된다. 물론 이 공식이 모두 맞는 것이 아니므로 '참고용'으로만 이용하길 바란다.

<화질과 화면 크기에 따른 최적의 시청 거리, 출처:삼성전자>

미국의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나 아마존, 시어스 백화점 등이 소개하는 'TV 화면 크기 고르는 법'에 따르면 TV와 소파 간 거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전하고 있다.

풀HD 기준으로 소파와 TV 사이 거리를 피트(ft) 단위로 잰 뒤 여기에 8을 곱하면 딱 맞는 TV 사이즈라는 것인데 국내 기준으로 변경하여 피트(ft) 대신 미터(m)로 계산하면 소파와 TV 사이 거리에 25를 곱하면 적당한 TV 화면 크기가 나온다는 설명이다. 그리고 풀HD 보다 선명한 화질인 UHD의 경우 풀HD 대비 4배 더 선명한 화질로 가까운 거리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므로 풀HD 대비 1.5배 큰 TV를 선택해도 문제가 없기에 소파와 TV 사이 거리에 39를 곱하면 적당한 TV 화면 크기가 나온다.

위 내용을 공식으로 변경하면 아래와 같이 보기 쉽게 볼 수 있으니 곱하기만 할 줄 안다면 누구나 쉽게 적정 TV 화면 크기를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시청거리별 TV 화면 크기 구하는 공식>

그렇다면 위 공식을 대입했을 때 집의 크기에 따라 적당한 TV 화면 크기도 구할 수 있지 않을까?
물론 위에서 언급했듯이 개인의 취향뿐 아니라 집의 형태나 크기에 따라 선택의 폭이 다양하겠지만 예를 들어 원룸 또는 10평대 크기의 집일 경우 시청 거리를 평균 1m로 정하면 약 40형 크기의 TV가 적당하며, 20평대 크기의 집일 경우 시청 거리를 1.5m로 정하면 약 55~60형 크기의 TV, 30평대 이상의 경우 시청 거리를 2m 이상으로 정하면 약 75형 크기의 TV를 적당한 TV 화면 크기로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아래는 위 내용을 참고하여 집 크기에 따른 TV 화면 크기와 크기별 추천 TV를 정리하였다.

LG전자 43UJ6620

[상품 상세정보]

LG전자 65UJ7220

[상품 상세정보]

영상음향CM 이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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