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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큐로 뭘 굽지? 구이용 식재료 가이드

다나와
2017.09.18. 09: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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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밤하늘과 캠핑은 너무도 낭만적인 조합 

 

오지 않을 것 같았던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따뜻한 햇볕에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선선한 날씨 때문에 캠핑족을 비롯하여 많은 사람이 가을 캠핑을 준비하고 있다.

 

캠핑하면 뭐? 당연히 고기! 캠핑은 야외 경치와 함께 고기를 구워 먹으려고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캠핑에서 고기는 빠질 수가 없는 존재다. 직접 숯불에 고기 냄새 폴폴 풍기면서 즐기는 캠핑의 맛이란, 해본 자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맛있는 고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재료가 함께하면 캠핑 분위기를 더욱더 풍겨준다는데! 그렇다면 어떤 재료를 어떻게 구워야 맛있게 구울 수 있을까? 바비큐 식재료별로 장단점과 맛의 특징에 대해서 파헤쳐 보자.

 

 

한국인의 고기, 서민의 고기, 맛의 최고봉, 돼지고기


먼저, 저렴한 가격에 비해 맛있는 고기로 한국인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돼지고기다. 단백질 대비 기름 함량이 많아 식감이 부드럽다는 장점이 있다.

 

▲ 두툼한 삼겹살이면 세상 어느 것도 부럽지 않다!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아는 부위, 삼겹살! 살코기와 지방이 번갈아 가며 세 개의 층을 이뤄 삼겹살이라고 불리며, 다른 부위와 다른 특유의 진한 고소한 맛이 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사람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부위이지만, 지방의 함량이 지나치게 높아 먹은 만큼 몸속에 지방으로 쌓일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

 

▲ 삼겹살보다 더 쫄깃한 목살! 


목살은 돼지고기 부위 중 삼겹살 다음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부위로, 돼지고기의 참맛을 알고 싶은 자들에게 추천한다. 목살은 여러 근육과 지방층으로 구성되어 풍미가 좋고 육질이 부드러우며, 지방 함량이 낮아 담백한 맛이 나지만 삼겹살보다는 퍽퍽하다. 구이, 보쌈, 주물럭 등으로 활용되지만 숯불 바비큐로 구워 먹을 때 가장 맛있다.

 

▲ 달큰한 양념이 잘 밴 갈비 


갈비는 배 근처에 있는 부위로 굵은 근섬유를 갖고 있으며, 지방과 단백질이 적절히 섞여 있다. 육질이 부드러우면서 쫄깃하며, 고소하면서도 진한 육향이 일품이다. 주로 생갈비 구이나 양념  구이에 많이 이용되며, 갖은 양념으로 인해 고기가 쉽게 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기쁜 날, 좋은 날, 큰맘 먹고 소고기!


소고기는 돼지고기 다음으로 한국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고기다. 돼지고기보다는 비싸지만 동물성  단백질 가운데 가장 질 좋은 단백질을 제공한다.


▲ 소고기의 대표주자 등심

 
등심은 소의 등 가운데 부분으로 스테이크로 가장 많이 접하는 부위이다. 살코기가 많으며 고기의 결이 곱다. 근육 조직 사이사이에 마블링이라고 하는 지방층에 열을 가할 시 육질이 연하고 부드러워지는 특징이 있어 고소하고 담백한 맛과 맛있는 풍미를 선사한다. 맛있긴 하나 자주 사서 먹기에는 가격이 조금 비싸다.

 

하지만, 최근엔 호주, 미국산 소고기들이 다양하게 들어오고 있어 가격의 부담감을 덜 수 있다. 정형 부위가 우리나라보다는 덜 다양하지만, 등심도 윗등심, 꽃등심 등 세분화되어 들어오는 편이라 선택의 폭은 더 넓어지는 추세다.

 

▲ 은은한 양념과 육질의 조화,  


목심과 안심의 중간에 있는 갈비 부위로 뼈가 있는 부위는 찜이나 탕으로 이용되며, 벼가 없는 부위는 양념하여 굽거나 생구이로 이용된다. 약간 질긴 편이나 풍미가 좋다. 갈비뼈를 잡고 입으로 뜯어 먹어야 하는 특성이 있어 씹는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선호하는 부위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먹기가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 외에 바비큐 구이용으로 적합한 소고기 부위는 안심, 채끝 등이 있다. 안심은 소고기 중에서 가장 부드러운 부위이지만 소 한 마리당 5~6kg 밖에 나오지 않는 귀한 부위로 가장 비싼 가격을 자랑한다. 지방이 적고 풍미가 좋으며, 육질이 연해 입에 살살 녹는다. 채끝은 고깃결이 부드럽고 마블링이 고루 퍼져 있어 육즙, 향미가 풍부하다. 단, 너무 구우면 많이 질겨지기 때문에 주의해서 구워야 한다.

 

 

구이의 세대교체, 신세계가 열린다! 양고기


양고기는 요즘 바비큐용으로 뜨고 있는 고기류이다. 양꼬치를 시작으로 양고기에 대한 한국 사람들의 저항이 줄어들면서 양고기가 새로운 고기 취향으로 자리 잡았다.


▲ 고기 먹을 줄 아는 사람만 아는 양갈비의 향 


양고기는 주로 갈비로 많이 구워 먹으며, 스테이크처럼 두껍게 나와서 부드럽게 익혀 먹기 좋고 뼈가 붙은 부위라 육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돼지고기나 소고기에 비하면 질기지만 뜨거운 상태에서 바로 먹으면 질기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맛은 소고기와 비슷한 편이다.

 

  

양고기는 근섬유가 가늘고 조직이 약하기 때문에 소화가 잘 되며, 특유의 향이 있다. 늙은 양일수록 지방에 특유의 향인 누린내가 많이 나며, 이 냄새에 적응하면 꽤 좋은 맛을 느껴볼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다소 익숙하지 않은 맛이라 먹기 힘들 수 있다.

 

양고기는 특유의 향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고기로 조리 시 특유의 향을 어떻게 잡느냐가 맛의 관건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양고기의 향, 어떻게 잡을까?

 

 
양고기 누린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조리하기 전에 충분한 준비과정이 필요하다.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하지만 보통 향을 약화시키기 위해 민트나 로즈메리를 많이 이용한다.

 

▲ 딱 하룻밤 정도 재우면 누린내가 빠진다  

 

양고기 손질은 누린내의 가장 큰 원인인 피를 완전히 빼는 것부터 시작하며, 보통 향신료를 이용한다. 요리 하루 전 양고기를 후추와 커민, 우유 등에 담그거나 민트, 생강, 마늘, 고춧가루 등을 활용한다. 양고기를 향신료와 함께 장시간 재우면 냄새가 옅어지고 육질도 연해진다.

 

향신료를 쓰지 않고 간단하게 양고기를 조리하는 방법도 있다. 양고기 내의 남은 피를 완전히 빼기 위해 조리 전 끓는 물에 살짝 데치는 방법이다. 하지만, 고기가 익기 전에 꺼내야 하며 육즙을 일정 부분 포기해야 한다.

 

물에 살짝 데치는 것도 번거롭다면, 더욱더 쉽고 간단한 방법이 있다. 바로 양고기를 마늘과 양파와 함께 굽는 것이다. 마늘과 양파는 양고기의 누린내를 제거하며, 담백하고 깔끔한 맛의 양고기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육지를 잠시 떠나셔도 좋습니다~ 새우, 꽃게 등 해물류


쫄깃쫄깃하게 씹는 맛의 고기로는 부족하다. 새우, 꽃게 등의 해물류가 야들야들 부드럽게 입에 살살 녹는 식감으로 바비큐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 새우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까? 알레르기 환자 빼고...

 
바비큐에 빠질 수 없는 해물류 중의 하나로 손질하기도 편해 간단하게 구워 먹을 수 있다. 수염과 머리 위에 있는 뿔을 제거 후, 등의 2~3마디에 꼬치를 넣어 내장을 제거한 뒤 소금으로 약간 간을 해서 굽는다. 여기에 레몬 슬라이스를 뿌려서 먹으면 금상첨화가 따로 없다. 최근에는 마늘과 버터를 이용한 갈릭버터 소스를 만들어 갈릭버터 새우구이로도 많이 먹는다.

 

▲ 갑각류의 황제로 칭할 수 있는 꽃게도 구워먹자!

 

▲ 맛있는녀석들에서 김준현씨가 설명하는 꽃게마요 구이 


꽃게를 바비큐로 한다고? 처음 들어보는 사람도 꽤 많겠지만, 꽃게는 요즘 뜨는 바비큐 식재료 중의 하나다. 꽃게를 손질 후 소금으로 간을 한 뒤 호일에 통째로 싸서 20분 정도 구우면 노릇노릇 꽃게 바비큐가 완성된다. 소금구이로 쪄냈기 때문에 꽃게찜과는 다른 짭짤하고 달달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위 영상에 나오는 마요네즈 활용법도 별미 중 하나다.

 

건강을 위해서 채소도 많이 먹어야하죠! 버섯, 파프리카 등의 부재료


마지막으로 고기와 함께하면 즐거운 다양한 부재료가 있다. 옥수수, 버섯, 파프리카 등의 식재료는 고유의 향과 더해져 고기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 미국 본토에서는 옥수수가 바비큐의 필수품이란다~

 
옥수수는 고소한 향이 후각을 사로잡는 식재료이자 바비큐에 자주 등장하는 부재료이다. 먹을 만큼만 잘라서 먹기가 편하며, 조리 또한 간단하다. 특유의 달달한 맛 때문에 별도의 간을 할 필요가 없지만, 최근에는 소금과 버터를 이용하여 옥수수 버터구이로 해 먹기도 한다.

 

▲ 양송이 버섯을 구울 때 나오는 수분은 건강에 좋다는 확인 안된 소문


버섯은 고기 구울 때 빠질 수 없는 부재료로, 바비큐에서 사용되는 버섯은 양송이버섯이 주로 사용된다. 손질이 매우 간편하다. 물에 깨끗이 씻어서 꼭지 부분을 떼고 불판 위에 올려놓으면 끝! 식감은 고기와 함께하면 최상의 조합으로 부드럽게 잘 씹힌다. 또한, 위의 기능을 개선해주는 효능이 있어 고기와 함께 먹을 때 소화가 잘 되게 해준다.

 

▲ 직화 파프리카는 맛본 사람만 아는 별미

 
형형색색의 채소 파프리카는 다양한 색깔로 바비큐 요리의 입맛을 돋운다. 바비큐로 사용할 시 굽기에 따라 다른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많이 구우면 구울수록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약간 덜 익히면 아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어 기호에 따라 익혀 먹으면 된다. 고기와 함께 섭취하면 고기의 연한 육질과 파프리카의 아삭아삭한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처럼 바비큐에 사용되는 식재료는 돼지고기, 소고기, 양고기 등의 고기류뿐만 아니라 각종 해물, 채소 등 정말 다양하다. 식재료의 특성을 이해하고 구워서 먹는다면 어떤 식재료라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이번 가을, 날이 좋아서,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서, 숯 향이 그윽한 고기가 그리워서 캠핑을 준비하자. 다양한 식재료들로 모두를 즐겁게 하는 바비큐 파티를 준비하자. 남들과 똑같은 고기 파티는 너무도 지겹지 않은가! 알고 먹고, 즐겁게 먹고, 재미있게 먹자! 지금 짐을 싸라!

 

 

기획, 편집/ 정도일 doil@danawa.com
 글, 사진/ 김현동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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