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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공연의 필수품, 버스킹을 하고 싶다면?

다나와
2017.12.07. 15:51:07
조회 수
17,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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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과 장비, 그리고 문화

버스킹? 들어는 봤는데...

 

최근 방송에서도 '버스킹'을 주제로 실력 있는 뮤지션들과 해외에서 길거리 버스킹을 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시도했다.

 

해당 프로그램 제목과 같은 음악 영화 '비긴 어게인' 은, 음반 낼 돈이 없는 한물간 프로듀서가 우연히 만난 여주인공을 만나 거리 밴드를 결성하고 뉴욕의 거리를 스튜디오 삼아 음반 녹음을 한다.

비슷한 유명한 음악을 주제로 한 영화인 '원스' 또한 버스킹 장면이 나온다.

 

알게 모르게 우리가 접했던 버스킹이지만, 버스킹이 어떤건지 혹은 버스킹에 필요한 장비들이 있는 건지 물어보는 이들이 적지 않다.

 

아래는 버스킹이 무엇인지, 국내 공연법 관련 내용과 버스킹에 필요한 최소 장비 등을 알아보겠다. 

 

 

 

 

 

  

 

유랑 생활에서 버스킹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버스킹은, 주로 음악가들이 길거리에서 공연하는 것을 말한다.

 

최초의 버스킹은 유랑생활을 하는 떠돌이들, 거지, 집시 등이 공연과 정보 전달의 대가로 숙식을 해결하기 위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버스킹은 판소리꾼, 각설이 등이 한국식 버스킹이라고 볼 수 있는 셈이다.

 

최근 2010년대 들어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밴드 음악 붐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K-pop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악기 연주, 노래뿐 아니라 음악을 틀어놓고 모여서 춤을 보여주기 시작하는 식의 거리공연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버스킹 가수는?


국내에서 유명한 버스킹 가수는 십센치와 옥상달빛, 요조 등 홍대에서 버스킹하며 인디밴드로 이름을 알린 가수들이 많이 있다.  

해외에서 버스킹으로 시작해서 유명해진 대표적인 가수는 에드시런과 데미안 라이스 등이 있다.

에드 시런과 데미안 라이스는 버스킹의 어원 그대로 길거리에서 자신의 음악을 알아주는 제작자와

소속사를 만나 유명해졌으며, 메이저 가수로 성장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버스킹이 가능한 지역


 버스킹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지역으로 홍대가 빠질 수 없다. 무명 가수들이 버스킹을 하며 인디밴드 문화를 일으킨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 우후죽순으로 늘어난 버스킹 팀으로, 자리싸움과 소음공해 등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뮤지션의 비중이 줄어드는 추세이다.

 

홍대 근처 신촌은 최근 떠오르고 있는 버스킹 장소이다. 2014년 대중교통 전용지구로 지정된 이후 주말 일정 시간에 차 없는 거리에서 지정된 도로 위에 버스킹하는 이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 외의 지역으로, 국내 버스킹의 시초인 대학로, 건대 앞, 한강공원 등이 있으며 최근 버스킹 행사를 주최하고 공연을 활성화하고 있는 경기도 고양시(호수공원, 일산문화공원 등)와 부천시 부천역 앞 광장 등이 있다. 경기도 고양시에서는 버스커 인증서를 발급하기도 한다.

버스킹을 하기 위한 장비

마이크


마이크는 가장 기본적으로 유선 마이크와 무선마이크로 나눌 수 있다.

 

무대가 넓고 활동성이 많은 아이돌 가수의 경우, 무선마이크를 사용하지만, 버스킹이라는 한정적인 장소에서는 위험요소를 부담 하면서 까지 무선마이크를 사용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가격 비싼 무선 마이크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

 

유선마이크는 마이크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공연할때 주로 볼 수 있는 다이나믹 마이크인 SHURE사의 SM58과 BETA58을 많이 사용한다. 최근 TV에 나오는 젠하이저의 e835마이크를 사용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가끔, 소리에 예민한 가수들은 무선 마이크보다 유선 마이크를 선호하기도 하는데 그 이유 중 하나로 튼튼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무선 마이크에 비해 잡음이 생기는 경우가 적다. 또한 가수마다 선호하는 마이크가 있을 정도로, 모델에 따라 음색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근접 효과가 좋은 것은 유선마이크의 또다른 장점이다.

 

아래 유선 마이크는 실제로 많이 사용하는 마이크로, 마이크 뿐 아니라 음향장비 전반적으로 유명한

제조사의 마이크이며 공연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마이크이다.

          

 

         < SHURE SM58S >                       < 젠하이저 e835 >                  < BETA58A >

 

 

위의 모델 중 가장 저렴한 SM58 마이크는 가격대비 좋은 성능을 지닌 제품으로, 주변 관객과 소음이 많은 버스킹을 할때 사용하기 적당한 마이크 이다.

 

튼튼한 내구성과 스위치가 있는 제품(SM58S)이 있으며, 마이크에 근접해 있는 내 목소리 이외의 감도가 떨어지는 잡음은 내보내지 않는 근접효과를 적용하여 가성비 훌륭한 제품이라 볼 수 있다.

 

만약, 부유한 버스커라면 같은 SHURE사의 BETA58A 또는 젠하이저 e835를 사도 무관하다.

 

  

 

      < PGX4리시버 / BETA58A 무선마이크 >              < UR4S 리시버 / UR2 핸드 / UR1 바디팩 마이크 >

 

 

유선마이크가 튼튼하고 안전하다면, 비싸면서 다루기 어려운 무선마이크가 있다.

 

물론 전문가들은 무선마이크를 잘 다룰 수 있으므로, 비싸고 예민한 무선마이크를 사용하지만, 우리는 유선 마이크의 몇십배나 되는 가격의 무선마이크를 사용하지 않아도 가성비 좋은 유선마이크로 훌륭한 공연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무선 마이크를 구매할 필요는 없다.

 

위의 사진은 SHURE의 PGX4 리시버/BETA58A 무선 마이크 세트와 UR4S리시버 / UR2 핸드마이크 / UR1 바디팩 마이크 세트 제품이다.

 

두 세트 제품 모두 최저가 50만원대 ~ 70만원대를 넘는 무선마이크 송+수신기 세트 제품으로, 실제 공연장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무선 마이크이다.

 

무선마이크 사용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바로 '주파수'이다.

 

주변 환경에 따라 시시각각 주파수의 컨디션이 달라지는 무선마이크는, 공연 전 꼭 주파수 확인이 필요하다. 특히, 대학로 또는 광화문과 같이 주변에 공연장이 많은 장소에서 버스킹을 할 경우, 무선마이크의 주파수를 꼭 확인해야 한다.

 

만약, 주파수가 옆 오케스트라 또는 대형 뮤지컬 공연장에서 사용하는 무선 마이크 주파수와 겹치게 될 경우 공연 중간중간 내가 부르는 노래 소리가 울려 퍼질 수 있다. 나로 인해 공연에 막대한 손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 성남 아트센터 클래식 공연, 공연 도중 내 목소리가 중간중간 나온다면..? >

 

 

마지막으로, 컴팩트하고 깔끔하며 빠르고 간단하게 마이크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위의 어려운 장비들과 과정들은 잊고 전원만 켜면 마이크에서 바로 스피커로 내 목소리가 나오게 할 수 있다.

 

         

 

< Mipro MA-707 휴대용 무선 PA 스피커 system, 스피커 스텐드 별도>    < Mipro MA-101G >

 

 

 바로 앰프 일체형, 파워드 스피커에 포함된 무선 마이크를 사용하면 위와 같이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을 다 생략하고 빠르고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마이크 배터리만 충분 하다면, 전원만 켜서 사용할 수 있는 파워드 스피커의 무선 마이크는 위의 유.무선 마이크의 스펙보다 못미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파워드 스피커 하나면 마이크부터 앰프, 스피커가 모두 한번에 해결되면서 가성비 훌륭한 제품으로, 돈까지 절약할 수 있으니 버스커들에게는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장비가 아닐 수 없다.

 

최근 파워드 스피커 마이크의 성능이 점점 좋아지고 있으며, 위의 복잡한 과정 없이 간편하고 쉽게

설치부터 보관까지 한번에 할 수 있는 조건을 가진 이 제품을 구매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

 

버스킹을 하고 싶지만 이런 저런 제약으로 버스킹을 할 수 없던 예술가들에게 음향 장비로 인한 제약은 파워드 스피커를 구매하므로써 조금 없어지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스피커

 

 스피커에는 Active와 Passive, Powered와 Unpowered 스피커가 존재한다. 이 용어들은 가끔 혼용되거나 잘못 사용되기도 한다. 이 네 가지 용어들은 스피커 증폭 또는 스피커의 크로스오버와 함께 언급된다. Active는 Powered와 중복되어 사용되며, Passive와 Unpowered 또한 마찬가지이다. 아래에서 해당 단어들을 간단하게 설명해 보겠다.

 

 Active 스피커는 보통 크로스오버 시스템을 참고하여 언급할 수 있다. Active 스피커 안의 크로스오버가 하는 역할은, 오디오 신호를 각각 세분화된 주파수 대역대(low, mid, high)로 나누며, 이 주파수들을 재생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스피커 드라이버로 보내주는 역할을 한다.

 

    

 

                                                       < JBL EON612 Active 스피커 >

 

 Active 스피커는 각 드라이버를 위해 탑재된 전기적 크로스오버와 전원 공급 앰프로 구성되며, 이를 Powered라고 부른다. 이런 이유로, Active와 Powered는 자주 동의어처럼 쓰이게 되었다.

 

             

 

 

 

                   

 

 < 베링거 B212XL Passive 스피커 >

 

 Passive 스피커는 별도의 개별 앰프를 거쳐 증폭된 각 대역별 오디오 신호를 스피커 드라이버로 직접 보낸다. Passive 스피커는 내가 원하는 앰프 또는 스피커를 선택하여 조립 가능하며, 언제든지 제품 사양을 업그레이드시키거나 다른 제품과 매칭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반면에, Active 스피커는 일체형 스피커 패키지라고 볼 수 있다.

 

 

 

< JBL EON 515XT Powered 전원공급형 스피커 >

 

 Powered 스피커는 위의 그림에 표시한 부분과 같이, 스피커에 내장된 자체 앰프에 전원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컴퓨터에 연결하는 스피커 또는 노트북에 내장된 스피커, 무선 스피커와 같은 올인원 제품들이 Powered 스피커라고 볼 수 있다.

 

 

위의 Active, Passive, Powered를 다 떠나서, 제일 쉽고 간편하게, 이동성이 좋은 스피커는 앰프가 내장되어 있는 Active 스피커가 제일 사용하기에도 간편하고 쉽게 설치가 쉽다.

 

또한 Powered 스피커 중 무선 마이크를 포함한 스피커로, 마이크 보관부터 전원만 켜면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스피커를 구매하면 설치 시간을 줄여 사용 가능하다.

 

 

 

스피커 스탠드

                           

      < BOSE L1 Model II B1우퍼 >                       < BOSE F1 Model 812 서브우퍼 >

 

 위와 같이, 라인 어레이 형태를 갖춘 스피커 시스템을 갖춰 판매하는 제품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위의 BOSE사의 두 제품이다. 앞의 L1 모델 같은 경우, 길거리에서 300명은 거뜬히 수용 가능할 정도로 출력이 대단하다.

 

위와 같은 스피커 시스템을 갖추면 훌륭한 버스킹이 가능할지 모른다. 하지만 가격대가 비싸기 때문에 가난한 버스커들에게는 꿈의 장비 일수 있다. 그렇다면, 저가형 스피커로도 최대한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은 없을까?

 

 스피커를 바닥에 놓고도 충분히 확성은 된다.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모일 때는 앞에 사람들에 스피커가 가려 소리가 사람들과 사람들의 옷 등에 흡수되어 멀리 나가지 못한다.

그렇다면 해결 방법은? 스피커를 사람들에 가리지 않게 높이 세우는 수밖에...

 

 아래 그림은 스피커 스탠드 위에 스피커를 설치하는 그림으로, 첫 번째 그림과 같이 스탠드의 구멍에 핀을 고정하는 방법과 마지막 그림과 같이 손잡이를 돌려 편하게 높이를 조정할 수 있는 스탠드의

종류를 보여주고 있다.

 

  

 

사람의 귀 높이에 스피커가 올 수 있게끔 스피커 스탠드를 설치 후 스피커를 올리면 소리가 멀리 나가 같은 출력의 스피커로 더 많은 장소를 커버 가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피커 스탠드 브랜드는 K&M, Yamaha, TOTO 등이 있으며 혼자 설치가 가능한 스피커 스탠드(크랭크 방식)부터 휴대성이 좋은 가벼운 제품, 안전성을 더 중요시한 무게가 무거운 제품 등을 고려하여 구매를 해야겠다.

 

 

마이크 스탠드

 

마이크 스탠드는 제조 회사마다 구성이 다르며 다양한 크기와 종류가 있다. 그 중, T자형 마이크 스탠드는 버스킹 뿐 아니라 모든 공연에서 항상 사용된다. 뮤지션이 자유롭게 공연할 수 있도록 사용되며 드럼 마이킹, 앰프 마이킹에도 사용되기 때문에 버스킹을 한다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마이크 스탠드를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한 점으로, 무게와 길이다.

 

      

 

                    < 앞에서 부터 차례대로. l형 스탠드 / T형 롱스탠드 / T형 숏스탠드 / 자바라 >

 

마이크 스탠드는 스피커 스탠드와 같이 휴대성을 생각한다면 무게가 가벼운 재질의 스탠드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가벼운 스탠드는 마이크의 무게로 인해 넘어질 수 있기 때문에 피아노 또는 드럼, 기타와 같이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는 경우, 또는 악기를 마이킹하는 경우에는 무게감이 있는 스텐드를 구매해야 마이크 무게로 인해 쏠려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마이크 스탠드 브랜드는 K&M, SamSon, TOTO, BanDo, IMI, LEEM 등이 있으며 롱스탠드, 숏스탠드,

I형 스탠드, 자바라, 탁상용스탠드, 악기스탠드 등이 있다.

 

          

 

[스탠드에 표시한 부분을 앞으로 길게 뺀 상태에서 마이크를 사용할 경우,

무게중심이 쏠려 공연 도중 스텐드가 넘어지는 사고가 날 수 있다]

 

 

 

믹서

 

만약, 버스킹을 나 혼자 한다면 믹서도 필요 없다.

 

최근 앰프 일체형 무선 마이크가 포함된 스피커뿐 아니라 파워드 스피커에 다이렉트로 유선 마이크를 연결하여 약간의 EQ 조절과 Gain 조절 후 사용해주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밴드 공연이나 인원이 많은 팀이 넓은 장소에서 3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공연을 하게 될 경우에는 확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많은 신호를 한 번에 모아 밸런스를 맞춰 스피커로 확성시켜 줄 수 있는 기기가 필요하다.

 

이 장비가 바로 믹서이다.

 

믹서는 아날로그 믹서부터 디지털 믹서, 컴팩트 믹서와 전문가용 믹서까지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다.

 

 

 

 

기술이 발달한 지금, 디지털 믹서를 사용하여 각 공연에 맞게 엔지니어가 설정한 이펙터와 리버브 등 기술을 저장한 scene을 한 번에 불러와 공연 시간을 단축하며 더욱더 섬세한 사운드를 관람객에게

공한다.

 

 

 

 

 

< Mackie Mix5, Mix8, Mix12FX 소형 믹서 >

 

 

믹서는 채널 수에 따라 신호를 받을 수 있는 개수가 정해져 있다. 각 채널로 받은 여러 개의 소리 신호를 크로스오버되는 주파수 대역과 치찰음, 각 악기와 보이스의 특징을 살리고 밸런스를 잡으며 노이즈가 있는 부분은 없애는 등의 수정을 거쳐 스피커로 OUT 신호를 내보내면 소리 확성이 완료되게 된다.

 

만약, 공연장과 같이 큰 장소에서 출력이 큰 스피커를 사용하며 소리 신호를 많은 스피커로 내보내야 할 경우, 믹서와 스피커의 중간 단계에서 앰프를 사용해 전력을 증폭시켜 안전하게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국내 / 해외 공연법

 처음에도 언급했던, JTBC 프로그램 '비긴 어게인'에서 나왔던 한 장면이 있다.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이 버스킹을 하는 모습을 보고, 어떤 노신사가 동전을 줬는데 유희열이 '우리는 외국인 버스커라 법적으로 돈을 받을 수 없다'라고 했던 장면이 있다.

 

이처럼, 해외의 각 나라별로 버스킹 공연법이 있다는 것을 참고해서 불편한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1. 더블린

 

영화 '원스'에서 남자 주인공이 버스킹을 하는 거리이자, 버스킹의 성지라 불리는 아일랜드의 더블린에도 버스킹 규칙이 있다.

 

버스킹은 한 팀당 2시간을 넘기면 안 되고, 소리는 80dB을 넘겨서는 안 되며 다른 버스커들과 50m 이상 떨어져야 한다.

 

 

2. 영국

 

영국은 버스킹을 공공장소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긍정적인 활동이라 생각하지만, 공공장소에서의 예의와 시민들의 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킹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다른 버스커들 또는 관객과 너무 가깝지 않도록 하고, 주변 상권과 거주자를 배려하며 저녁 8시 ~ 아침 9시 사이에 스피커 사용은 해당 지역의 시의 승인이 필요하다.

 

또한, 공연 시작 전 관객들에게 자신과 공연을 소개하는 내용도 가이드라인에 포함되어 있다.

 

 

3. 런던

 

버스킹 등록제를 시행하고 있는 나라 중 한 군데인 런던은, 정부에서 발급하는 버스커 등록증을 가지고 있어야 거리 공연이 능하다.

 

버스킹에 관련해서 엄격한 런던은 지하철과 같은 공공장소에서 버스킹을 하려면 오디션을 통해 승인받을 수 있으며 승인 후 매일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지하철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시는 이를 홍보해 더 많은 팁을 받을 수 있도록 버스커를 도와준다.

 

 

4. 시드니

 

시드니에서 직접 쓴 곡을 연주할 때, 가사 중 어떤 사람을 비방하는 내용을 다룬 거라면 버스킹할때 그 곡은 제외해야 한다. 시드니는 버스킹시 법적으로 인종, 성별, 성(gender), 장애인 차별을 금지한다.

 

 

5. 호주

 

거리문화가 발달한 호주는 골목 곳곳에서 버스킹을 볼 수 있다. 하지만, 허가 없이 버스킹을 하는 거라면 엄청난 벌금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호주의 각 시마다 다른 버스킹 허가법을 가지고 있다.

 

먼저, 브리즈번에서 버스킹 허가를 받으려면 오디션을 봐야 한다. 이메일, 우편 또는 직접 가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후 버스킹 오디션에 참가해 통과를 해야 한다는 점이다.

 

다른 지역인 멜버른의 버스킹 자격은 4가지가 있다. 일반 버스커들에게 주어지는 자격증, 실력과 경력을 겸비한 프로 버스커들에게 주어지는 자격증, 미술 퍼포머들이 받을 수 있는 자격증, 그리고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연을 하는 버스커가 받을 수 있는 자격증이 있다.

 

이 외에도 아예 버스킹 금지가 된 지역, 14세 미만 청소년은 버스킹을 할 수 없는 지역 등 여러 나라와 각 시마다 정해진 버스킹 법이 있다.

 

 

 

< 풍물놀이 거리공연 > 

 

 

그렇다면, 우리나라에는 어떤 버스킹 법이 있을까?

 

사실, 국내 공연법상으로 버스킹은 불법인 경우가 많다. 거리 공연은 '공연'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이며, 버스킹이란 단어 자체도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소음공해로 신고할 경우 경찰의 제지로 버스킹을 하지 못하게 된다.

 

홍대 앞 걷고 싶은 거리의 경우, 쏟아지는 민원으로 야간 공연 금지법을 만들었고, 60dB 이상의 소음은 불법이라 규정했다.

 

이 외에 우리나라는 딱히 주민들과 주변 상권을 배려한다면 버스킹을 제지하는 경우는 없다.

 

버스킹을 할 때, 나를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변 사람들과 배려하며 서로 어울리는 버스킹 문화를 만들어 정착시켜 나가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

 

 

 

 

 

 

 

 

 

 

 

영상음향 CM 서한나 / PAD@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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