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롭게 태어난 올뉴 PCX -

색상 변경으로 올뉴가 아닌 진정한 올뉴 PCX

이번에도 그냥 색상 변경인가 하고 실망할 뻔 했지만 올해는 다르다! 125cc 스쿠터 판매량 부동의 1위를 자랑하는 PCX가 올해 새롭게 풀체인지 모델을 발표하였다. 한층 더 역동적인 스타일을 더한 프리미엄을 추구한 제품으로 주행성능과 연비를 향상시킨 새로운 엔진이 탑재되었고, 기존 언더본 프레임을 더블 크래들로 바꿔 안정성과 내구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또 그동안 PCX의 약점으로 지적되던 얇은 타이어를 광폭으로 변경하여 승차감을 개선하였다.

혼다코리아는 PCX를 출시하면서 항상 1년을 더해서 년형을 표기하였다. 2016년에 나온 PCX는 2017 PCX, 2017년에 나온 PCX는 2018 PCX.

하지만 올해 나온 PCX는 다시 2018로 변경되어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2019 PCX는 없고 이제 2018이 두개가 존재하게 된 것이다. 다나와에서는 혼용을 막기위해 2018년 출시제품에는 올뉴를 붙여주었으며 출시일을 표기하였기때문에 작년 제품과 혼동하지 말기 바란다.

▲ 2018 혼다 올뉴 P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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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식에서 2018년식으로 변경되면서   블랙, 레드 스페셜에디션 컬러가 추가되었을뿐 전체적인 성능은 17년과 동일하였다. 하지만 이번 PCX는 디자인, 성능 모두 풀 체인지 된 제품으로 다양한 부분에서 변화가 이루어졌다.

디자인과 색상의 변화

▲ 좌-2018 PCX(2017년 출시) , 우-2018 올뉴 PCX(2018년 출시)

ABS가 강점인 NMAX

PCX 독주였던 국내 125cc 스쿠터 시장에 혜성처럼 등장하여 ABS 장착으로 가성비를 끌어올린 야마하 NMAX. 올해도 여전히 ABS로 PCX의 가장 큰 라이벌 제품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2018년 제품은 작년과 동일한 성능에 색상만 변경된 제품이다. 색상에서 유광블랙에서 매트블랙으로 변경되었으며, 금색 휠을 장착하여 색상만 바뀐것 같은데 새로운 제품같은 느끼, 또 고급스러운 느낌까지 더한 제품으로 돌아왔다. 이제 가성비에 이어 디자인도 완성형이라 불릴만 하다.

▲ 2018  혼다 올뉴 PCX 125 vs 2018 야마하 NMAX

혼다 PCX는 출고가 상승, 야마하 NMAX는 유지

혼다 PCX : 4,030,000원(작년 모델 3,950,000원)

야마하 NMAX: 3,950,000원(작년과 가격 동일)

편의성, 연비는 PCX, ABS가 최고 NMAX

PCX는 시거잭, 스마트키 2개, 큰 연료탱크 등으로 편의성 부분에서 강점을 보이면 NMAX는 ABS 장착으로 안전 부분에서 강점을 보인다. 두 제품의 장점이 극명하게 갈리는 부분으로 자신에게 더 중요한 포인트를 고민하여 선택하면 될 것이다.

▲ PCX의 시거잭과 스마트키(기본 2개 제공)

2017년 판매량은 PCX 승! 올해는 어떨까?

보도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해 8,284대가 판매되어 국내 전체 모터사이클 판매 1위를 기록하였다. 다나와에서도 다른 제품을 압도하는 인기로 2016년에 이어 계속해서 판매량 1위를 랭크 중이다. 일반 구매자들의 선택은 여전히 ABS<편의성, 연비를 더 따지는 것으로 보여진다. 혼다 PCX라는 브랜드 파워도 크게 작용하는 듯 하다.

▲ 출처: 다나와 리서치

PCX, NMAX 두 차량은 메이저 브랜드의 인기 스쿠터로 나쁜점이 딱히 없는 차종들이다. 단지 구매자마다 중요시하는 부분이 다르기때문에 그런 부분을 보고 선택을 하면되겠다. 편의성, 연비를 중요시 한다면 PCX, ABS가 중요하다면 NMAX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