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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140mm 고품격! 마이크로닉스 Master Z4

2019.10.31. 09: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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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던 명작! 작정하고 만들었다.

[써보니] 마이크로닉스 Master Z4 강화유리 블랙







[2019년 10월 30일] - 보편적으로 PC 케이스 하면 중요도에서 많이 밀린다. 예산에 없는 품목이거니와 그리 중요하다 여기지 않는 편견도 한 가지 이유다. 물론 조립 직전까지 누구나 마음속 품은 한 가지 바람은 있다. 세련되면 좋겠고 튜닝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옵션이다. 하지만 이런저런 부품 조합을 하다 보면 어느 사이 예산 초과는 불가피하고 튼튼하면 장땡이지 라는 주문을 거는 자아를 발견한다.

그 점에서 지금 소개하는 케이스는 절대로 그러지 마시라!를 주문한다.

이런 디자인 센스 넘치는 케이스를 뒤로하면 아마 평생 후회하게 될지 모르겠다. 잘 만들었지만 동작하면서 풍기는 색감 또한 은은한 것이 이런 색감 살아생전 경험하기란 쉽지 않다. 혹여나 추가금을 들여 구매한 것이라는 의심도 마시라. 기본으로 제공하는 팬이 무려 4개에 달한다. 120mm 팬이 아닌 140mm 팬이다. 더 크고 더 시원한 효과는 덤이다.

너무 극찬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는 것 자체가 의미 없다. 전체적인 만듦새가 이런 케이스 처음 본다. 필시 마이크로닉스가 작정하고 만든 것이 분명하다. 140mm 품격을 아낌없이 녹여낸 주인공 마이크로닉스 Master Z4 되겠다. 부산 사투리 그대로 ‘까리하다’ 그 점에서 모델명은 Z4가 아닌 F4 정도가 되어야 하지 않나? 싶다. 케이스 업계의 F4 아니 Z4가 드디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HDET 사용자에게 강추한다.
튜닝 마니아도 주목하시라.
디자인 따지는 사용자도 마찬가지다.

최근에 인텔이 발표한 하이엔드 데스크톱(HDET)을 주목하자. 핵심은 전력 소모량이 상상을 초월한다. 9세대보다 약간 높고 10세대는 아닌 중간에 낀 9.5세대를 표방하는 제품인데 일반 사용자 중에서도 성능에 남다른 편집증을 추구하는 이가 대상이다. 다 좋은데 문제라면 발열이다. TDP가 125W~165W 라면 말 다 했다. AMD 라이젠 3세대 제품의 TDP가 65W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2.5배를 넘어서는 소모량이다. 다른 용어로 치환하면 ‘소모량 = 발열량’ 정도가 되겠다.




확실히 잘 식혀주는 것이 잘 동작하게 만드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 점에서 따져야 하는 통풍은 여타 케이스라면 고민해야 하지만 마이크로닉스 Master Z4라면 그럴 이유가 없다. 일단 140mm 팬을 4개나 달았다. 1개도 아닌 4개나 제공하는 이유는 기왕 시키는 것 뼛속까지 시원하게 시키라는 의도라 풀이해본다. 보통 제공하는 팬은 120mm에 불과하나 이보다 더 크다.

그냥 큰 것도 아닌 멋지도록 크다. aRGB 기능을 내장한 팬이다. 사용자가 원하는 색상을 조절할 수 있지만, 메인보드와 동기화도 가능하다. 튜닝을 위한 기능? 아니 남과 차별화하는데 꼭 필요한 기능이라 봐달라. 당연히 팬 가격도 일반적인 제품 보다 높다. 하지만 마이크로닉스는 시원하게 4개나 기본 지급했다. 작정하고 만들었는데 뭔 수를 못 할까!

멋진 팬을 달아놨으니 그에 어울리는 디자인은 필수다. 군더더기 없는 외형은 위에서부터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타고 내려오는 곡선으로 이어진다. 각이 있음에도 각이 없는 느낌에 단단하지만 부드러움이라는 두 가지 이중성을 동시에 지닌 디자인을 형이상학적으로 구현했다. 필시 디자인 R&D 센터에서 만든 것임에 분명하다.

마이크로닉스가 디자인에 무척 신경 쓴 정황이 느껴진다..

통풍을 위해 디자인도 포기하지 않았다. 차가운 공기를 빠르게 흡수하는 매시 형태 그릴로 전면을 장식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그저 검정에 불과하지만, 전원을 누르는 순간 가려진 실루엣을 살포시 드러낸다. 고혹적인 색감을 내세워 동작하는 팬 3개가 사용자를 반긴다. ‘웰컴~ 난 140mm 팬이라고 해!’ 외치는 느낌이다.




이들 3개 팬이 흡수한 차가운 공기는 메모리와 CPU, VGA를 지나며 뜨거워지고 적당히 달궈진 공기는 뒤에 위치한 140mm 팬이 다시 밖으로 배출한다. 충분하지만 부족하다 여길 경우를 위해 필요하다면 위에 2개를 추가할 수 있게 했다. 심지어 필터가 먼지를 미연에 차단한다. 제법 신경썻다.

일명 팬 성애자라면 팬으로 원 없이 도배를 해보라는 친절한 배려다. 이런 케이스 진정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다. 처음이다. 화려한 팬을 달았으니 당연히 잘 보여야 하는 것이 순리다. 마이크로닉스는 어중간한 아크릴도 아닌 튼튼한 강화유리를 측면에 달았다. 잘 보이지만 더 선명하게 보인다. 아크릴보다 유리가 더 좋은 이유다.

참고로 아크릴은 사용할수록 잔 흠집에 약해 투과율이 낮아진다. 처음에는 깨끗하던 것이 어느 순간 흐린 느낌이 드는 건 그건 그냥 느낌이 아닌 진정 혼탁해졌다는 의미다. 백내장 마냥 한 번 흐려진 아크릴을 되살리는 길은 요원하다. 그저 애도를 표해야 하는 것이 아크릴의 숙명이다. 유리는 칼로 긁어도 걱정하지 마시라. 유리 자르는 칼이 아닌 이상 티도 안 난다. 유리의 강점이다.

물론 가격이 상승한다. 안 그래도 140mm aRGB 기능 지닌 팬을 4개나 지급하는데 측면은 유리로 마감을 했으니 몸값 상승하는 건 거스를 수 없겠다. 하지만 지금까지 조건을 나열하고도 가격은 고작 8만 원 초반에 불과하다. 요즘 나오는 튜닝 케이스 가운데 마이크로닉스 Master Z4만큼의 조건을 충족하며 10만 원 미만 제품이 몇 종이나 되는지 따져보면 가격조차도 외마디 비명을 지르게 한다. 이건 진정 ‘대박!’ 이다.




얼추 봤을 때 외형은 미들 사이즈에 불과하지만 풀 타입 ATX를 넘어 E-ATX까지 수용하는 넉넉한 내부 용적량이다. 이 또한 디자인의 힘이라고 본다. 전혀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실제 내부 공간을 정말 잘 뽑아냈다. 집도 아닌 것이 집처럼 표현하게 만든다. 바닥에는 전원공급장치가 위치한다. 그런데 잘 감춰지게 한 덕분에 전원부의 복잡한 선 정리에 애먹을 필요가 없다. 굳이 정리해도 티도 안 나는 놀라움이랄까!

메인보드가 위치하는 곳은 시원하다. 아무것도 없다. 아무리 큰 팬이라도, 아무리 긴 VGA라도 아무리 방열판이 큰 메모리라도. 현존하는 제품은 기괴한 디자인이 아닌 이상 다 수용하는 풍요로운 품처럼 느껴진다. 기왕이면 RGB 효과가 미려한 제품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aRGB 팬이 4개나 되는데 여기에 평범한 부품 조합을 하는 것은 케이스에 대한 모욕이다. RGB 꼭 기억하시라!




그러고 보니 HDD를 위한 위치가 안 보인다. 물론 요즘은 M.2 사용하기에 메인보드에 바로 장착하지만 그대로 구시대 유물을 선호하는 사용자는 있게 마련이다. 가령 2인치 SSD 정도를 위한 공간이다. 궁금하다면 반대쪽을 살피면 된다. 복잡한 선이 다 위치하며 동시에 중앙에 2인치 혹은 하단에 3인치 스토리 장착에 필요한 공간도 이곳으로 옮겨왔다. 어수선할 옵션은 죄다 안 보이는 우측에 있다. 덕분에 PC 케이스 내부는 늘 쾌적한 환경만 유지할 수 있다. 물론 처음 조립할 때 약간의 수고로움은 따른다.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케이스 섀시 색감 또한 예술이다. 특히 겉과 속이 모두 같은 검은색이다. 단순한 칠이라면 분명 특정 부분에 페인트가 흩날리는 자국이 있게 마련이나 그것 조차도 없다. 그 비밀은 분체도장에 있다. 아주 고운 가루를 대상에 흡착시키는 방법이다. 고른 피막을 만든다는 표현이 정답인데 품질도 우수하지만, 내구성 또한 좋다. 작정하고 만든 케이스답게 도장까지 그 퀄리티가 남다르다.

고품격 140mm 팬을 경험하라!
세상에 없던 케이스의 재발견
올 하반기 케이스 시장의 대세

따지면 따질수록 심혈을 기울여 만든 면모가 곳곳에서 느껴지는 마이크로닉스 Master Z4 케이스. 예술 작품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통풍과 디자인 마지막으로 튜닝이라는 3가지 요건의 환상 궁합을 명백하게 제품에 녹여냈다. 케이스라는 한 가지 품목을 이렇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은 마이크로닉스였기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하긴 상품성을 높이겠다고 디자인 R&D 센터까지 만든 국내 유일 제조 브랜드 아니던가!

자고로 10만 원 미만 가격대 제품군 사이에서 올 하반기 돌풍을 일으킬 명백한 주역이다. 무작정 튼튼한 케이스가 좋은 케이스라고 주장하기는 어려운 시대다. 반대로 세련미를 갖추다 보면 내구성 충족이 쉽지 않다. 마이크로닉스는 어려운 과업을 하나의 제품으로 달성했다. 필시 제품화를 위해 기획자와 디자이너를 녹여낸 작품일 거다. 그 정도로 고품격 케이스라는 이미지가 분명하며 동시에 기능적으로도 손색없고 디자인 또한 미려하게 잘 뽑아냈다.

물론 튜닝 사용자를 위한 편의 또한 애초에 잘 갖춰 추가 비용의 싹을 잘랐다. 140mm 팬이 무려 4개에 달하는 데다가 기본 제공 팬 또한 RGB라는 요건을 충실히 이행했다. 요즘 대세 기능인데 굳이 여타 제품으로 교체를 고민할 이유가 없다. 측면 강화유리는 보는 재미를 더하는 요건이다. 전체적인 균형을 고르게 갖춘 덕분에 케이스라는 시장에서 돌풍이 될 주역으로 마이크로닉스 Master Z4 케이스는 최상의 조건을 충족했다.

PC 조립을 고민한다면 마이크로닉스 Master Z4 케이스를 꼭 기억하시라!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저작권자ⓒ 위클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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