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도와 장소에 따라서 적합한 Speaker가 있습니다. 학교 교실같은 경우에는 자주 마그낫 템푸스 시리즈와 심볼프로 라인업이 선생님들로부터 선택되는데요. 이번에도 영등포에 소재한 중학교 음악실에 Tempus 77, 33 7.1채널을 설치해드렸습니다.
선생님께서 아무래도 음악을 전공하신 분이기 때문에 사운드에 민감하시고 스피커의 포지션에 대해서도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보통 교실에선 금번 음악실 처럼 50평대의 공간이라도 4ch 정도로 만족하시지만 완벽한 앰비언스와 전대역 재생을 위해서 7.1채널을 선택하셨습니다.
템푸스 77이 왜 학교에서 교육현장에서, 교실에서 많이 사용된는가 생각해보면
1. 특이 성향 없는 안정감 있는 표준적인 재생음
2. 스크래치에 강한 마감과 얼룩이 눈에 잘 띄지 않는 색상
3. 저렴한 Price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칠판을 중심으로 좌우에 프론트 ch 2개와 센터 스피커 1개를 배치했습니다.
Woofer는 저가형인 SW050을 사용하였으며 역시 템푸스 시리즈와 동일하게 월넛 색상으로 맞췄습니다.
옆 벽에는 총 4개의 스피커를 사용하여 벽에 타공을 하고 엔산 브라켓을 사용해서 매우 단단하게 결착시켰습니다. 아래에 교육용 피아노들이 나란히 있는 것이 이채롭습니다. 예전에는 학교에서 풍금 건반을 한 번 건들어 보기도 힘들었죠^^
Tempus 33 북쉘프의 외형은 반듯하고 단정하고 용적이 커서 넓은 공간에 대한 커버리지도 좋은 편입니다. 특히 가감없이 Amp의 성향을 충실하게 재생하기 때문에 이전 버전의 명칭었던 모니터슈프림처럼 모니터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탠더드한 앰프와 연결하면 전대역이 평탄한 표준적인 소리를 부드러운 성향과 매치하면 사근사근하고 귀맛이 좋은 사운드를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음악수업용으로 잘 어울리지만 북쉘프 스피커만으로 거실이나 서재의 HIFI 시스템으로 꾸며도 아주 좋아요!
인클로저 아래에 자체 고무발이 달려 있는 것이 보입니다. 거실장이나 테이블 위에 올려 놓았을 때 별도 스파이크와 슈즈 없이도 공진을 꽤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물론 Speaker 스탠드에 올려놓는다면 더욱 명징한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구동 앰프로는 Denon의 7채널 AV리시버인 AVR-X1600H를 사용하였습니다. PA용 4채널 앰프 2개를 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구성이 복잡해지고 프리앰프나 믹서 등도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데논 AVR-X1600H는 음질과 비용 절감까지 꾀할 수 있는 Item입니다.
HDMI 인풋과 FM 라디오, 블루투스 무선 수신이 가능하며 아날로그 인풋 단자가 있어서 외부 재생장치와의 연결도 용이합니다. 또한 7.2채널이나 5.2.2 Dolby Atmos에 대응하기 때문에 홈시어터용으로 많은 유저분들이 사용하는 기종이죠. 음악실의 멀티채널용 Amp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제품을 선택하시고 설치를 맡겨주신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