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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만 명의 한국인에게 고통을 선사하는 그 병! 무좀 철벽 방어!

다나와
2020.01.31. 13:29:42
조회 수
11,950
9
댓글 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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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피셜, 매년 12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을 병원으로 인도하는 병이 있다. 이 병은 재발 확률도 높아서 한 번 걸렸다 하면 거의 불치병으로 인식될 만큼 악질이다. 이 병의 이름은… 무좀이다.


 

▲ 비에 젖은 바닥에서 맨발로 뛰어노는 낭만은 순간이지만 무좀은 평생 간다 (출처: 픽사베이)


하지만 백세시대란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현대 의학의 눈부신 발전으로 암도 고치는 시대에 무좀 is nothing이 된 지는 오래. 끈질긴 질병인 만큼 끈질긴 관리가 필요하다.


일단 병원에 가보자. 무좀으로 병원에 가기 머쓱하다고 안아키처럼 자연 치료를 바라면 안 된다. 징글징글한 무좀은 뿌리까지 확실하게 뽑아야 하는 법! 무좀의 A to Z를 알고 홈케어를 하든, 병원 진단을 받든 결판을 내보자.



무좀~ 너의 모든 걸 알고 싶어


무좀과의 결판을 선언했다면 이 지긋지긋한 무좀에 대해 낱낱이 알아야 한다. 특히 무좀은 뿌리 깊은 질병이다 보니 이에 대한 오해와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들이 많다. 자, 진실을 파헤쳐볼까?


▶ 네가 뭔데, 네가 뭔데 날 힘들게 해…!

 

▲ 무좀균 (출처: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Athlete%27s_Foot_Fungus_microscope.jpg)


무좀은 곰팡이라 습한 것을 좋아한다. 보통 손보다는 폐쇄적인 환경의 발에 많이 생긴다. 땀이 많은 여름에만 생긴다는 편견이 있지만 놉! 발을 꽁꽁 싸매게 되는 겨울철에도 생기기 마련이다. 통풍이 잘되지 않는 신발을 신으면 자연스레 안으로 땀과 열이 차고 습한 환경이 된다. 특히 장마철에 젖은 신발을 그대로 신고 있으면 그야말로 발에 곰팡이 양식장을 차렸다고 보면 된다.


▶ 그래서 대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옮은 건데…?

 

▲ 초기에는 무좀인지도 잘 모른다 (출처: www.flickr.com @Teresa Trimm)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원치 않은 만남으로 아직 무좀과의 인연을 이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무좀균은 상당히 치밀하고 악질이라 전염이 쉽다. 발판을 공용으로 사용하는 수영장이나 목욕탕, 워터파크 등에서도 옮을 수 있으며, 가족 중 무좀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발수건, 슬리퍼, 양말, 손톱깎이를 공유하다가 옮을 수 있다.


▶ 무좀이라고 다 같은 무좀이 아니라며?

▲ 무좀의 세 종류 (출처: wikimedia @ ProjectManhattan / Minusroswell / Doc James)


참을 수 없는 간지러움, 각질, 물집 등 비슷한 증상이라 다 같은 무좀인 줄 알았다. 하지만 무좀에도 종류가 있다. 무좀은 크게 발가락 사이가 근질근질해서 긁고 있으면 현타 제대로 오는 ‘지간형’, 보는 즉시 환 공포증을 일으키는 ‘수포형’, 각질이나 굳은살로 착각하기 쉬운 ‘각화형’ 세 가지로 분류된다. 


어떤 무좀이 되었든 간에 조기 치료가 소홀하다면 발톱 무좀으로 무럭무럭 발전하여 돌이킬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릴지도 모른다.


▶ 민간요법으로 고칠 수 있다? 동의? 응, 보감~


동의보감에는 ‘습사’라는 질환이 기술돼 있다. 습기가 너무 많아 축축해지면 바깥으로부터 독성을 가진 성분들이 몸에 들어와 병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것이 습사라는 이야기다. 그러나 이를 빙초산이나 마늘즙으로 다스리라는 얘기는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 그런데도 우리나라에서는 무좀 치료 방법으로 빙초산 혹은 마늘즙으로 피부를 세정하면 된다는 민간요법이 정석처럼 전해진다. 


▲ 빙초산과 마늘즙은 식자재에만 사용하자, 발은 식자재가 아니니까… (출처: 픽사베이)


빙초산과 마늘즙은 피부 자극이 강해 피부염으로 번질 수 있어 함부로 도전하면 안된다. 필자도 무좀을 앓았던 어린 시절, 희석한 빙초산에 발을 담그고 있다가 피부가 썩은 것처럼 새까맣게 변색하는 부작용을 경험했다. 자신의 증상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무조건 인터넷의 민간요법 정보만 긁어다 시행한다면 2차 감염으로 덧날 수 있으니 내원하여 의사의 진단을 받는 것이 베스트다.



그래서 어떡헤하면 낳는 거니? 

*맞춤법계의 무좀 같은 ‘틀린 맞춤법’이다. 드립이니 오해 금물!


한 번 생기면 여러 날을 골치 아프게 하는 무좀. 아직 안전하다고 자부하는 발이라도 확실한 예방이 필요하며, 무좀이 진행 중이라면 꾸준한 관리를 해야 한다. 


▶ 즈에발 세심하게 관리해달라고요~

 

▲ 이미 무좀이 진행 중이라면 인터넷 뒤적이지 말고 일단 병원부터 가자 (출처: 픽사베이)


물집만 보면 터트린다고? 축하한다. 2차 감염의 확률이 훅 올랐다. 수포형 무좀은 물집을 터트리면 약해진 피부에 세균이 추가 감염되어 피부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각화형 무좀은 장기간 각질을 제거하고 재생을 촉진해야 한다. 피부에 자극이 되지 않을 정도의 각질 제거 후 보습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다.

 

▲ 베베풋 글라스 골드 단단한 각질용


평소 목욕탕에서 많이 쓰는 각질 제거 돌 때문에 피 좀 봤던 분들에게 추천한다. ‘이게 정말 각질 제거가 된다고?’ 의심이 들 수도 있는데 된다. 잘 된다. 제품의 미세한 돌기가 자극 없이 부드럽게 각질을 갈아준다. 어느새 강판에 치즈 갈 듯이 각질 제거에 재미를 붙인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히말라야 풋 케어 크림 / 뉴트로지나 노르웨이젼 포뮬러 풋크림


각질 제거 후 피부에 유·수분을 충전하자. 단순히 습기라고 생각해 건조만 시켰다면 각질형 무좀을 더욱 악화시킨다. 적당한 유·수분 밸런스를 충전해야 뽀송뽀송한 발이 된다.


▲ 풋로직스 스피랄린 안티핑거 스프레이 / 필링스킨 스크럽 / 러프스킨 크림


스프레이형 약품으로 무좀의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른 제품 모델을 사용해줘야 한다. 우선 스프레이는 손발톱무좀과 수포형 무좀에 사용하며 스크럽은 수포형 무좀과 발바닥 가려움을 완화하는 데 사용한다. 러프스킨은 허옇게 각질이 일어난 발바닥에 분포한다. 각 증상마다 알맞은 제품을 사용하여 집중 케어해보자.



2. 애초에 곰팡이가 싫어하는 발을 만들자


아직 곰팡내 없는 천연 기념적 발을 유지하고 있다면? 언제 어디서 감염될지 모르니 마음 놓지 말고 미리 예방하자. 


▲ 실내화 / 쏘렌 실내 슬리퍼


사무실에서는 답답한 구두에서 벗어나 가급적 슬리퍼를 사용하자. 앞이 막혀 있는 슬리퍼보다 앞이 뚫려 있어 통풍이 잘되는 슬리퍼가 좋다. 습기 차는 일이 없고 발의 피로도 줄일 수 있다.


▲ JABGO 향균 탈취 깔창


어쩔 수 없이 슬리퍼 대신 구두를 착용해야 한다면, 무좀 및 습진 예방에 탁월한 특수 깔창을 사용하자. 이 깔창은 고체 미네랄이 곰팡이를 분해하여 탈취해준다. 특히 냄새까지 잡는다고 하니 두루두루 갖춘 매너 템이라고 할 수 있다.


▲ 바이오크린액트 항균 스프레이


사무실에서 신발은 벗더라도 양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발. 그러니 화장실 갈 때 항균스프레이를 챙겨 나가 틈틈이 냄새와 곰팡이를 죽여주자. 피부사상균, 무좀균, 칸다디균 등에 탁월한 항균 효과를 발휘하며 소형 스프레이타입으로 가방에 쏙 들어간다는 장점이 있다.


▲ 이름표


그리고 제일 중요한 이름표. 앞서 말했듯 무좀은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손발톱깎이, 수건, 발닦개 등 발에 닿는 것은 타인과 공유하면 안 된다. 그러니 매너 있는 발티켓으로 비무좀인이 무좀의 고통을 모를 수 있도록 지켜주자.


▲ 올해는 발가락으로 악수를 청해도 될 만큼 깨끗해져 보자


이미 대다수의 남성은 군대나 기숙사의 공동생활을 통해 무좀균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한다. 이제는 내 몸의 일부처럼 자연스러워진 균이지만 그래도 벗어나는 것을 추천한다.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올해는 무좀에게 이별을 고해보자.



기획, 편집 / 다나와 오미정 (sagajimomo@danawa.com)

글, 사진 / 김명신 (news@danawa.com)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쇼핑으로, 다나와 (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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