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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 토스터? 고민고민하지마~ 다재다능 '오븐형 토스터' 구매가이드

다나와
2020.03.20. 19: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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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음식을 만드는 것이 질리고 귀찮다면 토스터를 주목해보자. 간편하게 한끼 뚝딱 하기에는 빵만 한 게 없는 법. 그러나 빵집에서 당일 생산한 빵을 구매했어도, 오븐에서 갓 구워낸 듯한 바삭하고 따뜻한 빵의 맛을 이기긴 어렵다.


집에서도 카페,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빵을 음미하고 싶다면? 지금부터 ‘오븐형 토스터’를 주목하자. 일반적인 토스터보다 다양한 종류의 빵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이게 오븐이야 토스터야?


‘토스터’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레버를 꾹 누르면 투입구에 넣었던 빵이 쏙 들어가고, 따끈따끈하게 다 구워진 빵이 자동으로 쏙 튕겨 나오는 모습. 개그 요소가 가미된 영화나 만화에서는 빵이 천장을 뚫을 기세로 튕겨져 나오지만 실제로 그 정도 기세의 토스터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게 함정이다.


▲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토스터 디자인


빵을 구워내는 것이 전부인 것 같아 만만해 보이지만 토스터도 여러 종류가 나뉜다.


구동 방식 및 용도에 따라 일반형, 오븐형, 업소용으로 나뉘며, 앞서 언급한 팝업 형태의 토스터는 일반형 토스터에 속한다. 업소용의 경우 크기가 크고, 동시에 많은 양의 빵을 빠르게 구울 수 있어 빕스 같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많이 쓴다.


▲ 미니 오븐처럼 도어를 열어 사용하는 오븐형 토스터


그중 오븐형 토스터는 최근 들어 더욱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다. 오븐과 달리 별도의 예열시간이 필요 없지만, 식빵뿐 아니라 크루아상, 피자빵 등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빵을 데울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일명 ‘죽은 빵도 살려낸다’라는 스팀 오븐 토스터도 이전보다 가격대가 많이 낮아져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다.



오븐형 토스터의 장점 1 : 활용도가 높다


오븐형 토스터는 미니 오븐 형태로 돼 있는 토스터다. 전자레인지, 오븐처럼 조리 시 밀폐할 수 있는 문이 존재한다. 문을 열어 트레이 위에 빵을 올려놓고 사용하면 된다.



가장 큰 장점은 빵의 종류와 사이즈에 구애되지 않는다는 것. 일반형 토스터는 상단 투입구 사이즈에 맞는 식빵, 바게트 정도의 빵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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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의 ‘필립스 데일리컬렉션 HD2584/30’처럼 일반형 토스터 중에서도 투입구가 넓어 베이글이나 호밀빵이 들어가는 제품도 있지만, 이와 같은 제품은 극소수이고 가격도 12만 원대로 일반 2구 토스터나 어지간한 스팀 오븐 토스터보다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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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븐형 토스터는 피자도 구울 수 있다


반면, 오븐형 토스터는 트레이의 넓이와 내부 사이즈에 따라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



특히 트레이가 2단 이상으로 설계된 제품은 자리를 적게 차지하지만, 한 번에 다양한 종류의 빵을 구울 수 있다. 전면이 투명 창으로 설계돼 있어 조리되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기에도 쉽다.


온도 조절도 자유로운 편이다. 일반형 토스터는 굽기 강도를 단계별로 조절하는 반면, 오븐형 토스터의 대부분은 100~230도로 온도별 조절이 가능하다.


따라서 크기만 맞는다면 머핀, 크루아상, 피자, 치킨 등을 데우거나 토스트 외에 다른 요리용으로도 문제없다.



오븐형 토스터의 장점 2 : 사용도 간단, 관리도 간단!


관리하기도 용이하다. 사용 후 트레이를 꺼내 설거지하면 끝이다. 더욱 깨끗하게 관리하고 싶다면, 본체 내부 및 열선을 물을 살짝 묻힌 키친타월이나 행주로 닦아내면 된다. 치킨이나 피자처럼 주변에 기름이 튀는 음식을 데웠다면 주방 세제나 베이킹소다를 살짝 묻히면 웬만해선 기름때가 다 지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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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적인 토스터는 그릴 사이 사이에 낀 빵가루를 처리하기 어렵다


일반형 토스터는 관리가 조금 까다롭다. 우선 빵가루 처리가 어렵다. 일반형 토스터는 투입구에 빵을 꽂아 넣고, 좌/우 전열선을 통해 굽는 방식이라 빵 부스러기가 자연스레 기계 내부에 떨어지게 된다. 떨어진 빵 부스러기는 바퀴벌레를 초대하는 게 아니라면 매번 치워야 하는데, 1분 1초가 아까운 바쁜 아침에는 상당히 귀찮은 일이다.


이러한 이유로, 일반형 토스터를 구매할 때는 받침대로 떨어진 빵 부스러기를 버릴 수 있고, 뚜껑이 있어 벌레가 꼬이는 것을 방지한 모델을 선택해야 한다. 다만, 받침대뿐 아니라 옆 부분 그릴에도 부스러기가 묻어나기 때문에, 거꾸로 뒤집어 탈탈 털어내도 완벽하게 제거하기가 어렵다.



오븐형 토스터의 장점 3 : 죽은 빵도 살려준다는 스팀 기능



오븐형 토스터 중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제품은 단연 스팀 기능이 있는 토스터다. 급수구에 물을 소량 넣어 사용한다. 넣어진 물은 스팀파이프를 통해 내부에서 수증기로 바뀌며, 그 수증기가 내부에 가득 차 빵 내부에 수분을 더해준다. 뜨겁지만 습한 공기로 인해 촉촉한 피부가 유지되는 사우나를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따라서 열선으로 열을 가해 굽는 일반적인 토스터와 달리, 스팀 기능을 활용하면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촉촉한 토스트를 만들 수 있다. 특히 냉동된 빵을 구울 때 유용하다. 냉동 상태의 빵은 장시간 굽는 동안 습기가 다 날아가 맛이 떨어지는데, 스팀 기능을 활용하면 촉촉하게 구울 수 있다. ‘죽은 빵도 살리는 토스터’라는 호평을 받은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스팀 토스터기 중에서는 발뮤다가 가장 유명한데, 웬만한 오븐만 한 가격대라서 평범한 토스터와 비교하면 가격이 엄청 비싸서 쉽게 접근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스팀 기능을 갖춘 4~6만원대 가성비형 토스터들이 계속 출시되고 있어 부담 없이 '겉바속촉(겉은 바삭 속은 촉촉)빵을 먹을 수 있게 됐다.



구매 전 꼼꼼히 따져봐야할 점들도 있다


물론 오븐형 토스터가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열선이 상, 하로 설치된 제품이 아니라면 양면 모두 한 번에 노릇노릇 구울 수 없다. 최근에는 오븐형 토스터들의 대부분의 상, 하 열선을 채택하는 추세지만, 받침대 위에 올려놓고 쓰는 경우 음식의 아랫부분은 적당히 익는데 윗부분은 타버리는 경우도 있다. 


또한 일반형 토스터보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것도 주목해야 한다. 사놓고 자주 쓰지 않으면 공간을 은근히 차지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한다.



오븐형 토스터 중에서 요즘 잘나가는 제품들 (비스팀형)


1. 키친아트 W-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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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원대의 저가형 제품이다. 가격이 저렴하지만 안전한 알루미늄 및 크롬도금 처리된 메탈 소재를 사용했다. 또한, 상하가열 방식이라 앞, 뒤 노릇노릇 구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타이머는 최대 15분을 지원하는데, 1분 단위로 눈금이 있어 쉽게 조절할 수 있다. 손잡이도 단열 처리됐다. 구버전에서 신버전으로 바뀌었지만 큰 차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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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다양한 빵을 굽고자 하는 이들에겐 적합하지 않다. 트레이가 1단이고, 높이가 넉넉한 편은 아니라 두께가 있는 빵이나 음식은 구울 수 없다. 온도 설정도 아예 3단으로 정해져 있어 세세한 조절이 불가능하다.


기본 구성품은 그릴 선반과 미니 오븐팬이다. 레드 색상 단일로 출시됐다. 가격은 3월 19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 15,840원.


트레이 : 1단 / 온도조절 : 3단 / 가열방식 : 상하가열 / 타이머 : 0~15분 / 크기 : 335x220x165mm / 소비전력 : 650W



2. 제니퍼룸 JR-OT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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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비 세련된 디자인, 무난한 기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내부 용량은 12L로 넉넉한 편이며, 키친아트 W-001보다 세로 길이가 더 길어 높이가 있는 음식도 넣을 수 있다. 온도도 0~230℃로 세세하게 조절 가능하다. 사용자를 배려한 설계도 눈여겨볼 만 하다. 도어를 여닫을 때, 자동으로 그릴 선반이 꺼내졌다 들어가 음식을 넣고 꺼내기 편리하다.



기본 구성품도 혜자롭다. 기본적으로 고정 그릴, 사각 쟁반, 부스러기 받침대, 다용도 쟁반 손잡이가 제공된다. 사각 쟁반은 음식물이 달라붙지 않도록 논스틱 코팅됐다. 다만, 논스틱 코팅 제품의 경우 세라믹 코팅 및 스테인리스 소재보다 안정성과 관련해 말이 많기 때문에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중 선택 가능하다. 가격은 5만 원대.


트레이 : 1단 / 온도조절 : 0~230℃ / 가열방식 : 상하가열 / 타이머 : 0~15분 / 크기 : 332x281x211mm / 소비전력 : 1,000W



3. 테팔 OF500EKR 에퀴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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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팬으로 유명한 테팔도 토스터를 선보이고 있다. 9L 용량으로, 차지하는 크기에 비해 내부 공간이 세로로 넉넉한 편이다. 가로 공간은 짧아서 식빵 2장을 나란히 배치하면 여유 공간이 없다.


또한, 쿼츠 가열 기술로, 토스터의 단시간에 빠르게 뜨거운 열을 골고루 발산한다고. 여기에 이중 유리문으로 내부 열 손실을 최소화해 전력 소비를 줄이고 효율적인 조리가 가능하게 설계했다. 본체 내부는 코팅 처리됐으며, 음식의 기름이 튀어도 손쉽게 닦아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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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머는 최대 30분 동안 지원한다. 자동 전원 차단 기능으로 화재의 위험도 방지했다. 본체 내부는 코팅 처리됐으며, 음식의 기름이 튀어도 손쉽게 닦아낼 수 있다. 그릴 선반, 오븐 쟁반이 기본 구성품이다. 색상은 실버 단일이며, 가격은 4만 원대.


트레이 : 1단 / 온도조절 : 100~230℃ / 가열방식 : 상하가열 / 타이머 : 30분 / 크기 : 341x180x95mm / 소비전력 : 870W



오븐형 토스터 중에서 요즘 잘나가는 제품들 (스팀형)


1. 발뮤다 더 토스터 K01K


스팀 기능을 탑재한 토스터를 대표하는 제품이다. 가격은 사악하지만, 유명한 제품인 만큼 사용 후기를 손쉽게 접할 수 있다. 대부분 칭찬 일색이다.


스팀 기능을 활용하려면 상단 주입구에 5cc 용량의 물을 넣으면 된다. 5cc 물컵이 기본 제공되므로 그다지 어렵지 않다. 온도는 170, 200, 250℃로 할 수 있고, 기본적으로 4개의 운전 모드를 지원해 초보자도 손쉽게 맞춤형 사용이 가능하다.


운전 모드는 토스트, 치즈 토스트, 바게트, 크루아상 모드로 4가지다. 원래 히터가 ON/OFF를 반복하며 온도를 맞추는데, 만약 히터가 계속해서 가열되는 등 제품에 이상이 생길 경우, 2개의 온도 조절장치가 이를 감지해 제품의 작동을 멈추는 안전 기능도 탑재했다.




그릴은 본체에 기본적으로 장착돼 있다. 구성품은 5cc 물컵이 전부라 사각 쟁반이나 여유 그릴, 집게 등은 추가 구매해야 한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그레이, 다크그레이, 쇼콜라 5종으로, 가격은 20~22만 원 사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인기 있는 색상은 더 비싸다.


트레이 : 1단 / 온도조절 : 170, 200, 250℃(클래식 모드 기준) + 조리 모드 4개 / 가열방식 : 상하가열 / 타이머 : 1~10분, 15분 / 크기 : 357x321x209mm / 소비전력 : 1,300W



2. 델리시아 더브런치 SO-2100




소비전력이 적어 자주 사용해도 부담스럽지 않은 제품이다. 무엇보다 부담 없는 가격에 스팀 기능을 탑재한 점이 눈에 띈다. 발뮤다 토스터는 제품 외부의 흡입구에 물을 넣어, 그 물이 파이프를 타고 제품 내부에 있는 수조로 들어가는 방식이다. 반면 이 제품은, 발뮤다와 다르게 제품 안쪽에 탑재된 트레이에 물을 직접 따라 넣어 사용한다. 이 스팀 트레이는 탈부착이 돼 청소하기에도 간편하다.


오븐형 토스터 치고는 유리창도 꽤 넓은 편이다. 덕분에 빵이 구워지는 모습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온도는 100~230℃로 조절가능하며, 식빵, 바케트, 크로와상, 토스트에 최적화된 전용 모드도 지원한다. 타이머는 1분부터 30분까지 설정할 수 있는데 15분마다 눈금표시가 돼 있어 분별로 세세하게 조절하긴 어려워 보인다.


논스틱 코팅 처리된 사각 쟁반이 구성품으로 제공되며, 바닥 부분에 부스터기 받침대를 내장해 바닥으로 떨어진 빵가루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그린, 브라운, 웜그레이로 다채롭게 나왔다. 가격은 4만 원대.


트레이 : 1단 / 온도조절 : 3단 + 조리 모드 4개 / 가열방식 : 상하가열 / 타이머 : 1~30분 / 크기 : 338x265x225.3mm / 소비전력 : 800W



3. 웨스팅하우스 WHT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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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연두색 디자인이 눈에 띄는 제품이다. 오른쪽 측면에 있는 급수구에 물을 넣으면 스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입구에는 실리콘 패킹을 더해, 내부 스팀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방지했다.


내부 용량은 12L로 크기 대비 꽤 넉넉하다. 눈에 띄는 부분은 소프트 베이킹 스팀 시스템이다. 내부의 온도가 높아져 있을 때나 온도가 낮을 때, 히터 센서가 최적의 온도를 제어한다고. 스팀 기능과 관련해선 가격대비 사용자 평도 나쁘지 않다. 온도 조절 장치도 탑재해 비정상적으로 온도가 올라갔을 때는 자동으로 작동을 멈춘다.


열선 보호 가드를 상, 하단 모두 탑재한 점도 눈에 띈다. 열선과 음식 혹은 종이호일이 접촉하면 불이 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데, 이 제품은 보호 가드가 있어 화재의 위험을 막을 수 있다. 부스러기 받침대도 탑재했다.



온도 조절은 3개의 모드를 지원하며, 식빵, 바케트, 크로와상, 토스트에 최적화된 전용 모드도 지원한다. 타이머는 최대 15분이지만 1분씩 설정할 수 있다. 구성품은 5~10cc 컵 뿐이다. 가격은 6만 원대 후반.


트레이 : 1단 / 온도조절 : 3단 + 조리 모드 4개 / 가열방식 : 상하가열 / 타이머 : 1~15분 / 크기 : 360x300x205mm / 소비전력 : 1,250W



기획, 편집 송기윤 iamsong@danawa.com

글 조은지 news@danawa.com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쇼핑으로, 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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