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남도의 항구도시 목표에 옵토마 초단초점 가정용 프로젝터인 P1의 설치건이 있어서 저희 AV프라임의 ISF, THX 최고 레벨 스페셜리스트이자 영상 부문 총괄담당자인 유차장님과 전문 인스톨러가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설치를 다녀왔습니다. P1은 놀라운 초고화질로 120인치를 투사하는 데 겨우 40센티미터만 띄워놔도 되는 초단초점 특성을 십분 살릴 수 있으면서 화질의 강자인 옵토마사의 브랜드 인지도 덕분에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기종이죠.
고객님댁인 목포시 용해동으로 아침 일찍 그랜드뷰 GALR 100 스크린과 P1 가정용 프로젝터, 그리고 광주의 고객님 댁에서 진행할 캘리브레이션 장비를 싣고 스타렉스를 몰고 출발하여 점심식사 시간이 다 되어서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점심을 먹으로 중국집에 갔는데요....
맛의 도시를 표방하는 바닷가 항구 도시인 만큼 해물 짬뽕을 안먹을 수 없습니다!
와우!
오징어에, 섭, 낙지와 각종 야채 버섯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서 보기만 해도 입맛이 확 돕니다.
누가 짬뽕을 완전식품이 아니라고 말했는가요?!
이거 하나 먹으니 힘이 불끈!
한여름 기력이 쇠한 소에게 낙지를 먹이는 이유를 금방 알겠다능~~~~~
양은 푸짐하고 건더기도 넘쳐났지만 짬봉인 관계로 금방 후다닥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고객님과의 약속시간은 소중하니까요!
도로변에는 삼학도 기념석이 보입니다.
무예 수련에 엸미힌 세 명의 무사를 기다리는 세 명의 아름다운 처자가 기다림에 지쳐서 학이 되었는데 무사들이 이를 모르고 세 마리의 학을 모두 맞춰서 죽게 했다는 슬픈 전설이 깃들어 있는 삼학도는 대중소 세 개의 섬으로 지금은 육지와 연결되어 있는데, 2004년부터 복원 사업을 벌려서 옛모습을 많이 되찾았다고 합니다.
항만의 거대한 타워형크레인이 목표의 약동하는 도시 분위기를 웅변하는듯 합니다.
차를 몰고 가다보니 김대중 전대통령님의 노벨평화상 기념관도 보이네요.
드디어 고객님 댁에 도착하여 서둘러 스크린을 설치하고 가정용 프로젝터 세팅을 시작하였습니다. 벽은 콘크리트라서 브라켓을 사용하여 액자형 초단초점 전용 스크린을 달기가 용이한 조건이었지만, 금번 고객님께서는 와이어를 사용하여 천정 쪽에서 거치하는 것을 원하셨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100인치 그랜드뷰 GALR 위에 와이어가 보입니다. 옵토마 P1은 레이저를 사용한 초단초점 4K 가정용 프로젝터로서 25.7센티에100인치 투사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천정의 형태나 투사거리 등 공간의 제약을 덜 받고 대형화면을 즐길 수 있죠.
더구나 옵토마가 자랑하는 넓은 색역대와 RGBYRGBY 8분할 컬러휠 메커니즘이 그려내는 내추럴하면서도 풍부한 색감은 엣지감있는 4K 해상도와 어울려서 이상적인 가정용 프로젝터의 화질을 보여줍니다. 특히나 3000안시루멘은 높은 밝기를 지니고 있어서 주야간 상관없이 고화질을 즐길 수 있는 점, 여기에 누포스의 기술력으로 완성된 내장 사운드는 여타 제품에 비해서 우위에 있습니다.
오늘 설치와 사진촬영까지 모두 담당하면서 하드한 업무를 소화하신 서과장님과 고객님이 기념촬영을 하는 것으로 오늘 일정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단초점 가정요 프로젝터의 특성상 설치 자체는 복잡하지 않았지만 먼 곳까지 와서 세팅해드리는 것이라서 스크린의 위치 설정과 설치 그리고 여러 세팅에 만전을 기해서 고객님께서 사용하는 중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해드렸습니다.
엇그제만 해도 아침 저녁으론 쌀쌀하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갑자기 봄이 온듯 목포는 목련이 만개하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서울도 양지바른 곳에선 산수가 노란 꽃잎을 피워내고 있더군요.
따쓰한 봄바람에 코로나 역병이 눈녹듯 사라지기를 바라면서 저희는 광주광역시로 다음 일정을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