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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작고 예쁜 게 진리다? 놉! 여성을 위한 진짜 입문용 자전거를 골라보자

다나와
2020.04.21. 08: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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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용 자전거? 바구니 달린 핑크색이면 되는 거 아냐?” 아니다. 남자들이 용도와 취향, 가격에 따라 자동차를 고르듯, 여자들도 다양한 요소들을 꼼꼼하게 따져보며 자전거를 골라야 한다. 


▲ 진짜로 여자들 자전거는 예쁘기만 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가? (출처: 픽사베이)


그런데 아직 자전거 세계에 입문하려는 일부 여성들을 보면 ‘그저 예쁜 자전거면 OK’라고 안일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어서 안타깝다. 지성 피부인 사람이 건성용 화장품을 쓸 경우, 21호 톤이 23호 톤의 쿠션을 쓸 때 어떤 비극이 일어나는지는 너무나 잘 알고 있지 않은가?


▲ 필자의 경험을 토대로 여성용 입문 자전거 고르는 법을 준비했다


여자들도 용도, 취향, 가격, 자신의 신체 구조를 반영해 자신에게 맞는 자전거를 골라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자전거를 사야 장식품으로 전락하지 않고 두고두고 잘 탈 수 있을까? 이제 막 자전거 세계에 아장아장 걸어 들어온 입문자를 위해 ‘여성들이 타기 좋은 자전거’를 정리해보았다.


 

예쁜 자전거가 답이 아니라면? ‘여성용’으로 분류된 자전거를 사면 되지 않을까?


▲ 지오닉스 리브 26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꼭 그렇지도 않다. 남성용이든 여성용이든 필자는 자신의 신체 사이즈와 구조에 딱 맞는 자전거가 답이라고 생각한다. 2014년을 기점으로 여성 라이더가 늘어나며 관련 용품들에 대한 관심도 증가했다. 자전거 브랜드에서도 여성용 라인업 자전거를 별도로 출시했다.


▲ 남자와 여자는 신장도, 신체 구조도 다르다


여성용 라인업 자전거는 여성의 신체구조에 최적화된 지오메트리를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여성은 평균적으로 남성에 비해 키가 작고, 어깨가 좁으며, 등, 손, 팔의 길이도 짧다. 그래서 남성과 같은 키의 여성이 같은 사이즈의 일반(남녀공용) 자전거를 타면 핸들이 멀리 잡히는 경우가 많다. 핸들이 멀면 조작이 어려워지고, 장시간 타면 손목과 팔에 무리가 올 수 있다.


여성용 라인업 자전거는 이런 신체 특징을 고려해 탑튜브와 핸들바를 짧게 만들고, 스템도 작은 사이즈를 넣었다. 그래서 일반 자전거보다 좀 더 안정감 있게 탈 수 있다는 특징이 있지만 사실 자신의 신체 사이즈에 맞는 자전거를 고른 뒤 자신의 신체 구조에 맞춰 세팅을 해주면 남녀공용 자전거라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 


실제로 필자와 남편의 자전거는 같은 브랜드 제품의 S 사이즈 모델인데, 필자는 핸들바를 잘라 어깨 폭을 좁게 세팅해 잘 타고 다닌다. 반대로 보자면 남성이라도 자신의 신체 사이즈와 자전거 프레임이 맞는다면 여성용 라인업 자전거를 탈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여성들은 어떤 자전거를 골라야 할까?


▲ 내 몸에 맞는다면 굳이 여성용 라인업 자전거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 (출처: 픽사베이)


건강을 위해서 타는 자전거인 만큼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자전거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필자는 여성이라고 굳이 여성용 라인업 자전거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일반 자전거의 라인업이 훨씬 다양하기 때문이다. 내가 원하는 용도나 가격의 자전거를 여성용 라인업에서 찾을 수 없는 경우도 있고, 특히 여성용 라인업 자전거의 경우 차별화된 지오메트리를 위해 R&D에 투자한 가치가 큰 만큼 저렴한 제품이 많지 않다.


▲ 운행 중인 차량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사진 찍은 뒤 바로 일어났다, 오해 마시길...


필자의 사례를 들자면, 필자는 자전거 입문 시 가성비가 좋은 하이브리드 일반 자전거를 선택했다. 해당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권장 사이즈를 참고해 구매했는데, 원거리 이동 중에도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일반 자전거라도 성별 구분 없이 편안한 포지션으로 라이딩을 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큰 불편함 없이 탈 수 있다고 생각된다. 때문에 필자는 매일 자전거로 굉장한 운동량을 소화하거나, 국토종주 같은 원거리를 한 번에 달리는 경우가 아니라면 남녀공용 자전거로도 충분히 즐거운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전거 사이즈는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자전거를 골랐다면 이번에는 내 몸에 맞는 사이즈, 즉 자전거 프레임 사이즈를 골라야 한다. 자전거 사이즈는 탑튜브 길이, 헤드튜브 길이, 리치, 스택 등 고려해야 할 것이 많고 복잡하다.


▲ 오프라인 매장에서 전문 피팅을 받고, 시승하면 나에게 맞는 자전거 사이즈를 알 수 있다 (출처: 알톤스포츠)


가장 좋은 방법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전문적으로 피팅을 받고, 시승해본 뒤 구매하는 것이겠지만,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내가 사려는 제품 브랜드의 권장 신장을 찾아 딱 맞는 사이즈를 고르면 된다. 자전거 모델마다 권장 신장을 표시한 사이즈 그래프가 있으므로 이를 참고하면 된다.


▲ 온라인몰에서 제공하는 스타카토 하이브리드 스털링721 700C 시마노21단 사이즈표


그런데, 권장 사이즈대로 사려고 해도 애매한 경우가 있다. 만약 당신이 작은 제품을 타도 되고, 한 단계 큰 제품을 타도 되는 신장사이즈를 갖고 있다면, 과감하게 한 단계 큰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라이딩 시 불편함을 느낄 경우, 한 단계 큰 사이즈의 자전거가 내 신체에 맞게 피팅(스템을 높이거나 싯포스트를 줄이거나)을 하기가 수월하기 때문이다.


 

생활용(자출용) VS 운동용! 용도별 자전거를 골라보자!


▲ 자전거를 사기 전 용도를 먼저 파악하자, 필자는 처음부터 운동이 목적이었다


자전거는 크게 장거리 라이딩과 등산에 적합한 산악용(MTB)과, 마실 가기 좋은 생활용, 출퇴근으로 적합한 하이브리드, 로드 그리고 미니벨로로 분류된다. ‘나는 무엇 때문에 자전거를 타려는 것인가?’를 생각한 뒤 아래 용도별 자전거를 참고해보자. 


*하기 추천 자전거는 '다나와' 검색 상품을 기준으로, 스펙과 가격을 고려해 자전거에 입문하려는 초보 여성들에게 적합하다 판단되는 제품들 위주로 선정하였다.



1) 산악용(MTB)


오프로드 주행은 물론 온-로드에서도 편안한 승차감의 라이딩이 가능한 자전거다. 국어사전에서는 ‘높고 험준한 산이나 험한 길에서도 탈 수 있도록 만든 자전거’라고 설명하지만, 로드, 하이브리드보다 편한 승차감과 튼튼한 내구성으로 입문자들에게 생활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다만 무게가 있는 편이라 스피드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 부담 없는 가격 대비 알찬 구성! 2020 알톤 라피카 6.0V

▲ 알톤스포츠 BIPER 라피카 6.0V 


MTB든 로드든 제대로 타려면 입문용이라도 100만 원 내외의 견적을 잡아야 한다. 하지만 이제 자전거에 입문하는 초보 여성 라이더에게 100만 원대의 자전거는 다소 부담스러울 터. 때문에 입문 전 워밍업 수준으로 탈 만한 10만 원대의 자전거를 추천해보겠다.


2020 알톤 라피카 6.0V는 10만 원대의 자전거로 MTB자전거에 가볍게 입문하기에 가격 부담이 적은 제품이다. 보통 10만 원대의 자전거는 사고가 나면 몇 달 타지 못하고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대부분 프레임이 철 소재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선 철 소재의 자전거는 겨울이 지나면 프레임 여기저기에 녹이 많이 발생한다. 또한 변속레버가 대부분 프릭션 방식(핸들손잡이 옆에서 ‘드륵드륵’ 돌려서 기어를 변속하는 방식)이라 여성이 사용하기에 불편하고, 내구성도 좋지 않으며, 수리하려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가 많다.


필자가 사는 아파트에는 자전거를 수거하는 날이 되면 폐자전거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10만 원대의 자전거들이 많다. 자전거 애호가로서 참 안타까운 순간이다.


▲ 알루미늄 프레임에 인터널 케이블 방식으로 설계해 외관부터 깔끔하다


‘알톤 라피카 6.0V’는 알루미늄 프레임에 인터널 케이블 방식으로 설계해 외관부터 깔끔하다. 여기에인덱스 방식(원터치 레버)의 변속레버와 알루미늄 서스펜션이 달려 있어 충격 흡수 또한 탁월하다. 


▲ 고급스러운 외관 연출이 가능한 블랙 그레이를 추천한다


컬러는 블랙 그레이를 추천한다. 가격 대비 고급스러운 외관도 연출할 수 있기 때문. 고급 자전거로 업그레이드하기 전에 MTB 자전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재미를 붙이기 위해서는 이 자전거를 거쳐 가기를 추천한다.


<2020 알톤 라피카 6.0V 스펙>


▶ 생활용은 물론 운동용으로도 손색없는 입문용 MTB! 2020 엘파마 벤토르V4000


▲ 엘파마 벤토르 V4000 (2020년형) 


벤토르 모델은 동일 가격의 타 브랜드 모델 대비 뛰어난 스펙을 자랑한다. 독보적이라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가성비가 좋다. 경량 알루미늄 프레임과 인터널 방식의 깔끔한 디자인이 좋으며, 특히 오렌지블루 색상은 ‘이게 MTB인가’ 싶을 정도로 화사하고, 예뻐서 여성 라이더에게 특히 추천한다.


▲ 40만 원대의 합리적인 금액으로 입문용 MTB를 마련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썬투어XCT 락아웃 기능의 코일 서스펜션으로 안락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고, 지형에 따라 서스펜션을 조절할 수 있다. 시마노 27단 알투스 구동계에 40만 원대의 합리적인 금액으로 입문용 MTB를 마련하기에 충분하다. 


▲ 좀 더 편안한 안장을 추천한다


다만 순정안장이 여성라이더에겐 다소 딱딱하고 좁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더 편안한 안장으로 교체해주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2020 엘파마 벤토르V4000 스펙>




2) 하이브리드


로드와 MTB를 믹스한 자전거. MTB보다 속도를 더 낼 수 있고, 로드보다 편안한 자세로 탈 수 있지만 로드보다 빠르지 않고, MTB보다 덜 편하다.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들이 많아서 입문 라이더들에게 가장 사랑을 받는 종류이기도 하다.


▶ 예쁘고 깔끔한 디자인! 키 작은 여성 라이더도 쉽게 선택 가능한 사이즈 범위! 2020 알톤 탑원


▲ 알톤스포츠 탑원 (2020년형) 


필자도 자전거 세계에 입문할 때 출퇴근용으로 이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선택했었다. 알루미늄 프레임에 시마노 21단 변속기, 디스크가 아닌 V-브레이크 등의 구성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 색상이 너무 예쁜 알톤 탑원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가장 큰 장점은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다양하고 예쁜 색상(민트라임, 코랄아이보리, 블루민트)이다. 물론 외관만 예쁘지 않다. 내실도 좋다.


▲ 여려 보이는 외관과 달리 튼튼하다


MTB보다 여려 보이는 프레임에 얇은 바퀴는 눈으로 보기에는 달리다 펑크가 날 것 같지만, 실제로는 절대로 그렇지 않다. 필자는 이 제품과 비슷한 스펙의 30만 원대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타고, 바퀴 펑크 한번 없이 안전하게 국토종주에 성공했다.


2020 알톤 탑원 스펙>



▶ 가성비 지존! 쭉 뻗은 한강 길도 문제 없이 달릴 수 있는 2018 스타카토 스털링 721


▲ 케이에스스포츠 스타카토 스털링 721 (2018년형) 


10만 원대의 가격으로 저렴하지만, 앞서 언급한 ‘탑원’에 비해 부족하지 않은 외관이다. 변속기는 저가형 중국산이 아닌 시마노 21단 변속기, 브레이크는 V-브레이크가 아닌 캘리퍼 타입 브레이크를 장착한 점에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 스틸 프레임을 사용했지만 초보자는 체감하기 어렵다


단점은 프레임을 알루미늄이 아닌 스틸로 만들었다는 것인데 이 차이는 라이딩 시 초보자가 체감하기 어렵기 때문에 동일한 부품을 사용하는 제품 중에서는 가성비 갑인 모델이라 생각된다.


<2018 스타카토 스털링 721 스펙>



3) 로드


로드자전거를 자동차에 비유하자면 스포츠카 같은 느낌이다. 로드자전거는 스피드를 내기 위해 무게를 최대한 줄이고, 타이어가 얇고, 아래쪽으로 꺾인 드롭바가 특징이다. 스피드가 빠른 반면 별도의 서스펜션이 없고, 허리를 숙여 타는 포지셔닝을 하게 되어 하이브리드나 MTB보다 편하지 않다. 


이 같은 이유로 온-로드 환경에서 짜릿한 스피드를 즐길 분들에게 추천한다. 또한 보통 로드자전거는 가격이 조금 비싸기 때문에 생활용으로 가볍게 자전거를 타려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 이탈리아 감성의 예쁜 디자인! 제대로 로드자전거를 즐기고픈 라이더에게 추천하는 입문용 로드, 2020 비앙키 니로네(클라리스)


▲ 비앙키 니로네7 클라리스 2020년형


이탈리아 제품인 비앙키는 민트 색상이라 호불호가 있다. 하지만 비교적 넓은 사이즈의 순정 안장과 높은 강성의 알루미늄 프레임, 인터널 케이블 방식으로 모든 케이블이 프레임 안으로 들어가 있어 외관이 깔끔하고 케이블 내구성에도 좋다. 


▲ 비앙키 니로네7 언박싱 (출처: 유튜브 채널 자전거총각TV)


여기에 16단 시마노 클라리스 구동계와 10Kg 정도의 준수한 무게를 갖췄다. 76만 원의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긴 하지만 입문용으로 온-로드를 즐기기에 아깝지 않다.


<2020 비앙키 니로네(클라리스) 스펙>



▶ 저렴한 가격에 입문용 성능을 가진 2017 알톤 벨록스 14


▲ 알톤스포츠 벨록스 14 (2017년형) 


이 벨록스 14는 본격적으로 로드자전거를 시작하기 전에 거쳐 가는 단계로 많이 산다. 아무래도 입문 시 드롭바(로드 핸들) 조작 등 안정적인 라이딩 자세를 잡는 데 까다롭고, 다른 자전거와 다른 기어변속에 적응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 입문자가 더욱 편리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깔끔한 디자인의 알루미늄 프레임, 14단 기어, 시마노 핸들바 타입의 레버장착으로 쉬운 변속이 가능해 입문자의 경우 더 편리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16만 원으로 검색된다.


<2017 알톤 벨록스 14 스펙>



4) 미니벨로


20인치 이하의 작은 바퀴가 달린 아담한 자전거다. 접이식 제품도 있어 보관 및 이동이 용이하다. 때문에 출퇴근용이나 자전거 여행을 원하는 여성에게 추천한다. 보통 사이즈의 일반 자전거는 전철이나 버스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렵지만, 접이식 미니벨로는 다른 승객에게 끼치는 민폐를 줄이고, 전철의 좁은 문도 쉽게 승차할 수 있다. 다만 바퀴가 작아 허벅지와 종아리에 경련이 일어날 정도로 밟아야 한다. 그래서 장거리용으로는 부적절하다.


▶ 우수한 주행 성능이 모든 단점을 커버해주는 접이식 미니벨로 2018 다혼 SUV D6


▲ 다혼 SUV D6 (2018년형) 


다혼 SUV D6은 접이식 미니밸로다. 그래서 출퇴근이나 자전거 여행 또는 캠핑을 하러 갔는데 화장실이 너무 멀 경우를 대비해 차에 싣고 다니면서 언제든 꺼내 탈 수 있는 편리함을 갖고 있다.


▲ 폴딩 시간이 아쉽다


제품 구성으로는 스틸 합금 소재의 프레임(13kg이 넘는 무게로 다소 무겁다), 20인치 휠, V-브레이크 시스템, 시마노 기어변속기가 있고, 폴딩 시간은 10~15초 정도 걸린다. 개인적으로 이 폴딩 시간이 아쉽다.


<2018 다혼 SUV D6 스펙>



▶ 질리지 않는 디자인에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도심형 접이식 미니벨로! 스트라이다 LT


▲ 스트라이다 LT QR+ 


삼각형 모양의 디자인이 너무 예쁜 이 자전거도 접이식 미니밸로다. 필자도 출퇴근용으로 이 모델을 잠시 이용해 봤는데 16인치의 작은 바퀴와는 어울리지 않는 빠른 스피드와 빠르고 간편한 폴딩이 마음에 들었다. 폴딩의 경우 앞서 설명한 다혼SUV D6보다 더 간편하며, 접은 상태에서도 한 손으로 굴리고 다닐 수 있다.


▲ 바지에 기름이 묻지 않는 고무벨트 방식의 체인이다


체인은 고무벨트 방식으로 되어 있어 예쁜 바지를 입은 날에도 ‘바지에 기름이 묻으면 어쩌지’와 같은 걱정은 덜어도 된다. 브레이크는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있어 제동력이 끝내주며, 푹신푹신하고 넓은 안장은 편안한 라이딩에 도움을 준다. 여느 안장처럼 위아래 높이 조절도 가능하다.


▲ 운동용으로는 적절하지 않다


단점은 운동용으로는 적절하지 않아 출퇴근이나 단거리 라이딩 정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가격도 50만 원 이상으로 조금 비싸다. A/S 또한 전문 매장을 이용해야 하는데, 매장이 많지 않아 불편할 수 있겠다. 다행인 점은 고장 발생이 현저하게 낮아 자전거를 타고 벽으로 돌격하지 않는 한 A/S 걱정 없이 오래 탈 수 있다.


▲ 스트라이다 5.1


참고로 이 제품보다 10만 원 정도 비싼 ‘스트라이다 5.1’도 있는데, 주행에 있어서 성능의 차이는 없지만 플라스틱이 아닌 스포크 방식의 바퀴와 알루미늄 소재의 짐받이 등 제품 마감과 고급스러움에 차이가 있으니 참고하자.


<스트라이다 LT 스펙>


 


어느 정도 가격대로 어떤 자전거를 사야 잘 샀다고 할까?


위 질문에 자신 있게 대답하기에는 자전거 종류가 너무 많고, 가격대도 다양하다. 그래서 필자 나름대로 입문용에 적합한 자전거를 몇 가지 추천했지만 그래도 결정이 쉽게 되지 않는 독자들도 있을 것이다. 이럴 경우 딱 두 가지만 생각하자. ‘내가 자전거를 타려는 목적은 레저인가? 생활용인가?’


▲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필자가 아니다


레저의 목적이 높다면 오랜 시간 장거리를 달릴 수 있는 로드자전거가 좋을 테고, 출퇴근 같은 생활용 목적이 크다면 타이어 펑크에 조금 더 안전할 수 있는 MTB나 하이브리드가 좋을 것이다.



◆ 한눈에 보는 여성용 입문 자전거 고르기 




기획, 편집 / 다나와 오미정 (sagajimomo@danawa.com)

글, 사진 / 김다솜 (news@danawa.com)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쇼핑으로, 다나와 (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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