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인천 연수구의 고객님 댁에 옵토마 최상급 홈시어터 프로젝터인 HOZ60을 설치해드렸습니다. 이 모델은 레이저 광원을 사용하는 하이엔드 성향의 기종으로 전작인 ZUHD8을 더욱 개선하여 출시된 후속 모델입니다. ZUHD8은 국내에서는 영화 분야의 셀럽도 애용했던 기종으로, 이미 그 실력을 유저들과 업계 내외에서 인정받아 많은 판매량을 보였던 제품입니다.
금번 인스톨은 고객님께서 보유하신 파워노드 2i 인티앰프와 탄노이 레볼루션 xt6 북쉘프 스피커와 함께 홈시네마 프로젝터 시스템을 구성하는 작업입니다.
스크린은 110인치 고휘도 타입의 수동 제품을 선택하셨고
소스기기로는 셋탑박스를 메인으로 하고 가끔 플레이스테이션 4를 쓰기로 했습니다. 다만 AV리시버가 없는 관계로 2개의 4K 소스장치를 HOZ60 홈시어터 프로젝터로 이어지는 HDMI케이블에 번갈아서 연결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HOZ가 선사하는 화질과 최상의 음질을 동시에 즐기기 위해선 고퀄리티 4K HDMI 분배기(참고로 고퀄리티 분배기는 AV리시버나 가격대에서 별 차이가 없어서 큰 메리트는 없습니다.)를 쓰거나 AV리시버가 있는 게 좋습니다. 이 부분은 고객님께서 추후 업그레이드해 보실 것을 추천드렸습니다.
HOZ60 언박싱을 하고 천정 부착을 위해 브라켓을 달았습니다.
표준적인 멀티브라켓과 완벽하게 호환되어서 쉽게 달 수 있습니다.
연결다리 3개나 4개를 사용해서 본체에 브라켓을 달고 이걸 다시 나비 앙카를 사용해서 천정에 부착하면 됩니다.
HDMI IN, Optical Out 두 곳의 단자를 사용해서 소스기기의 신호를 입력받은 다음 음성 신호를 인티앰프 쪽에 출력하였습니다.
다양한 홈시네마 소스 장비를 연결하면서 월활한 신호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선 앞서 알려드린 것처럼 AV리시버를 사용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1개 혹은 2개 이하의 소스기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오늘 고객님처럼 심플한 구성으로 홈시어터 프로제터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외부 스피커를 사용하기보다는 차라리 HOZ60의 자체 내장 스피커를 사용하는 것이 구성도 간단하고 관리도 용이해집니다.
한쪽 벽에 110인치 고휘도 스크린이 알마춤하게 자리를 차지합니다. 투사거리와 시청 위치를 고려하면 쾌적한 느낌의 대화면을 선사합니다.
마무리 작업 전 소스기기와 빔프로젝터에 HDMI 케이블을 연결하여 1차로 영상 상태가 정상인 것을 확인한 후, 쫄대를 사용한 깔끔한 선정리는 물론이고 깨끗하게 정리정돈까지 한 다음 최종 시스템 성능 테스트를 실시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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