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만으로는 여름을 견뎌내긴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이보다 더 시원한 바람을 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 냉풍기는 이동식 에어컨보다는 저렴하고, 선풍기보다는 비싸지만 많은 소비자가 찾는 인기제품군 중 하나이다. 과연 냉풍기가 어느정도로 여름을 이겨내줄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설치가 필요한 에어컨은 장기 거주가 아니라면 현실적으로 구매가 어렵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높은 가격대로 인해 여름을 위해 크게 지불하기에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전기요금도 일반 가전제품에 비해 높아 여름철 전기요금 부담을 가중시키는 주요 요인중 하나이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것이 바로 냉풍기다. 보통 10~20만원대 제품이 많아 경제적인 부담이 적은 편이다. 소모성 부품이 거의 없어 전기요금 외에는 유지비용이 거의 들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소비전력도 에어컨에 비해 보통 1/10 가까이 낮은 장점이 있다. 선풍기보다 약간 높은 수준의 소비전력이기 때문에 부담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물을 이용한 기회냉각 방식으로 토출구에서 나오는 바람은 일반 선풍기바람보다 시원하다. 공기정화필터가 장착된 제품도 있기 때문에 실내 공기질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대부분 이동바퀴가 장착되어 있어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기화냉각 방식은 보통 필터를 통해 액체를 기화하여 냉각한 바람을 배출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에어컨급의 찬바람은 아니며, 보통 실내온도보다 2~4도 정도 낮은 수준의 바람을 배출 할 수 있다. 보다 차가운 물이나 얼음(냉매팩)을 사용하면 더 낮은 온도의 바람을 기대할 순 있다.
기화냉각 방식은 필연적으로 습한 바람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우리나라의 여름은 보통 고온 다습한 환경이기 때문에 습도가 매우 높은 날에는 큰 냉방효과를 보기 어렵다. 실내가 건조한 환경이라면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말과 같다. 다만 습한 바람인 만큼 평소에 곰팡이가 많이 생기는 환경이라면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실내온도보다 매우 낮은 온도의 바람이 아니기 때문에 방 전체를 냉방하는 데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 즉, 선풍기처럼 근처에 두고 사용하는 것이 맞다. 바로 앞에 두고 사용한다면 혼자 사용하는것에 한해서는 어느정도 냉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1. 풍향조절
선풍기처럼 근처에 두고 바람을 맞는 용도이기 때문에 풍향조절이 있다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나 설치공간이 협소할 경우 풍향조절으로 원하는 위치에서 바람을 맞을 수 있다.
2. 물탱크용량
제품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1L당 3~4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 즉 5L이상은 되어야 잦은 물보충을 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3. 냉매팩 유무
냉풍기 기본구성에 냉매팩이 포함되어있는지 꼭 확인하자. 일반 물만 사용하는것 보다 냉매팩을얼려서 사용한다면 더욱 시원한 바람을 기대할 수 있다.
4. 소비전력은?
가정용 냉풍기의 소비전력은 제품별 편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크게 염두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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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
한일전기 HEA-3000 |
신일산업 SIF-CW110 |
보국전자 BKCF-19R05 |
아토만 ECO-CL9000 |
물탱크용량 |
3.0L |
5.5L |
- |
4.0L |
소비전력 |
45W |
110W |
100W |
110W |
타이머 |
8시간 |
7.5시간 |
9시간 |
8시간 |
풍향조절 |
좌우 |
좌우 |
좌우상하 |
좌우 |
먼지필터 |
- |
- |
O |
O |
리모컨 |
O |
- |
O |
O |
가격대 |
7만원대 |
11만원대 |
11만원대 |
14만원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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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가전CM 진교순 rytnsl@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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