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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전문점 아메리카노 계급도 in DPG

다나와
2020.07.30. 11:00:30
조회 수
27,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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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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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좀비처럼 카페에 걸어가 “아메리카노 주세요!”를 외쳐야 진정한 현대인이라고 할 수 있다. 카페인 충전용으로만 먹어서 그런지 맛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는데, 전문가들의 입엔 좀 다르다고 한다. 커피 전문가의 입과 코를 거쳐 탄생한 아메리카노의 계급도를 살펴보자. 커피 전문점 브랜드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평가한 브랜드 평판 지수를 기준으로 32곳을 선정하였다. 본인이 즐겨 마시는 아메리카노가 없다고 슬퍼하지 말자.






맛 보단 카페인 드링킹

회의용 커피


커피 장인이 루왁을 핸드드립으로 내려 준다고 해도 회의용 커피는 쓰다. 물론 들고 가는 족족 까이는 내 기획안으로 MSG 쳐서 그렇다. 상사만큼이나 소비자들의 마음을 몰라주는 회의용급 커피를 말해본다.


우선 계급 내 생소한 브랜드가 많은 만큼 소비자들의 경험이 적다. 그뿐만 아니라 소규모 프랜차이즈 형태가 많다 보니 매장 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점포마다 맛의 차이가 크다. 또는 순수한 커피 맛으로만 따졌을 때 맛의 강약 조절을 실패하여 호불호가 나뉠 수 있다는 전문가의 평이다.



▲ 엔제리너스의 아메리카노


과거, 롯데리아와 같은 원두를 쓴다는 루머가 돌았던 엔제리너스. 그만큼 맛에 대한 호불호가 극심히 갈렸다. 하지만 엔제리너스는 한국 커피 프랜차이즈 최초로 스페셜티 커피 협회에 가입하는 등 원두와 커피 수급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원두는 남미 코스타리카부터 시작하여 케냐, 콜롬비아, 브라질 등 10개 이상 원두 산지에서 수급 받는다. 로스팅은 특허받은 방식을 사용하는데, 생두를 공기 중에 띄워서 볶는 방식으로 타거나 덜 익은 것을 최소화한다. 커피의 향은 블루베리의 싱그러움과 상큼함을 기반으로 밀크 초콜릿이 떠오르는 은은한 단맛이 난다. 전체적으로 텁텁하지 않고 뒷맛이 깔끔하다. 




▲ 카페베네의 아메리카노(좌)와 현재 바뀐 로고(우)


한때 프랜차이즈 카페의 몸집을 키워가며 '바퀴베네'라고도 불렸지만 요즘에는 매장을 쉽게 찾기 힘들 정도로 규모가 줄었다. '베이글 126' 등 다양한 콘셉트를 시도했음에도 매장이 줄었다는 것은 소비자의 입맛을 저격하지 못하여서가 아닐까.


하지만 카페베네 역시 원두와 맛에 대한 깊은 철학이 있었다. 브라질 내 이파네마라는 단일 커피농장과 협력을 맺었으며 특별한 원두 품질을 고수한다. 농장에서 한 잔의 커피까지 일원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품질 손상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커피의 첫 맛은 자몽의 쌉싸름하면서 상큼한 풍미에 견과류의 고소함이 돋보이며, 후미는 브라운 슈거의 은은한 단맛으로 조화를 이룬다.




쿠폰 생겼을 때만 드링킹

기프티콘 커피


내 돈 주고 사 먹긴 아깝지만 남이 선물해주면 먹을 수 있는 커피들이다. 커피 맛은 어느 정도 충족하지만 대중성을 따져 보았을 때 브랜드 이미지가 약하게 어필 되거나, 브랜드 이미지에 비해 맛이 약한 커피다.



▲ 커피베이 아메리카노


약간 생소할 수 있지만 의외로 우리 주변에 많은 커피베이. 이곳은 자체 로스팅 플랜드를 가지고 있을 만큼 로스팅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 다섯 가지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하여 향과 맛을 살리기 위해 미디엄 로스팅으로 원두를 적당히 볶아낸다. 때문에 쓴맛 덜하고 원두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화산 지역인 과테말라의 원두가 섞여있어 은은한 스모키 향이 입안에 퍼지며, 짙은 꽃향기와 풍부한 산미가 매력적이다.




▲ 달콤커피 아메리카노


드라마 PPL로 많이 봐왔던 달콤커피는 달콤 시그니처와 내추럴 라이트라는 두 가지 원두를 선택할 수 있는데, 각 원두마다 맛과 향이 다르다. 우선 달콤 시그니처는 진한 로스팅에서 생성된 캐러멜 풍미와 묵직하고 진한 초콜릿 향이며, 내추럴 라이트는 부드럽고 균형 잡힌 맛으로 오렌지의 달달함과 청량감이 매력적이다.




내 돈 주고 마셔도 아깝지 않은

내돈내산 커피


익숙함이 질릴 때 별미, 별식처럼 찾게 되는 편이다. 베스트의 차선책으로 선택하기에 충분히 가치 있는 곳이다. 지금부터는 카운터 앞에서 내 카드를 내밀기에 망설임이 없는 커피들로 뽑아보았다.



▲ 투썸플레이스 아메리카노


투썸플레이스의 아메리카노는 두 가지 원두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먼저 블랙 그라운드는 콜롬비아, 브라질, 에티오피아, 과테말라의 원두를 블렌딩한 것으로 스모키 한 첫 인상과 달콤 쌉싸름한 여운이 있는 다크 로스팅 블렌드이다. 비옥한 화산토에서 자라난 원두의 농후함과 묵직한 보디감이 조화롭다. 두 번째 원두인 아로마 노트는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브라질 원두를 블렌딩한 것이다. 열대과일의 새콤달콤함과 플로럴 한 화사함이 부드러운 보디감과 조화롭게 어울린다




▲ 이디야의 아메리카노


프랜차이즈 카페가 유행하기 시작할 때 저가 커피 컨셉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디야. 원두의 원산지는 에티오피아, 케냐, 과테말라, 콜롬비아로 스페셜티 원두를 사용한다. 또한 이디야 커피 연구소에서 프렌치 로스팅부터 시티 로스팅, 풀 시티 로스팅 등 다양한 로스팅을 직접 시도한다. 커피는 대체적으로 구운 견과류의 고소한 향미와 코코아 파우더에서 느껴지는 쌉쌀하고 은은한 초콜릿 풍미가 난다. 비교적 산미가 거의 느껴지지 않으며 부드럽고 후미가 깔끔하다.




애인에게 이쁨 받을 수 있는

데이트용 커피


손이 많이 가는 가장 큰 이유는 맛의 익숙함이 크기 때문이다. 잔잔하지만 깊숙하게 파고들어 중독이 되는 경우가 많다. 무엇보다도 좋은 원두와 잘 갖춰진 브랜드 시스템에서 나온 결과의 산물이라 할 수 있다.



▲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스타벅스는 아메리카노에 다크 로스팅을 고집한다. 로스팅이 길어질수록 중량은 감소하고 품질을 유지하는 게 어려우나 이러한 방식이 어딜 가도 일정한 맛을 유지하는 비법이다. 타 브랜드에 비해 산미가 거의 느껴지지 않고 묵직하며 캐러멜 같은 은은한 단맛이 매력적이다. 두드러지게 강한 맛이 없으므로 다양한 소비층의 기호를 맞춘다.




▲ 폴바셋 아메리카노(Standard)


사실 라테로 유명한 폴바셋. 라테가 맛있다는 것은 그만큼 좋은 원두를 사용하고 숙련된 바리스타들이 추출함을 의미한다. 원두는 브라질과 에티오피아를 블렌딩하며, 미디엄 로스팅으로 원두의 세세한 맛까지 잡고 있다. 부드러운 초콜릿의 풍미와 산딸기를 베어 물었을 때 퍼지는 듯한 산미는 나른한 오후 영감을 불러일으킬 맛이다. 




▲ 커피명가의 아메리카노


커피명가의 원두는 과테말라 엘 인 헤르또 커피농장과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에 독점 공급한다. 이곳은 스페셜티가 자라기 좋은 지역이며 뛰어난 품질과 개성을 자랑한다. 세련된 달콤함 속에 부드러움이 느껴지며 후미는 상쾌한 맛을 지닌다. 이곳의 시그니처 딸기 케이크와 함께 먹을 때 과일의 맛이 섞여 한층 더 싱그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기획, 편집 / 다나와 김명신 kms92@danawa.com

글 / 문유진 news@danawa.com

자문 / 부산여자대학 바리스타전공 겸임교수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쇼핑으로, 다나와(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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