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밖이 가장 위험한 지금! 다양한 온수매트를 직접 경험해본 사용자들의 리뷰를 통해 제품별 특징과 장단점을 비교해보자. (글에 소개된 리뷰는 모두 리뷰어 개인의 주관적인 의견이며, 모든 리뷰 원문은 DPG에서 확인할 수 있다.)
1. 2인용 가성비 온수매트를 찾아라!
한일의료기 허스트 더블 온수매트 VS 장수돌침대 쿠션 온수매트 JSB-0620Q
먼저 가장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2인용 온수매트 2종을 비교한 리뷰어 야콤의 사용기다. 두 제품 모두 자연순환식 온수매트로, 더블 기준 한일의료기 제품이 13만 원, 장수돌침대 제품이 16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먼저 주목할 점은 두 제품의 온수보일러 디자인 및 기능이 동일하다는 것이다. 컨트롤러를 눌러 전원을 켜고 끌 수 있으며, 다이얼 방식으로 미세한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최저 온도만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한일의료기는 최소 25도에서 최대 55도, 장수돌침대는 최소 30도에서 55도까지 설정 가능하다.
두 제품 모두 더블이지만 한일의료기가 193x133.5cm, 장수돌침대가 199.5x144cm로 장수돌침대 제품이 조금 더 크며, 두께는 한일의료기 제품이 살짝 더 도톰해 쿠션감이 느껴진다. 호스 길이는 한일의료기가 120cm, 장수돌침대가 140cm로 약 20cm 더 멀리 거치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온수매트의 가열 시간 및 온도 유지 시간을 비교해본 결과, 장수돌침대 제품이 약 5분 정도 더 빨리 희망 온도에 도달했다. 전력 테스트를 해보니, 희망 온도에 도달할 때까지 300W 정도로 전력이 높게 측정되다가 희망 온도에 도달한 이후에는 1W 수준으로 떨어졌다. 리뷰어 야콤은 ‘한 번 끓여둔 물이 식을 때까지는 가동이 되지 않는 듯’하다고 말했다.
한일의료기 제품은 희망 온도에 도달한 이후에도 285W를 유지했는데, 이 때문에 전기요금이 거의 2배 정도 더 높게 측정되었다. 전기요금 측정기로 측정해 계산해 본 결과, 하루 8시간씩 30일을 돌렸을 때 한일의료기는 8,640원, 장수돌침대는 3,840원으로 측정되었다. 두 제품 모두 모터 없이 물이 자동으로 순환되는 자연순환식이다 보니 소음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리뷰어 야콤은 물을 뺄 수 있는 키트나 에어펌프가 없다는 점을 두 제품의 최대 단점으로 꼽았다. 한일의료기 제품의 경우 그나마 한쪽 호스를 입으로 불어 물을 빼낼 수 있지만, 장수돌침대 제품은 일체형 호스이기 때문에 호스에서 물을 빼기 위해서는 반드시 물빼기 키트가 필요하다며 이 점이 가장 불만스럽다고 말했다.
▲ 한일의료기 허스트 더블 온수매트
▲ 장수돌침대 쿠션 온수매트 JSB-0620Q
마지막으로 리뷰어 야콤은 예열 성능이나 전력 소모량에 있어서는 장수돌침대의 압승이지만, 한일의료기는 입으로 불어서라도 물 빼기가 가능하다는 점과 보관 파우치를 준다는 점에서 관리 및 보관 점수를 더 주었다. 하지만 구성품이나 가격 면에서 크게 메리트를 느끼지 못했다며 사용기를 마무리했다. 리뷰어 야콤의 총점은 한일의료기가 3.3점, 장수돌침대가 3.5점이다.
2. BLDC모터 VS DC모터 전격 비교
우드파크 더 블랑 온수매트 VS 동양이지텍 스팀보이 쿠션 온수매트 ST20 BLDC
앞서 자연순환식 온수매트를 비교했다면, 이번에는 모터순환식이다. 모터순환식 온수매트는 보일러에서 데운 물을 모터를 이용해 매트에서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소음이 다소 발생지만 가열 시간이 짧아 금방 따뜻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 모터를 가진 우드파크 온수매트와 BLDC모터를 가진 동양이지텍 온수매트를 비교한 리뷰어 꿈꾸는여행자의 사용기를 보며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알아보자.
▲ 클래식한 감성의 우드파크
▲ 트렌디한 감성의 동양이지텍
우드파크 더 블랑 더블 온수매트는 더블, 동양이지텍 스팀보이 쿠션 온수매트 ST20은 퀸 사이즈로 표기돼 있으나 실측 사이즈는 우드파크가 194x144cm 크기에 두께 3cm, 동양이지텍이 196x148cm 크기에 두께 2cm로 동양이지텍 제품이 약간 더 큰 정도였다. 두 제품 모두 두꺼운 편이라서, 침대보다는 바닥에서 사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평이다. 연결선(호스) 길이 역시 우드파크가 100cm, 동양이지텍이 145cm로 더 여유 있었다.
▲ 투입구가 넓어 물 보충이 편리한 우드파크
▲ 클린필터(자가 여과 시스템)를 제공하는 동양이지텍
리뷰어는 우드파크 제품이 과거 인기 있었던 클래식한 스타일이라면, 동양이지텍 제품은 최근 트렌드에 맞는 컬러와 패턴이라고 평했다. 보일러 디자인 역시 우드파크는 버튼 방식, 동양이지텍은 다이얼 방식을 채택한 독특한 항아리 형태이나, 물을 넣을 때는 투입구가 넓은 우드파크 제품이 더 편했다. 또한 동양이지텍은 분리 난방이 가능하며, 기본 구성품 외에도 온수매트 커버 및 물 빼기 키트와 클린 필터를 추가 제공해 관리 및 사용 면에서 더욱 실용적이다.
▲ 우드파크 더 블랑 온수매트 가열테스트 30분
▲ 스팀보이 쿠션 온수매트 ST20 가열테스트 30분
다음은 구동 테스트를 위해 편안한 수면 온도인 37도를 설정한 후 10분 단위로 3번씩 적외선 온도계를 사용해 온도를 측정했다. 테스트 결과, 우드파크 제품은 30분 동안 27~28도 사이로 온도 변화가 크게 일어나지 않았다. 반면 BLDC 모터를 사용한 동양이지텍 제품은 28도에서 31.9도까지 온도가 올라 비교적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줬다.
▲ 우드파크 더 블랑 온수매트 소음측정 테스트
▲ 스팀보이 쿠션 온수매트 ST20 소음측정 테스트
소비전력 테스트 역시 우드파크가 333.6W, 동양이지텍이 245.8W로 동양이지텍 제품이 더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수 보일러와 20cm 떨어진 지점에서 소음을 측정한 테스트에서도 우드파크가 42.4dB, 동양이지텍이 36.7dB로 더 우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리뷰어 꿈꾸는여행자는 두 제품 모두 기본적인 성능 및 기능 면에서 빠지지 않지만, BLDC모터를 적용한 동양이지텍 제품이 예열 속도가 빠르고 소비전력 및 소음이 낮아 두 제품의 특징이 명확하게 드러났다고 평했다. 저렴한 가격에 초점을 맞춘다면 9만 원대인 우드파크 더 블랑 온수매트를, 다방면으로 소음 걱정 없이 사용한다면 16만 원대인 동양이지텍 스팀보이 쿠션 온수매트 ST20를 추천했다. 리뷰어 꿈꾸는여행자의 총점은 우드파크가 2점, 동양이지텍이 4점이다.
3. 온수매트 터줏대감들이 맞붙는다! 일월 VS 동양이지텍
일월 뉴 드림스파 온수매트(2021년형) VS 동양이지텍 스팀보이 초슬림 온수매트 SL90
끝으로 국내 온수매트 시장에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두 브랜드, 일월과 동양이지텍 제품을 비교한 리뷰어 필이의 사용기다. 두 제품 모두 1인용인 싱글 제품이며 자연순환식인 일월 뉴 드림 스파 온수 매트는 8만 원대, BLDC모터를 사용한 동양이지텍 스팀보이 쿠션 온수 매트 SL90는 20만 원대로 가격 차이가 크다.
▲ 일월 뉴 드림스파 온수매트 구성품
▲ 동양이지텍 스팀보이 초슬림 온수매트 SL90 구성품
먼저 제품의 구성이다. 일월은 온수매트와 보일러, 물 빼기 펌프 등이 제공되고, 동양이지텍은 온수매트와 보일러, 외피와 보관 파우치, 물 빼기 키트, 정화 필터 등이 다양하게 제공된다. 실측은 일월이 200x100cm로 표기와 동일하며, 동양이지텍은 매트 크기 193x100cm, 외피 크기 205x110cm로 측정되었다. 두께는 동양이지텍이 1~3mm로 얇고 일월이 15mm 정도로 쿠션감이 느껴진다.
▲ 높이가 2배 차이인 동양이지텍 보일러와 일월 보일러
일월 보일러는 15x24cm 크기에 10cm 높이로 침대 밑에 안정적으로 들어가며 동양이지텍 보일러는 원형 디자인으로 지름 약 24cm, 높이 20cm이다. 무게 역시 일월이 957g, 동양이지텍이 2,324g으로 일월이 더 가볍다. 리뷰어 필이는 디자인 면에서는 동양이지텍이 더 세련된 반면, 일월은 보일러의 크기와 무게가 작아서 좁은 공간 활용에 유용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 세탁 가능한 외피가 따로 있는 동양이지텍
동양이지텍은 보일러에 자과 여과 시스템인 클린 필터를 활용할 수 있으며, 일체형 매트인 일월 제품과는 달리 매트와 외피가 따로 있어 오염 시 분리 세탁이 가능해 더욱 위생적이다. 또한 동양이지텍은 터치 방식으로 예약이나 자동 배수 등 섬세한 조작이 가능하며, 다이얼 방식을 사용하는 일월은 조작이 다소 단순한 편이다. 하지만 터치형에 익숙하지 않고 심플한 조작을 좋아하는 사용자는 일월 제품을 더욱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
▲ 작동 후 16분 만에 희망 온도에 도달한 동양이지텍
다음은 예열 시간을 측정하기 위해 희망 온도 37도까지 상승하는 데 얼마나 걸리는지 체크해보았다. 먼저 일월 제품의 경우 작동 후 10분 만에 29도까지 올라갔으며, 25분이 경과했을 때 37도에 근접했다. 보일러를 끈 후에는 30분 후 28도, 1시간 후 25도까지 떨어졌다. BLDC모터를 가진 동양이지텍의 경우 작동한 지 10분 만에 34도에 도달했으며, 16분 만에 희망 온도인 37도까지 올랐다. 보일러를 끄고 30분 후에는 약 29도까지 떨어졌다.
▲ 자연순환식으로 소비전력이 낮은 일월 뉴 드림스파 온수매트
▲ BLDC모터를 사용해 소음이 적은 동양이지텍 스팀보이 초슬림 온수매트 SL90
희망 온도를 37도로 맞추고 30분 동안 사용했을 때 전기요금은 하루 8시간씩 한 달 동안 사용할 경우 일월이 2,963원, 동양이지텍이 3,600원 정도로 계산된다. 일월 제품이 자연순환식이다 보니, 모터를 사용하는 동양이지텍 제품에 비해 소비전력이 낮다. 소음은 작동 및 온도를 유지할 때 모두 32~37dB 정도로 신경 쓰일 만한 수준이 아니었다.
마지막으로 보관 면에서는 두께가 얇아 여러 번 접을 수 있고 별도의 보관 파우치를 제공하며 자동 배수 기능이 있는 동양이지텍이 더욱 편리했다. 리뷰어 필이의 총점은 일월 제품이 3점, 동양이지텍 제품이 4점. 둘 중 하나를 고른다면 관리 및 보관이 용이하고, 확 뜨거워지기보다는 서서히 온기가 느껴지는 동양이지텍 스팀보이를 선택하겠다고 밝혔다.
제품명 | 별점 |
동양이지텍 스팀보이 초슬림 온수매트 SL90 |
★★★★☆ |
동양이지텍 스팀보이 쿠션 온수매트 ST20 BLDC |
★★★★☆ |
일월 뉴 드림스파 온수매트(2021년형) |
★★★☆☆ |
장수돌침대 쿠션 온수매트 JSB-0620Q |
★★★☆☆ |
한일의료기 허스트 더블 온수매트 |
★★★☆☆ |
우드파크 더 블랑 온수매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