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망 좋은 아파트에 거주하시는 성동구의 고객님댁에 AV앰프와 파이오니아의 4K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설치해 드리러 나갔습니다.
고객님께서는 데논의 DVD플레이어와 구형 리시버를 사용하고 계셨는데 이번에 LG전자의 초고가의 최상위 TV인 시그너처 88인치 OLED88ZXKNA를 거실에 마련하면서 그동안 사용하고 있던 홈시어터 세트의 일부를 업그레이드하시고자 저희 AV프라임을 찾아주셨습니다.
저희 설치팀이 넓고 아늑한 거실에 들어서자 중랑천의 뷰가 시원하게 펼쳐져서 가슴이 확 트이는 기분이었습니다.
5.1채널 홈시어터 스피커는 포컬을 사용하시고 계셨습니다.
스피커의 경우 취향이나 사이즈 업그레이드 목적이 아니라면 구지 신형으로 교체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하이파이를 즐기는 오디오파일은 발꿈질 자체에 흥미를 느끼는 분들이 많긴 하지만, Speaker는 50년 전 것이라도 상태만 괜찮다면 계속 쓰기도 하는 소위 말하는 사회적 마모가 더딘 제품이죠.
88인치 대형 TV는 정말 스크린이 부럽지 않을 사이즈입니다. 게다가 LG전자의 OLED 라인업이라서 최상의 화질을 선사한다고 합니다.
그 옆에 실버 색상의 AV앰프와 DVD 플레이어가 과거의 영광을 뒤로하고 물러날 준비를 하고 있네요^^
이제는 4K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완전히 차원이 다른 해상도를 보여주기 때문에 아무리 뛰어난 퀄리티를 가진 DVD Player이라도 신세대 매체를 재생할 수 없기에 부득히 교체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AV앰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신호 입력이 4K나 8K에 대응하지 못하기 때문에 단순히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사용한다고 해서 그대로 쓸 수 있는게 아닙니다. 필연적으로 리시버 역시 새로운 규격에 맞추어서 교체되었습니다.
이왕 교체하시는 김에 최상위 라인업인 데논의 플래그십 110주년 기념작인 AVC-A110를 사용하여 최상의 음질로 영화와 각종 컨텐츠를 감상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LG OLED TV 좌측의 장식장 상단에 올려놓은 것이 이번에 설치된 AVC-A110이고 그 아래쪽에 UDP-LX500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저희가 가져간 4K 데모 디스크를 플레이해 봤는데 OLED88ZXKNA의 명징한 화면과 우렁찬 사운드가 박진감 넘치는 극장급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번에 데논에서 110주년 기념작으로만은 AV앰프는 심연(Abyss)의 표현력을 강조했다고 하는데, 이는 배경의 적막감과 미묘한 앰비언스의 표출을 통해 우주적인 시공간을 사운드로 경험할 수 있게 하자는 관점이라고 합니다. 심지어 여기에 들어간 콘덴서 부품의 재질과 텐션까지 컨트롤하여 사운드 메이킹을 하였다고 하니 제작자들의 엄청난 열정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LG전자의 플래그십 TV와 데논 최상급 리시버, 파이오니아 UHD 플레이어의 만남은 불꽃 튀는 퍼포먼스로 보답을 해주었습니다.
극장급 퀄리티의 홈시네마 풀세트 혹은 일부 시스템 교체를 지금 AV프라임에서 진행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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