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정리] 봄철 드라이빙 필수! '차량용 청소기' 6종 리뷰 한번에 살펴보기](http://img.danawa.com/images/curation/1/1/1617681739451164.png)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전국의 봄꽃 축제가 올해 줄줄이 취소되었다. 하지만 1년 중 바깥 나들이를 하기에 좋은 이날들을 '방콕'으로만 보낼 수 없는 노릇. 방역수칙도 지키며 안전하게, 꽃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가장 안전하지만 간편한 방법은 바로 드라이브 스루로 봄꽃을 즐기는 것이다. 공용주차장 이용은 막혀 있지만, 관광객들이 차를 탄 채 꽃구경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해 놓은 곳들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굳이 사람들로 붐비는 유원지를 찾아가지 않고 동네 가까이에 있는 꽃동산으로 드라이브를 떠나는 방법도 있다.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떠날 계획이라면 세차가 필수. 세차장에서 본격적인 세차가 번거롭다면, 차량용 청소기로 간단하지만 손쉽게 청소를 해보자. 특히 시트나 매트에 쌓인 먼지들은 운전자와 탑승자가 움직일 때마다 공기 중으로 부유하기 때문에 차량용 청소기를 사용해 자주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어떤 차량용 청소기를 고르는 것이 좋을까? 수많은 제품들 사이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차량용 청소기 리뷰 6종을 한 곳에 정리했다.
차량용 무선 청소기는 배터리 충전방식으로 작고 휴대가 용이해서 가정, 사무실, 차량 어디에서든 사용하기에 간편한 제품이다. 흡입력은 일반 청소기에 비해 세진 않지만 그래도 제법 큰 이물질도 빨아들일 수 있고 책상과 물건 사이사이, 가구 틈새와 같이 협소한 공간을 청소하는 데는 이만한 청소기가 없다.
해당 리뷰는 그중 흡입력이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소형 청소기 중에서 하이엔드 급으로 흡입력이 세서 어느 정도 청소가 용이하고 만족감이 클 것으로 판단되는 제품들이다.
제품 살펴보기
모런 V5는 청소기 본체, 스탠드 겸 뚜껑, 손목스트랩, 다용도 브러쉬, 2in1 흡입 노즐, 연장 노즐 2개, USB C 충전 케이블이 구성품이다.
소재는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으며, 리뷰어 '탭군'은 메탈릭한 느낌의 표면 질감을 잘 표현했으며, 골드 띠와 버튼으로 포인트를 주어 제품 자체는 굉장히 세련되어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단, 먼지통의 사용량이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아 따라오는 약간의 불편함은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제품은 세로로 세워둘 수 있으며, 스탠드가 일체형으로 딱 맞게 제작되어 이질감이 없고, 휴대와 보관이 용이하다. 스펙상 무게는 540g이며, 실제 측정 시 스탠드 포함 544g, 스탠드 제외 시 502g, 2in1 노즐 장착 시 530g 으로 측정되었다.
전원 버튼과 세기 조절버튼은 한 손으로 그립한 상태에서 엄지손가락으로 조작할 수 있고, 그 위로 배터리 상태와 흡입력 세기에 대한 정보를 LED 인디케이터로 표시해준다.
모런 V5의 특이점은 다용도 브러시를 제공하여 넓은 면적(16cm)을 청소하기에 용이하다는 것이다. 또한 제공되는 연장 노즐을 통해 32cm 또는 64cm까지 연장할 수 있으며, 2단으로 연결하면 청소기 길이까지 더해 약 1m의 길이가 되기 때문에 마치 가정용 핸디 스틱 청소기와 같은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다.
리하스 TEB-4120은 청소기 본체, 거치대, 2in1 흡입 노즐, 틈새 노즐, 긴 노즐, 220V 충전용 어댑터, 차량용 충전 시거잭과 파우치로 구성되었다.
리하스 TEB-4120의 소재는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으며 표면의 질감은 만져 봐도 겉으로 봐도 쉽게 플라스틱으로 구분되어 모런 V5 보다는 고급스러운 느낌이 덜하다는 평가다.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그리고 스카이 블루 색상 중 고를 수 있다.
먼지통이 외부에서 육안으로 확인되기 때문에 모런 V5 보다 편의적인 부분은 더 나은 편이다.
리하스 TEB-4120은 스탠드가 따로 동봉되어 있으며, 스탠드 없이는 제품을 눕혀서 보관해야한다. 스탠드에 거치를 하는 것만으로도 충전이 된다.
리하스 TEB-4120의 경우 스펙상 무게는 520g이며, 2in1 노즐이 떼어낼 수 없는 기본 장착형 제품으로 기본 상태에서 측정 시 548g으로 측정되었다.
전원 버튼을 1회 누르면 약한 흡입력으로 동작하며 한 번 더 누르면 강한 흡입력으로 동작한다. 또 한 번 전원 버튼을 누르면 전원이 종료되는 원버튼 사이클 방식의 작동방식이다. 제품의 배터리 충전상태나 동작상태는 전원 버튼 위에 LED 인디케이터로 알 수 있다.
리하스 TEB-4120은 2in1 흡입노즐, 틈새노즐, 긴 노즐을 제공한다. 긴 노즐의 경우는 40cm의 길이로 제공되며, 길이가 모런 V5의 연장 노즐처럼 길지는 않지만 아주 살짝 구부러질 수 있는 유연한 재질이라서 차량의 시트 밑이라든지 냉장고 밑, 수납장과 벽사이의 틈새 같은 구석구석을 청소하기에 수월한 구성이다.
모런 V5는 2L 생수병과 비슷한 높이 약 33cm의 높이와 5.6cm의 지름, 리하스 TEB-4120은 약 41cm의 높이와 7.2cm의 지름으로 측정되며 모런 V5의 길이가 상대적으로 많이 짧기 때문에 좀 더 좋은 휴대성을 보여줬다. 차량에서 보관할 때도 글로브박스나 도어포켓에 모런 V5가 좀 더 여유롭게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두 제품 모두 필터의 구성은 1차 프리필터 2차 집진 필터(초미세먼지 헤파필터)로 구성되었다. 집진필터의 성능은 스펙상 H13 등급의 헤파필터 인증을 받은 리하스 TEB-4120이 좀 더 우세하다.
두 제품 모두 필터 분리 후 프리필터부터 집진필터까지 모두 물 세척이 가능하다. 필터의 교체 과정도 어렵지 않고 방법도 너무 비슷하여 어느 제품을 딱 꼬집어서 좋다고 하기에 어렵다고 리뷰어는 평했다.
모런 V5는 USB C타입 케이블을 이용한 충전을 지원하고 리하스 TEB-4120은 가정에서는 220V 어댑터, 차량에서는 12V 시거 잭을 연결해 충전해야한다. 리뷰어는 이에 대해 "모런 V5 같은 경우는 USB 포트만 있으면 어디에서든지 충전할 수 있는 범용성을 자랑하기 때문에 충전 편의성에서는 모런 V5가 압도적으로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차량용 매트에 밀가루와 마사토를 일정한 범위에 뿌려놓고 청소기를 일자로 전진하여 흡입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비교하였다.
모런 V5와 리하스 TEB-4120의 고속 모드 흡입력은 중립자 크기의 돌도 쉽게 빨아들일 수 있을 만큼 모두 만족스러운 수준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흡입구의 너비가 큰 리하스 TEB-4120이 좀 더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었으며, 또한 빨려 들어가는 속도 역시 좀 더 빠르게 빨려 들어간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리뷰어는 설명했다.
밀가루 역시 쉽게 빨려 들어간다는 느낌을 받은 쪽은 리하스 TEB-4120 이었다고 한다. 잔여물을 정리할 때도 확실히 매트가 더 깨끗하게 청소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음은 모드별로 흡입 성능을 비교하기 위해서 마사토 중립(7mm 이하) 사이즈의 돌을 어느 거리에서 흡입할 수 있는지 거리를 알아보는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다.
비교 결과 저속 모드와 고속 모드 모두 리하스 TEB-4120이 약간 더 먼 거리에서 흡입하면서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었다.
두 제품 모두 소형 청소기로 소음 자체의 크기는 일반 가정용 청소기나 세차장에서 사용하는 청소기보다는 작다. 단, 소음 측정 결과에서도 나왔듯이 좀 더 편안한 소음을 들려주는 쪽은 리하스 TEB-4120 이다.
배터리 완충 상태에서 고속 모드로 배터리 연속성을 테스트한 결과. 모런 V5는 스펙의 67% 밖에, 리하스 TEB-4120은 스펙보다 조금 길게 측정되었고 두 제품간 차이는 약 7분 이상이다.
리뷰어에 따르면 사후 처리 과정은 리하스 리하스 TEB-4120가 더 편하다. 모런 V5는 먼지통을 완전 분리해서 버려야하나, 리하스 TEB-412은 먼지통 상단에 원터치 버튼을 누르면 뚜껑이 열리고 청소기를 세워서 간단하게 쏟아낼 수 있다. 손에 먼지가 묻을 염려도 적고 간단하고 신속하게 먼지통을 비울 수 있다.
3. 마무리
리뷰어 '탭군'은 가격대비 만족도에 관해, 리하스 TEB-4120의 손을 들어줬다. 리하스 TEB-4120은 차량에서 사용할 때 세워둘 수도 없고 길이가 길어서 보관할 장소도 여유롭지 않지만, 실제 배터리 사용시간 및 흡입성능에서는 동급 청소기 대비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청소 효율을 중요시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생각된다고 평했다.
모런 V5는 예쁜 디자인이나 아무데나 거치하고 쉽게 보관할 수 있는 편의성, 흡입 노즐의 다양성에 있어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흡입 성능과 배터리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단, 디자인이나 보관의 편의성, 충전 방식의 간편함 부분에서는 모런 V5을 더 높게 평가했다.
차량용 청소기는 크게 유선과 무선 방식으로 나뉜다. 유선 청소기는 시거잭에서 길게 전원 케이블을 뽑아 오랜시간 청소를 할 수 있지만 케이블을 이리저리 움직여야 하고 감아 넣기 번거롭다. 반면 무선 차량용 청소기는 20분 내외의 짧은 사용시간 외에 케이블이 없이 자유롭게 청소를 할 수 있다.
이에따라 차량용 청소기 시장에서는 무선 제품이 강세다. 다나와 리서치 기준으로 살펴보면, 최근 1년 동안 판매 TOP5 상위권에 오른 제품들 대부분이 다 무선이다.
해당 리뷰는 이에 따라, 차량용 무선 청소기 중에서 인기 제품을 중심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주인공은 다나와 기준 판매량 1위(2020년 3월~2021년 2월 기준)의 샤오미 SHUNZAO 2세대 Z1 PRO와 쿠팡 랭킹 상위권, 네이버 리뷰 1,000개 이상(3월 초 기준)을 달성한 '오아 클린보틀 OA-CL002'이다.
제품 살펴보기
샤오미 SHUNZAO 2세대 Z1 PRO 구성품으로는 청소기 본체, 2 IN 1 수축 브러시, 다용도 브러시, USB-C 충전 케이블, 설명서가 있다. 오아 클린보틀 OA-CL002 구성품과 비교해보면 다용도 브러쉬를 하나 더 제공한다.
오아 클린보틀 OA-CL002 구성품은 청소기 본체, 2 IN 1 수축 브러쉬, 충전 케이블, 사용 설명서로, 다용도 브러쉬를 빼면 샤오미 청소기와 동일하다.
두 청소기의 크기는 2리터 물병과 비슷하다. 실제 수치상으로는 샤오미 SHUNZAO 2세대 Z1 PRO가 크긴 한데 실물은 거의 차이가 없다. 무게까지 감안한 사용 편의성은 샤오미 청소기가 더 낫다는 것이 리뷰어의 설명이다.
샤오미 SHUNZAO 2세대 Z1 PRO는 618g으로 스펙상 무게보다 8g이 무겁게 측정됐다. 오아 클린보틀 OA-CL002는 694g으로 스펙상 무게보다 9g이 가볍게 나왔지만, 샤오미보다는 76g 더 무겁다.
샤오미 SHUNZAO 2세대 Z1 PRO는 모터가 내장된 본체부, 헤파필터, 먼지통, 뚜껑으로 분리할 수 있다. 먼지통 용량은 100mL이다.
필터는 2중 여과 헤파필터로, 고리를 잡고 위쪽으로 뽑아올리면 간단하게 분리되며, 물 세척이 가능하여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오아 클린보틀 OA-CL002의 설계 구성도 샤오미 SHUNZAO 2세대 Z1 PRO와 동일하다. 먼지통 용량은 120mL으로, 샤오미보다 20mL 더 넉넉하다.
독특한 점도 있다. 안의 종이 재질의 헤파필터 위에는 커버가 씌어 있어 내부로 들어오는 덩어리 큰 이물질은 막아주고, 미세한 입자만 들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필터는 종이 재질이지만 물 세척이 가능하며,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샤오미 SHUNZAO 2세대 Z1 PRO는 전원 및 조작 버튼이 손잡이 바로 위에 위치해 있으며 충전 및 작동 상태를 쉽게 알 수 있다. 반면 오아 클린보틀 OA-CL002는 4칸의 LED를 탑재해 충전 및 배터리 상태를 직관적으로 알려준다.
리뷰어는 조금 더 안정감 있게 사용할 수 있는 손잡이 구조의 청소기는 오아 클린보틀 OA-CL002이라고 설명했다. 손을 안쪽으로 넣어 말아 쥘 수 있는 형태로 앞뒤, 좌우로 힘주어 움직여도 손에서 쉽게 미끄러지지 않고 엄지손가락으로 작동 버튼을 작동할 수 있다고 한다.
반면 샤오미 SHUNZAO 2세대 Z1 PRO는 막대는 쥐는 것처럼 손가락을 거치, 고정할 수 있는 손잡이가 없어 상대적으로 파지감이나 안정성은 오지 청소기에 비해 떨어진다.
충전은 두 제품 다 USB 타입 C 포트로 할 수 있다.
샤오미 SHUNZAO 2세대 Z1 PRO는 2 IN 1 수축 브러쉬 외에 추가적으로 다용도 브러쉬 1개가 제공된다. 브러쉬 본체가 짧지만 공간이 넓어서 가벼운 이물질을 한 번에 흡입할 때 유용하다.
실제 성능 테스트
▲ 오아 클린보틀 OA-CL002
리뷰어는 이에 대해 "브러쉬가 수평이나 수직이냐의 차이로 성능보다는 청소 효율성에 더 영향을 많이 주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 다음으로, 148g의 수건을 들어 올리는 높이, 시간을 측정하여 실질적인 흡입력(힘)을 비교했다.
▲ 샤오미 SHUNZAO 2세대 Z1 PRO
▲ 오아 클린보틀 OA-CL002
결과적으로 샤오미 SHUNZAO 2세대 Z1 PRO는 2단에서는 약 20cm 정도를 들어 올리지만 지탱하는 시간은 5초 정도로 짧았다. 오아 클린보틀 OA-CL002는 모터의 힘이 약해서 아예 들어 올리지 못하고 바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브러쉬 입구가 세로 방향으로 비교적 좁은 샤오미 SHUNZAO 2세대 Z1 PRO는 브러쉬와 1mm 거리로 밀착해야 그때서야 자갈을 빨아들인다
반면 오아 클린보틀 OA-CL002는 넓은 브러쉬 입구 때문에 약 5mm 거리에서부터 흡입하기 시작하여 한 번에 많은 자갈을 빨아들입니다. 모터의 성능은 샤오미 SHUNZAO 2세대 Z1 PRO가 좋지만 힘을 전달하는 브러쉬 입구의 넓이 때문에 더 낮아 보이는 단점이 있다.
약 30초 동안 구동한 상태에서 측정한 소음은 1단에서 70dB인 샤오미 SHUNZAO 2세대 Z1 PRO
가 73dB를 기록한 오아 클린보틀 OA-CL002보다 낮았다. 하지만 2단으로 올리면 76dB로 소음도가 급격히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작동시간 테스트는 청소를 하지 않고 그냥 켜 놓은 상태로 진행했다. 그 결과, 샤오미 SHUNZAO 2세대 Z1 PRO는 1단에서는 약 18분(스펙 30분), 2단에서는 9분(스펙 10분)으로 비슷하게 측정됐다.
반면, 오아 클린보틀 OA-CL002는 스펙상 20분이지만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15분으로 5분이 적었다.
▲ 샤오미 SHUNZAO 2세대 Z1 PRO
▲ 오아 클린보틀 OA-CL002
두 제품은 모터가 있는 본체 부분, 먼지통, 필터, 커버 등 4단계로 구성이 동일하다. 구성이 동일하다 보니 청소할 구성품, 방법도 같다.
다만, 리뷰어는 "종이 재질의 필터를 장착한 오아 클린보틀 OA-CL002의 청소를 더 조심스럽게 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유지, 관리 또한 샤오미 SHUNZAO 2세대 Z1 PRO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실제 차량 바닥 매트를 청소한 결과다. 리뷰어는 샤오미 SHUNZAO 2세대 Z1 PRO는 브러쉬 구조가 좁아서 흡인력을 반감시키는 단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돌덩어리를 빨아들일 때 불리하며, 굴곡이 많은 운전석 발판을 깨끗하게 청소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반면 평편한 매트의 먼지, 낙엽, 이물질들을 말끔하게 청소해 주는 뛰어난 성능이 만족스럽다고 평했다.
반면, 오아 클린보틀 OA-CL002는 브러쉬 입구가 넓어서 모터의 힘을 온전하게 전달, 굴곡진 발판의 흙, 돌덩어리도 쉽게 빨아들였다고 한다.
리뷰어는 이어 "샤오미 SHUNZAO 2세대 Z1 PRO는 시간을 더 들이면 발판까지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지만 비슷한 청소 시간이라고 가정한다면 굴곡진 발판 깔끔함은 오아 클린보틀 OA-CL002가 더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3. 마무리
가격은 샤오미 SHUNZAO 2세대 Z1 PRO는 42,370원, 오아 클린보틀 OA-CL002은 55,010원이다.
리뷰어 '심류'는 최종적으로 샤오미 SHUNZAO 2세대 Z1 PRO의 손을 들어줬다. 가격 대비 만족도에서 샤오미 SHUNZAO 2세대 Z1 PRO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다만, "샤오미 같은 경우에 브러쉬의 입구가 세로(수직) 구조가 아닌 가로(수평) 구조였다면 출력이 좋은 모터의 힘을 100% 활용할 수 있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라며 "해외 구매 대행 제품인만큼 배송 시간이 최소 1주는 소요되며, A/S도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앞뒤 구석구석 청소를 오래 하는 사람이라면, 유선 청소기를 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중에서도 이왕이면 유선 청소기 중에도 싸이클론 방식을 탑재한 제품을 권한다.
싸이클론 기능을 탑재한 제품은 원심력으로 인한 집진력이 특징이다. 원심력을 이용한 회오리바람에 의해 공기보다 무서운 먼지는 아래로, 공기는 모터팬을 통해 따로 배출된다. 이로인해 필터 청소를 자주하지 않아도 흡입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았다. 단, 이 경우 모터의 전력 소비가 많아 대부분 유선 제품으로 설계되고 있다.
이에 해당 리뷰에서는 싸이클론 기능을 탑재한 유선 차량용 청소기를 선별해, 여러가지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다.
제품 살펴보기
훠링 수퍼 싸이클론 핸디 청소기는 검정색의 플라스틱으로 마감 처리되었으며, 앞부분 흡입구 부분은 반투명의 재질이다. 반투명이라서 먼지통 내부의 상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시거잭과 바로 연결할 수 있는 유선 제품이다. 구성품은 연장 호스와 회전 브러쉬, 틈새 흡입툴이다.
카렉스 뉴 파워스톰 싸이클론 청소기는 또한, 먼지통 부분이 반투명한 플라스틱으로 제작이 되어 있어 내부 상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구성품은 훠링 수퍼 싸이클론 핸디 청소기보다 한가지가 더 있다. 연장호스와 틈새브러쉬, 홀브러쉬 그리고 연장스틱이 포함된 것.
카렉스 뉴 파워스톰 싸이클론 청소기(사진 상 아래)에 연장 스틱과 호스를 결합한 장면이다. 이 경우, 길이는 최대 115cm까지 연장된다. 리뷰어는 "무조건 길다고 좋은 건 아니지만, SUV 차량 같은 경우 손이 안 닿는 안쪽까지 청소해야 할 일이 있으면 유용하게 청소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두 제품 모두 유선 제품이기 때문에 당연히 시거잭으로 전원을 공급한다. 훠링 수퍼 싸이클론 핸디 청소기는 4m, 카렉스 뉴 파워스톰 싸이클론 청소기는 이보다 약간 더 긴 4.5m이다.
훠링 수퍼 싸이클론 핸디청소기와 카렉스 뉴 파워스톰 싸이클론 청소기의 무게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순서대로 본체의 무게는 688g과 682g으로 실제로 들었을 때 무게 차이는 거의 없는 편이라고 리뷰어는 설명했다.
두 제품 다 모드를 단계적으로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은 탑재하지 않았다. 훠링 수퍼 싸이클론 핸디 청소기 같은 경우에는 클릭음이 나는 버튼으로 전원을 켤 수 있으며, 카렉스 뉴 파워스톰 싸이클론 청소기는 슬라이드로 미는 조작 방식이다.
▲ 훠링 수퍼 싸이클론 핸디 청소기
훠링 수퍼 싸이클론 핸디 청소기는 헤파필터를 탑재했다. 0.5~0.2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섬유조직 필터로 제작이 되어 미세먼지까지 다 걸러준다. 먼지나 이물질은 위에 사진처럼 먼지통과 필터를 한번에 분리해 버릴 수 있다. 물 세척도 가능하다.
▲ 카렉스 뉴 파워스톰 싸이클론 청소기
카렉스 뉴 파워스톰 싸이클론 청소기는 필터가 조금 더 분리된다. 먼지통과 회전캡슐 그리고 헤파필터가 모두 분리가 되며 덮개가 따로 있다. 0.3 마이크로미터 미세먼지까지 정화할 수 있게 설계되었으며 당연히 물 세척도 가능하다.
참고로 먼지통을 비울 때는 앞의 덮개를 열고 버려도 되고, 아니면 사진처럼 완전히 분해해서 더 깔끔하게 청소도 할 수 있다.
실제 성능 테스트
제조사가 공개한 수치에 따르면 훠링 수퍼 싸이클론 핸디 청소기는 150W에 4000PA의 흡입력을 발휘하며, 카렉스 뉴 파워스톰 싸이클론 청소기는 170W에 흡입력은 6000PA이다. 이 수치만 보면 카렉스 뉴 파워스톰 싸이클론 청소기가 더 흡입력이 뛰어나므로 성능이 더 좋다고 볼 수 있는데, 실제 테스트에서도 그러한지 지금부터 확인해보도록 하자.
영상을 보시면 큰 차이가 안 느껴지실 수 있지만 훠링 수퍼 싸이클론 핸디 청소기가 조금 더 빠른 속도로 밀가루를 흡입하는걸 볼 수 있다. 다만, 두 제품 다 바닥 매트에 잔여물들이 남아 있었다.
리뷰어는 "한 번의 흡입으로는 밀가루처럼 입자가 고운 이물질들을 제거하기는 무리가 있어 보이며, 여러차례 반복해서 흡입해야 완벽한 청소가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자갈 같은 경우도 역시 훠링 수퍼 싸이클론 핸디 청소기가 조금 더 빠르게 흡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무게가 119g인 수건 들어 올리기로 흡입력을 실험했다. 훠링 수퍼 싸이클론 핸디 청소기가 카렉스 뉴 파워스톰 싸이클론 청소기보다 조금 더 높은 높이로 약 1초 정도 더 오래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약 30초 정도 실험을 한 결과 훠링 수퍼 싸이클론 핸디 청소기는 평균 71dB의 소음이 측정이 되었고, 카렉스 뉴 파워스톰 싸이클론 청소기는 평균 67dB의 소음이 측정되었다.
리뷰어는 이에 대해 "실제로 들어봤을 때는, 훠링 수퍼 싸이클론 핸디 청소기의 작동 소음은 좀 더 낮고 둔탁한 소리이며, 카렉스 뉴 파워스톰 싸이클론 청소기는 높고 날카로운 소리가 난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3. 마무리
가격은 훠링 수퍼 싸이클론 핸디 청소기는 18,820원, 카렉스 뉴 파워스톰 싸이클론 청소기는 20,530원이다.
성능 테스트 결과, 스펙상으로는 카렉스 뉴 파워스톰 싸이클론 청소기가 더 흡입력이 강하게 보였으나 실제로는 훠링 수퍼 싸이클론 핸디 청소기가 조금 나은 성능을 보였다.
다만, 리뷰어 '타악치료사'는 "하지만 실 사용에서 차이를 느낄 정도는 아니었으며, 카렉스 뉴 파워스톰 싸이클론 청소기의 구성품에 연장스틱이 좀 더 활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장점도 있었다"라며 "사용 목적에 따라서 제품을 선택하시면 될 듯 하다"라고 최종 의견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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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 최종 평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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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컨셉 |
제품명 |
리뷰어 별점 |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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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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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런 V5 |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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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하스 TEB-4120 |
★★★★☆(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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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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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2세대 Z1 PRO |
★★★★☆(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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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 클린보틀 OA-CL002 |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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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클론 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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훠링 수퍼 싸이클론 핸디 청소기 |
★★★☆☆(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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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렉스 뉴 파워스톰 싸이클론 청소기 |
★★★☆☆(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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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별 1:1 비교를 통한 별점입니다.
기획, 편집 / 조은혜 joeun@danawa.com
글 / 양윤정 news@danawa.com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쇼핑으로, 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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