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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스마트밴드는 어떻게 변해왔을까?

다나와
2021.04.23. 16: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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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밴드 시장에서 가장 오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삼성'(출처: 유튜브 )


삼성전자는 IT 기기 제조사들 중에서 스마트밴드 시장에서는 가장 오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마트밴드라는 개념조차 없었던 시기인 2013년, 최초의 삼성전자 스마트워치인 ‘갤럭시 기어(SM-V700)’를 출시하게 된다. 갤럭시 노트3와 비슷한 시기에 출시돼 묶여서 광고되던 갤럭시 기어는 링크된 스마트폰 없이도 단독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유니크한 기기였지만, 높은 가격과 세련되지 못한 디자인에 발목이 잡혀 큰 화제를 끌진 못했다.


평단의 악평에도 불구하고 갤럭시 기어는 상업적으로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는 데에는 성공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지속적으로 ‘기어’라는 네이밍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출시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게 된다. 경쟁사인 애플보다도 먼저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스마트워치 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했으며, 애플워치 1세대 제품과 비슷한 시기에 공개된 타이젠 기반의 ‘기어S2(SM-R720, R732)’에 이르러 결실을 맺게 된다. 리뷰어들의 호평과 상업적인 실적 양쪽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마침내 내놓을 수 있었던 것이다.




삼성전자의 스마트밴드 라인업은?


▲ 삼성전자가 2014~2017년 출시한 '기어 핏' 시리즈


▲ 삼성전자가 2019~2020년 출시한 '갤럭시 핏' 시리즈


삼성전자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기어 핏' 시리즈를 출시해왔다. 이후에는 갤럭시 생태계 확대를 위해 '갤럭시 핏'으로 네이밍을 변경하고, 가격을 낮춘 염가형 스마트밴드를 출시하고 있다.




스마트워치에서 파생된 기어 핏 라인업


▲ 왼쪽부터 기어 핏, 기어 핏2, 기어 핏2 프로


어디까지나 ‘시계’로서의 디자인에 집중한 갤럭시 기어 시리즈는 2014년에 이르러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된다. 시계가 아닌 피트니스 중심의 웨어러블 단말기를 내놓기로 한 것이다. 그것이 삼성전자 최초의 스마트밴드인 ‘기어 핏’이다. 시계와는 달리 커브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안정적으로 팔목에 달라붙는 밴드의 형태를 취한 첫 번째 기어 핏은 MWC 2014 행사에서 최고 모바일 제품상을 수상하며 호평을 받았으며, 이후 출시되는 스마트밴드 제품들의 디자인적 원점으로 자리를 잡게 된다.


이후 2년이 지난 시점에서 삼성전자는 기어 핏의 후속 모델인 ‘기어 핏 2’를, 이듬해에는 개량형으로 5기압 방수지원 기능을 추가한 ‘기어 핏 2 프로’ 모델을 선보이게 된다. 이 제품들 또한 좋은 평을 받았지만 지금의 스마트밴드 제품들처럼 폭넓게 보급되지는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기어 핏 라인업은 가격의 측면에서는 어디까지나 콘셉트가 다른 또 하나의 ‘스마트워치’와 다를 바 없었기 때문이다. 호평 일색에도 불구하고 20만 원대의 높은 가격대는 장벽이 돼, 기어 핏 2 프로를 끝으로 기어 핏 라인업의 명맥은 끊기고 말았다.




콘셉트를 계승하고 합리성을 기한 갤럭시 핏 라인업


▲ '기어 핏' 라인업을 계승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된 '갤럭시 핏'


제품의 만듦새는 호평을 받았고 기능의 측면에서도, 디자인의 측면에서도 삼성전자의 스마트밴드 라인업인 기어 핏 제품들은 흠잡을 데가 없었다. 하지만 문제는 가격이었다. 고급 스마트워치를 구매할 수 있을 정도의 가격대의 제품이 스마트밴드의 형태로 출시되니, 오히려 마니악한 제품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만 것이다. 삼성전자는 기어 핏 라인업의 명맥을 잇는, 그러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라인업을 고안해 2019년에 새로이 선보이게 된다.

2019년 2월 20일, 삼성 언팩 이벤트를 통해 이들의 새로운 스마트밴드가 공개됐다. 기어 핏의 명맥을 잇는 그 제품의 이름은 ‘갤럭시 핏’이었다.


이 제품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을 일군 초기 공신이라고 할 수 있는 삼성전자가 오히려 후발주자들의 제품들을 철저하게 벤치마킹한 제품으로 개발돼 공개됐다. 높은 소비자가의 주된 원인이었던 화려한 디스플레이의 커브드 아몰레드 대신 3D 글라스의 평평한 디스플레이의 스마트밴드를 공개한 것이다.


갤럭시 핏 라인업은 현재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는 삼성전자의 유일한 스마트밴드 제품 라인업이다. 2019년 출시된 최초의 제품은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소비자가 10만 원대의 ‘갤럭시 핏(SM-R370)’, 그리고 흑백 PMOLED 디스플레이로 모노크롬 색상만 출력이 가능하며 가격은 갤럭시 핏의 절반이 되는 보급형 모델 ‘갤럭시 핏e(SM-R375)’의 두 가지 제품이 2019년 공개됐으며 지금까지 판매되고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밴드의 완성형, 갤럭시 핏2


▲ 갤럭시 핏의 후속작으로 출시된 염가형 스마트밴드 '갤럭시 핏2'


작년 10월에는 갤럭시 핏의 후속작이 되는 ‘갤럭시 핏2(SM-R220)’이 출시된 바 있다. 이 제품 또한 커브드 아몰레드를 사용하지 않은 염가형의 제품으로 출시됐으며, 갤럭시 핏 1세대 제품들에 비해 무게는 더 가볍고 배터리 타임도 길어졌다. 5만 원이 채 되지 않는 저렴한 가격은 ‘가성비’의 측면에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으며, 특히 삼성전자 스마트 디바이스와의 호환성이 우수한 점은 특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삼성전자의 현재 주력 스마트밴드 상품인 갤럭시 핏2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제품군과의 호환성이 좋다.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스마트폰을 통하지 않고도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앱을 통해 자주 쓰는 문구를 스마트밴드 디바이스로 바로 송출할 수 있는 ‘빠른 답장 문구’, 자동으로 이용자의 운동 상태를 감지해서 칼로리 측정 모드로 변환되는 ‘자동 감지 시스템’ 등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 스마트밴드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고, 사후 서비스도 안심할 수 있다


다만 스마트폰과의 완전한 연동을 위해 삼성 헬스 앱을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커스터마이징에 제약이 있다는 점을 단점으로 꼽을 수 있다. 커스터마이징이 상당히 자유로운 타제품들에 비해, UI를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기본 화면밖에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스마트밴드로서의 기능성에 충실한, 사후 서비스의 측면에서도 안심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이들에게 갤럭시 핏2는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라 생각된다.




기획, 편집 / 다나와 안혜선 hyeseon@danawa.com

글, 사진 / 최덕수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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