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시대와 함께 등장한 HDR은 이제 너무나도 익숙한 단어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복잡한 내용 때문에 실제로 어떤 기술인지는 알기 힘든 것이 현실인데요,
HDR은 대체 어떤것이고 어떤 부분에서 더 좋은 것인지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HDR은 실제와 같은 생생한 색감과 명암비를 화면으로 구현하기 위해
탄생한 기술로, 기존 SDR 대비 더 많은 색상과 명암 단계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코어 오브 아이디어 (https://www.youtube.com/user/coreofidea)
* 4K TV에 맞춰 시작된 HDR 규격
HDR은 4K 해상도와 함께 TV 제품에서 먼저 사용되기 시작되었고,
UHD 얼라이언스에서 4K 콘텐츠에 대한 HDR10 기준을
정립하며 본격적인 HDR 콘텐츠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 HDR10을 시작으로 돌비비전, HLG, 테크니컬러등의 HDR 규격이 정립되었습니다.
* 모니터에 알맞게 새롭게 정립한 VESA HDR 규격
HDR10으로 시작된 HDR 규격은 모두 TV 제품을 기준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일반 모니터에 적용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국제 표준위원회인 VESA에서는 모니터에 맞는 새로운 규격의 필요성을 느끼고,
모니터 제품에 맞는 VESA HDR 규격을 새롭게 정립하였습니다.
*밝기/암부 밝기/색재현율 등으로 VESA HDR 기준이 새롭게 정립되었습니다.
* VESA HDR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다나와 간략 스펙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HDR 모니터는 필수인가요?>
HDR은 4K 디스플레이와 함께 대대적으로 많은 홍보가 되어왔지만
실제로 HDR 콘텐츠를 마음껏 즐기기에는 여건이 충분하지 않은데요,
이는 즐길 수 있는 HDR 콘텐츠의 양이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 HDR을 지원하는 모니터만 있다고 모든 콘텐츠를 HDR로 즐길 수 있는것이 아니며,
유튜브, 넷플릭스와 같은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HDR로 제작된 콘텐츠를
제공해주어야 모니터의 HDR 기능을 사용하여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넷플릭스에서는 모든 콘텐츠가 HDR 방식으로 제공되지 않음을 안내하고 있는데요,
이는 HDR콘텐츠가 상당히 제한적으로 제공되고 있음을 알게 해주는 내용입니다.
이렇듯 HDR은 대대적인 홍보에 비해 실생활에서 사용하기 힘든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반드시 HDR을 지원하는 모니터를 필수적으로 구매할 필요는 없습니다.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비교로, 다나와(www.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