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축하고 환기가 안 되는 곳을 좋아하는 세균. 그런 세균이 우리 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이 있다면, 단연 화장실이다. 특히 용변을 보고 물을 내리면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물방울이 사방으로 튀면서 세균이 공기 중에 방출되는데, 심지어 이 성분은 칫솔에서도 검출된다고. 다른 건 몰라도, 치아 건강에 직결되는 칫솔만큼은 지켜줘야 하지 않을까? 언제 어디서나 칫솔 위생을 지켜주는 칫솔살균기를 소개한다.
칫솔살균기 가정용 VS 휴대용
▲ 가정용 칫솔살균기 벽걸이형, 스탠드형 (한샘 양문형 칫솔살균기 2.0)
칫솔살균기는 벽걸이형, 스탠드형, 휴대형으로 구분된다. 가정에서는 공간활용도가 높은 벽걸이형을 주로 사용하며, 제품에 따라 벽걸이 방식과 스탠드 방식을 함께 제공하기도 한다.
▲ 휴대용 칫솔살균기 (아이리버 TBS-150, 한샘 헤드형 칫솔살균기 4.0)
한편 휴대형 칫솔살균기는 학교나 회사에 가지고 다닐 때 주로 사용하며, 휴대용 칫솔을 보관하는 케이스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작은 크기로 칫솔 헤드만 감싸주는 제품이 있고, 칫솔 전체를 수납할 수 있는 제품도 있다.
칫솔살균기 살균 방식은?
▲ 자외선 살균 방식 (프리쉐 더블케어 PA-TS1000)
칫솔살균기의 살균 방식은 크게 자외선(UV) 살균과 히터 살균으로 구분된다. 먼저 자외선 살균은 UV 살균 램프를 사용해 칫솔모에 있는 세균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강력한 살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대부분의 가정용, 휴대용 칫솔살균기가 이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 히터 살균 방식 (유토렉스 퍼펙트케어 UTC-57MW)
히터 방식은 열을 사용해 칫솔모를 건조하고 살균하는 방식으로, 세균의 원인이 되는 습기를 제거해주기 때문에 더 완벽한 살균이 가능하다. 두 가지 살균 방식의 장점을 더해, 자외선 살균에 히팅 건조 기능까지 갖춘 제품도 출시돼 있다.










기획, 편집 / 다나와 홍석표 hongdev@danawa.com
글 / 박다정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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