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시어터와 빔프로젝터 인스톨 전문 AV프라임입니다.
이번에는 양천구의 고객님 댁에 그랜드뷰의 GEC-120HI 매립 스크린을 비롯해서 보유하고 계신 UHD51A 4K 프로젝터 설치 의뢰가 들어와서 저희 전문 인스톨 팀원들이 출동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데논의 AV리시버 B&W의 M-1 스피커와 CCM362 빌트인용 실링 스피커가 함께 시공되었습니다.
음향 영상 장비 양자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경험이 없으면 설치가 매우 까다로운 시공이기 때문에 숙련된 인원이 투입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의 거실에서는 매립스크린을 많이 설치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천정을 절개해서 달아야하는데 천정 절개면에 어떤 장애물이나 전선, 배관 등이 지나가면 괜히 천정만 뜯었다가 다시 닫아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인테리어 단계에서 미리 매립스크린의 사양에 맞게 홈을 파 둔다거나 골조까지 장애물이 없게 처리해야 합니다.
이런 점을 감안하여서 GEC-120HI의 시공전에 저희 AV프라임의 전문 MD와 충분히 협의를 거쳐서 사전에 인테리어를 맞추어 놓았습니다.
매립스크린 시용용 홈을 파둔 한 곳에는 전원이 들어오도록 전선을 빼놓았습니다.
한 번 시공하면 계속 고정적으로 사용되는 빌트인 타입이기 때문에 처음 설치시 하자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국내에선 극히 드물게 ISF 영상캘리 LEVEL3와 THX 음향 LEVEL3의 글로벌 자격증을 모두 획득한 전문가이자 PA분야와 스튜디오 시공, 그리고 하이파이 분야에 대한 깊은 내공까지 겸비한 AV프라임의 석대리님께서 직접 오늘 시공에 참여하였습니다.
매립 스크린 본체를 장착한 다음에는 양끝에 다시 덮개를 다는 방식으로 천정면과 심리스하게 연출됩니다.
다만 빌트인 제품이라서 경통 방식에 비해서 임의 착탈이 어렵기 때문에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시공됩니다.
네이비 블루 도어와 그랜드뷰의 화이트 원단이 선명한 대비를 이룹니다.
도어가 얼마나 큰지 120인치의 대형 Screen과 비교해도 결코 작아 보이지 않네요^^
작동 테스트중입니다.
정상적으로 원단이 스무스하게 인출 인입됩니다.
마무리 시공을 끝내고 실링형 스피커인 B&W의 CCM360과 벽부착형인 M-1을 천정에 모두 설치하였습니다.
실링 스피커는 돌비 애트모스용으로 사용됩니다.
옵토마사의 흰색 프로젝터까지 인테리어와 아주 잘 어울리는 홈시네마 시스템이 구축되었습니다.
소스장비와 리시버는 한쪽 수납장쪽에 배치되었습니다.
인스톨을 끝내고 나가려는 찰라에~~
멀리 거실 창 밖으로 대한항공 여객기가 랜딩기어를 내리고 김포공항 32R 활주로를 향해 서서히 어프로치 하고 있어서 얼른 사진기로 찍어 보았습니다.
김포공항은 2개의 활주로가 있고 북쪽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활주로는 32L번과 32R번인데 32R의 활주로 길이가 길어서 주로 여객기의 이착륙에 이용됩니다. 김포공항은 주로 국내선에 이용되기 때문에 기종은 A320이나 B737중 하나일듯 싶습니다.
대한항공은 국내노선에 에어버스보다는 보잉 737을 주로 취역시키는 걸로 알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 기수가 에어버스에 비해 약간 뾰족한 편이고 수직꼬리날개의 앞면이 일직선이 아니고 살짝 꺽인 것으로 보아 보잉기 737로 보입니다. 사실 곡선형 윙렛(날개끝)으로는 에어버스인지 보잉인지 구별하기가 어렵습니다. 737은 터보팬 엔진의 개구부가 둥그렇지 않고 아래쪽이 살짝굽은 평평한 형태인데 이건 사진으로는 확인이 안되네요.....
제가 예전에 살던 동네는 전투기 훈련이 잦던 곳이라 소닉붐이 장난이 아니었죠.....여객기들은 이런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 속도나 고도에 대한 철저한 제한을 두고 운행됩니다.
깔끔하게 인스톨과 테스트까지 마무리짓고 저희 팀원들은 즐거운 점심식사를 하러 중국집으로 고고씽~~
담백한 우동으로 오늘 출장 일정을 마무리지었습니다.
그럼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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