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수십 년간 IT 기술은 우리의 생활을 크게 바꾸어 왔다. 특히 지난 10년간은 인터넷의 등장 이후 가장 중요한 움직임으로 꼽히는 ‘모바일’ 시대로의 변화가 진행되어 온 바 있다. 그리고 앞으로의 10년을 이끌 변화의 핵심은 ‘디지털 변혁’으로, 이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모든 것들이 연결되어 움직이면서 가치를 만드는 세상이기도 하다. 이러한 세상에서 사람들 또한 온라인을 통한 디지털 콘텐츠들을 더 자연스럽게 즐기고, 디지털 연결 기반의 온라인 쇼핑이나 원격근무 등으로 시공간의 제약에서 좀 더 자유로워 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실적으로는 이러한 세계가 일상이 되는 데는 길게는 10년 이상 걸릴, 긴 여정이 될 것이라 예상했던 바 있다.
하지만 지난 해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는, 이러한 디지털 시대로의 변화 속도를 대폭 높이는 계기로 작용하기도 했다. 현실의 상황이 급격히 바뀐 덕분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이기도 했지만, 이제 재택 등 원격 근무나 원격 수업 등은 어느 정도 익숙한 일상의 모습이 되어 가고 있고, 온라인 커머스의 규모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온라인을 통한 영상 시청이나 게이밍 등의 콘텐츠 소비 또한 더욱 늘고 있다. 이에, 새로운 ‘온택트’ 시대의 학습과 업무, 여가 생활 모두에서 PC는 더욱 중요한 위치에 있게 되었으며, 실제 지난 해 PC 시장은 전년 대비 두 자리 수 성장을 달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여전히 예전처럼 자유롭게 사람들을 만나고 다닐 수 없는 상황에서, 적당한 비용에 훌륭한 성능과 큰 화면을 갖추어, 업무에서부터 엔터테인먼트, 게이밍까지 뭐든지 할 수 있는 데스크톱 PC의 매력은 더욱 각별하게 다가올 것이다. 그리고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기반의 PC는 이러한 ‘팔방미인’ 형 PC를 찾는 사용자들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최고의 선택이다. 특히,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반도체 수급 불안 상황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프로세서 내장 그래픽이 제공하는 뛰어난 기능과 성능 측면은 최근 그래픽카드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큰 경쟁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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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의 삶에서 PC의 역할은 더욱 커지고 있다 |
이미 수 년 전부터 PC는 현대 사회의 삶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잡고 있었지만, ‘코로나-19’의 등장은 일상의 디지털화를 가속하고, PC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다. 코로나-19의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지금까지 집 밖에서, 직접 사람을 보며 하던 다양한 활동들이 집 안에서, 사람을 보지 않고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매일 사무실로 출근하던 직장인은 집에서 PC를 통해 재택 근무를 하고, 매일 학교에 가던 학생들도 집에서 원격 교육을 받으며 일상을 이어 왔고, 쇼핑 또한 자유로운 외출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쇼핑하는 경우가 늘었다. 이 외에도, 은행이나 관공서 업무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할 수 있는 일들의 범위가 더 넓어졌다.
집 밖에서 여가 생활을 즐기기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 되면서, 집 안에서 게이밍과 엔터테인먼트 측면에서도 PC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코로나-19가 본격화된 이후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들의 사용자 수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게이밍을 즐기는 사용자들 또한 더욱 늘었다. 그리고 가정에서의 게이밍과 엔터테인먼트에 있어서, PC는 콘텐츠를 가장 뛰어난 품질로 즐길 수 있는 높은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업무와 교육, 생활, 게이밍과 엔터테인먼트까지 모두 다룰 수 있는 가장 다재다능한 도구다. 이에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생활로의 변화에서 PC에 대한 높은 수요가 나타났고, 지난 해 PC 시장은 전년 대비 두 자리 수 성장을 달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금과 앞으로의 온라인 중심, 비대면 일상에서 PC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이 가지지 못한 다양한 장점을 제공한다. 특히 업무와 교육 등에 필요한 ‘큰 화면’과 익숙한 입력 방식, 그리고 온라인 시대에 해야 할 다양한 일들에 대한 지원, 호환성 같은 부분이 중요한 매력이 될 것이다. 그리고 현재 같은 비대면 일상을 위한 PC의 선택에서는,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노트북 PC’를 꼭 고집할 필요도 없다. 집 밖으로 나가기 어려운 상황에서, 편리한 사용을 위한 ‘큰 화면’이 사용 장소를 결정하는 상황이라면 노트북과 데스크톱 PC의 조건은 크게 다르지 않게 된다. 오히려 비용 대비 성능이나 확장성 등에서 장점이 있는 데스크톱 PC가 더 현명한 선택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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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 기반 PC는 비대면 시대의 동반자로써 훌륭한 선택이다 |
재택 근무나 원격 수업에서부터 시작해 게임과 엔터테인먼트에 이르기까지, 비대면 시대에 일상을 함께 할 PC에는 성능은 물론이고, 기능과 가격, 신뢰성에 이르기까지 챙겨야 할 점들이 많다. 또한 PC 구입에서 일부 부품의 선택이 여의치 않은 요즘 같은 시기는 적절한 PC를 고르기가 더 까다로운 상황이지만, 당장 새로운 PC나 오래된 PC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면, 현재 안정적으로 구입이 가능한지도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복잡한 조건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선택을 찾는 것은 언뜻 어려운 것처럼 보이지만 명확한 ‘모범 답안’이 있는데, 바로 인텔의 11세대 코어 i5 프로세서 제품군을 사용한 PC의 선택이다.
데스크톱 PC를 위한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들과 비교해, 프로세서의 마이크로아키텍처와 프로세서 내장 그래픽 코어의 아키텍처까지 모두 바뀌어, 기능과 성능 모든 면에서 크게 향상된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플랫폼 차원에서도 이전 세대보다 더 여유 있는 PCIe 레인 구성으로 고성능 그래픽카드와 NVMe SSD의 활용이 더욱 수월해졌으며, USB 3.2 Gen2x2 20Gbps 연결이나 2.5Gbps 이더넷, Wi-Fi 6E 지원은 PC 활용 경험을 더욱 다채롭게 만든다. 특히,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일상에서의 PC 활용에서 높은 성능이 필요한 AI 기능이나 동영상의 편집 등을 다루는 데 있어 더욱 특별한 능력을 제공한다.
새로운 마이크로아키텍처와 그래픽 코어를 사용한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코어 i5 이상의 모델에서부터 선보이며, 6코어 12쓰레드 구성의 코어 i5, 8코어 16쓰레드 구성의 코어 i7, 8코어 16쓰레드 구성과 5GHz 이상의 높은 동작 속도를 갖춘 코어 i9 모델이 있다. 이 중 11세대 코어 i5 제품군은, 이전 세대 대비 마이크로아키텍처의 변경으로 최대 19%의 세대간 IPC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으며, AVX-512와 딥 러닝 부스트 등의 새로운 명령어도 사용할 수 있어, 원격 업무에서부터 게이밍, 엔터테인먼트, 디지털 콘텐츠 제작까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가정용 데스크톱 PC를 위해 최신 기술과 만족스러운 성능을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제공하는 매력적인 제품군이다.
11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는 최신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의 6코어 12쓰레드 구성과 4GHz 이상, 높게는 5GHz에 가까운 동작 속도를 갖추어, 일상적인 컴퓨터 활용에서부터 게이밍, 전문 작업에까지 두루 만족스러운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게이밍에서는 멀티쓰레드 활용에서의 기술적 특징으로 코어 수가 많은 것보다 개별 코어의 성능이 높은 프로세서가 더 성능에 유리한 경우가 많으며, 이 때 11세대 코어 i5 프로세서는 많은 게임들에서 코어 i7, i9 프로세서에도 크게 밀리지 않는, 최신 고성능 그래픽카드들을 충분히 뒷받침할 수 있는 성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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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내장 그래픽은 엔트리급 그래픽카드 이상의 경쟁력을 갖췄다 |
고성능 게이밍 PC를 위해서는 고성능의 최신 게이밍 그래픽카드가 필요할 것이지만, 안타깝게도 최근에는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만족스럽게 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게이밍이 아니라면,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내장 그래픽 ‘UHD 그래픽스 750’은 일상적인 PC 활용에서부터 영상 콘텐츠의 감상 등은 물론, 동영상 편집 등의 환경까지도 충분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과 성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동영상과 관련된 기능과 성능에서는 현존 최고 수준의 지원 폭을 가지고 있으며, 이전 세대 대비 성능도 크게 향상되어, 엔트리급 그래픽카드를 별도로 사용하는 것보다는 프로세서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는 것이 비용은 물론 기능과 성능 측면에서도 더 나은 선택이 될 정도다.
데스크톱 PC용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UHD 그래픽스 750’ 내장 그래픽은 모바일용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에서도 사용된 12세대 Xe 그래픽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며, 이전 세대의 ‘UHD 그래픽스 630’보다는 1.5배 정도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그래픽 코어를 통해 제공되는 ‘퀵싱크 인코더’는 H.265 4K 영상까지도 프로세서 부하 없이 하드웨어 가속 처리를 할 수 있어, 영상의 녹화나 편집 과정에서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고, 영상을 감상할 때는 4K 이상의 고화질 스트리밍 콘텐츠에서 활용되는 AV1 코덱까지 하드웨어 가속을 지원해, 성능 부담 없이 고화질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DP 1.4는 물론, HDMI 2.0b를 지원해 4K 디스플레이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이 ‘UHD 그래픽스 750’의 영상 콘텐츠 하드웨어 처리 지원은 시장의 경쟁 제품이나 엔트리급 그래픽카드와 비교할 때 강력한 경쟁력이 된다. 인터넷 스트리밍을 통한 영상 콘텐츠의 소비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FHD 급 이상의 영상을 성능 부담 없이 감상하려면 H.265나 VP9 등의 코덱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데, 현재 시장의 경쟁 제품이나 엔트리급 그래픽카드에서는 이 부분이 완전치 않은 경우가 많다. 하지만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UHD 그래픽스 750’은 영상의 디코딩 뿐 아니라 인코딩에서도 폭넓은 규격을 지원해, 어떠한 서비스와 콘텐츠에서도 성능에 대한 걱정 없이 최고의 품질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한다.
한편, 프로세서 내장 ‘UHD 그래픽스 750’은 별도의 그래픽카드가 있어도 메인보드에서 간단한 설정으로 동시에 활성화해서, 모니터 확장이나 영상의 인코딩, 디코딩 등에서 개별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이는 아직 게이밍에서 괜찮은 성능을 내는 그래픽카드를 가지고 구형 PC에서 최신 PC로 업그레이드하는 경우, 그래픽카드의 게이밍 성능은 만족하지만 동영상 콘텐츠의 인코딩 등에서 아쉬움이 있을 때, 혹은 당장은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를 미뤄 두었다가 추후 그래픽카드 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되면 업그레이드를 하고자 할 때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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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세대 코어 i5 프로세서와 B560 칩셋 기반 메인보드의 조합은, 최고의 비용 대비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 |
11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의 비용적인 장점은 플랫폼 수준에서 더욱 높아진다.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의 플랫폼과 호환 가능하지만,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함께 선보인 500시리즈 칩셋 기반 메인보드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새로운 특징들을 온전히 사용할 수 있게 한다. 특히, 11세대 코어 i5 프로세서와 보급형으로 구분되는 B560 칩셋 기반 메인보드의 조합은 4개의 메모리 소켓과 프로세서에 바로 연결되는 PCIe 4.0 M.2 소켓, USB 3.2 Gen2x2 포트 등의 기능과 함께, 더 높은 성능을 위한 메모리의 오버클록킹 기능, 프로세서의 터보 부스트 동작 속도 유지력을 높이는 전력 공급 제한 해제 등의 기능까지 모두 얻을 수 있는, 최고의 비용 대비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조합이다.
또한, 언제나 별 탈 없이 쓸 수 있는 ‘호환성’과 ‘신뢰성’은 일상을 위한 ‘도구’로써의 PC에 있어 매우 중요한 가치다. 이 부분에서도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플랫폼은 모든 면에서 최선의 선택이며, 어떠한 하드웨어와의 조합이나, 다양한 운영체제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환경에서도 문제없이, 안정적인 성능을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런 호환성과 신뢰성 측면은 PC를 사용하는 과정 전반에서 사용자가 문제에 직면할 수 있을 가능성 자체를 줄이고, 사용자가 PC를 사용하는 목적에 집중할 수 있게 하며, 궁극적으로는 작업 시간을 최소화하는 데 있어 작업 이외의 시간을 최소화하는, 성능만큼이나 중요한 가치다.
현재 국내 PC 시장에 제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어, 안정적인 가격대에서 필요할 때 바로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의 장점으로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앞으로 몇 세대 동안 인텔 프로세서의 근간이 될 최신 아키텍처 기반의 코어와 프로세서 내장 그래픽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기존의 DDR4 메모리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6~7세대 코어 프로세서 정도를 쓰던 사용자들의 업그레이드나, 앞으로 몇 년간 사용할 새로운 PC를 찾는 사용자 모두에게 비용과 성능, 기술적인 측면 모두에서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러 모로, 11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는 생활의 동반자로써 함께 할 다용도의 데스크톱 PC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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