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은 비대면 시대에 세상과의 다리 역할을 해 준다. 집에서도 회사에 있는 것처럼 재택근무 환경을 제공하며, 오프라인 학원에서 듣던 강의도 그대로 재현해낸다.
그렇다면 현시점에서 노트북을 새로 산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가장 좋은 방법은 사용자의 사용 용도를 파악한 뒤 가성비를 고려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다. 특히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이하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노트북을 구매한다면 어떤 용도라도 쾌적한 환경을 구현해낸다.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이하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보다 성능이 크게 향상된 게 특징이다.
왜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노트북을 선택해야 할까?
가성비 노트북을 선택할 계획이라면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이하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제품을 추천한다.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탑재 제품군은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보다 상당히 많은 점이 개선됐다.
과거 저전력 기반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코멧레이크, 아이스레이크로 나뉘었다. 코멧레이크는 14nm 공정으로 긴 배터리 수명, 높은 터보 클럭 등이 특징이었다. 아이스레이크는 10nm 공정으로 기존 인텔 UHD 그래픽스 620보다 그래픽 성능이 두 배로 향상된 인텔 Iris Plus 그래픽이 탑재됐다. 옵션 타협 후 1080P 해상도에서도 그럭저럭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그런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의 장점만 요약해 정리하자면 어디서든 온라인 접속이 가능한 인텔 Wi-Fi 6(Gig+), 인텔 아이리스 플러스 그래픽, 인텔 Thunderbolt3(이하 썬더볼트3)로 최고의 연결성 제공,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군 선택 가능 등이 있다.
바로 이어서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의 장점을 요약해 정리해 보자. 어디서든 온라인 접속이 가능한 인텔 Wi-Fi 6/6E(Gig+), 생생한 온라인 강의를 가능하게 하는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or 아이리스 플러스), 인텔 Thunderbolt4(이하 썬더볼트4)로 최고의 연결성 제공, 합리적인 가격대의 노트북과 효율성이 강조된 노트북 등 다양한 구성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선 인텔 Wi-Fi 6/6E(Gig+)를 지원하는 노트북을 사용할 경우 네트워크 체감 성능이 빠르다. 특히 Wi-Fi 6E는 기존 Wi-Fi 6의 확장 표준으로 기존 2.4GHz, 5GHz 대역에 더해 6GHz 대역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할 수 있는 대역이 늘어나 더 쾌적한 환경에서 빠른 전송 속도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 트래픽 관리, 간섭 방지, 향상된 보안 기능도 제공된다. 덕분에 무선으로 유선 못지않게 게임도 즐길 수 있을 정도다. 게임이 그럴 정도이기에 온라인 수업, 인터넷 강의, 재택근무 정도는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그래픽 기술은 엄청나게 향상됐다. 이번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과 아이리스 플러스가 탑재된다. 아이리스 Xe 그래픽은 HDR10, Dolby Atmos 사운드 및 하드웨어 가속을 거친 Dolby Vision-enabled 콘텐츠를 지원한다. 덕분에 온라인 강의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추가로 1080P 해상도에서 옵션 타협 후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정도다.
썬더볼트4는 40Gbps 데이터 속도, 두 개의 4K급 외장 디스플레이를 연결할 수 있는 확장성, 최대 100W의 안정적인 전원 공급 및 다양한 프로토콜과의 호환성 제공 등이 특징이다.
다양한 가격대의 노트북도 선택할 수 있다. 40~70만 원대의 합리적인 노트북과 70~100만 원대의 효율적인 노트북으로 사용자의 성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성능이 크게 향상됐는데 가격대도 저렴한 만큼 가성비 노트북을 구매한다면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됐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인텔 코어 i5-1135G7 프로세서는 10나노 공정으로 제작돼 얇고 가벼운 노트북에서도 고성능을 구현한다. 내장 그래픽이 아이리스 Xe 그래픽이라 GPU를 활용하는 작업이나 게임 시 성능이 아주 뛰어나다. 전력 효율성도 향상돼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 4코어 8스레드에 최대 터보 주파수 4.2GHz로 동작한다.
가벼운 무게와 나노엣지 디스플레이
ASUS 비보북 X513EA-BQ031 (SSD 256GB)
ASUS 비보북 X513EA-BQ031 (SSD 256GB)은 인텔 코어 i5-1135G7을 탑재한 15.6인치 노트북이다. 메모리는 8GB(DDR4 4GB 온보드 + DDR4 4GB SO-DIMM)로 가성비 노트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성인 4GB보다 높다. 저장장치는 NVMe SSD 256GB가 탑재돼 체감 속도가 아주 빠르다.
가격은 638,990원(6월 24일 다나와 최저가 기준)이다. 코어 i5-1135G7 탑재 노트북 중에서는 저렴한 편이며 디스플레이 베젤도 얇아 아름답다. 가격 대비 성능만 놓고 보면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아이리스 Xe 그래픽 덕분에 옵션 타협 후 온라인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무선 기술은 Wi-Fi6(802.11ax)와 블루투스 5.0이 지원된다.
또한 15.6형 FHD 나노엣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보통 가성비 노트북은 베젤이 두껍고 디스플레이 품질이 낮아 옆에서 보면 어두울 때가 많은데, 해당 노트북은 얇은 베젤의 나노엣지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덕분에 작은 프레임에서 큰 화면을 구현해낸다. 스크린 대 바디 비율은 85%에 달한다.
색상은 스타블랙, 드리미화이트를 선택할 수 있다. 두께는 1.99cm며 무게는 1.8kg이다. 측면에는 USB 3.2 Type-C 포트가 탑재돼 장치를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이외에도 USB 3.2 Gen1, USB 2.0, HDMI 출력, microSD 카드 리더가 포함돼 연결성이 뛰어나다.
배터리는 42Wh 제품군이 탑재됐다. 키보드는 일체형 구조에 키 트래블이 1.4mm라 타이핑 시 편안하다. 백라이트도 지원된다. 이외에도 지문 센서가 탑재돼 손가락으로 터치해 편하게 윈도우에 로그인할 수 있다. 요약하자면 온라인 강의 시청 및 재택근무 용도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링크)
세련된 디자인과 균형 잡힌 성능
DELL 보스트로 14 3400 0004KR
DELL 보스트로 14 3400 0004KR (SSD 256GB)는 인텔 코어 i5-1135G7을 탑재한 14인치 노트북이다. 세련된 디자인과 블랙 컬러 및 1kg 중반의 가벼운 무게로 노트북을 자주 휴대해야 하는 직장인에게 적합하다. 메모리는 DDR4 8GB에 추가로 확장할 수 있다. SSD는 256GB가 탑재됐다.
가격은 684,480원(6월 24일 다나와 최저가 기준)이다. 코어 i5-1135G7 기반의 강력한 성능과 함께 14인치 풀HD 광시야각 패널, 세련된 블랙 컬러 디자인, 1.59kg에 20mm 두께로 휴대성이 강조된 노트북 중에서는 가성비가 뛰어나다. 무선 기술은 802.11ac와 블루투스 4.0이 지원된다.
디스플레이는 14인치 FHD WVA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광시야각이라 상하좌우 어디서나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다. 추가로 안티글레어 기술이 적용돼 빛반사를 크게 줄였다. 글레어 패널을 사용할 경우 화면이 선명해 보여 좋지만, 빛반사가 심해 장시간 사용하면 눈이 아프다. 그러나 안티글레어가 적용되면 형광등 아래에서 사용하더라도 빛이 적게 반사돼 눈이 편안하다. 추가로 베젤도 얇은 편이라 화면에 몰입이 잘 된다.
색상은 Accent Black이다. 상판 및 키보드 하판에 Diagonal Line 패턴이 입혀져 깔끔하다. 두께는 19.8mm며 무게는 1.59kg이다. 포트는 USB 3.2 Gen1 x2, USB 2.0 x1, HDMI x1, microSD 카드 리더, RJ 45가 포함된다.
배터리는 42Wh 제품군이 탑재됐다. 키보드는 백라이트가 지원돼 어두운 곳에서도 쉽게 타이핑이 가능하다. 이외에 TPM 2.0이 지원돼 소프트웨어 공격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한다. 요약하자면 재택 화상회의 업무, 온라인 강의 시청, 인터넷 쇼핑, 콘텐츠 감상 용도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링크)
다재다능한 성능과 높은 실용성
LG전자 2021 울트라PC 15UD50P-GX50K
LG전자 2021 울트라PC 15UD50P-GX50K는 인텔 코어 i5-1135G7을 탑재한 15.6인치 노트북이다. 고성능 프로세서와 더불어 DDR4 3200MHz 메모리가 탑재돼 내장그래픽 성능이 뛰어나다. 메모리는 DDR4 8GB에 확장 슬롯이 하나 추가된다. SSD는 256GB가 탑재됐다. 사운드 기술도 DTS:X 울트라가 탑재됐다. 가정에서 온라인 강의를 듣거나 재택근무 혹은 홈트레이닝 등을 진행하기 적합하다. 사후지원이 강력한 LG전자 노트북 특성상 선물용으로도 적합하다.
가격은 800,700원(6월 24일 다나와 최저가 기준)이다. 사후지원이 뛰어난 국산 노트북이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고도 이 정도의 가격이면 가성비가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코어 i5-1135G7, 15.6인치 풀HD 광시야각 패널, 깔끔한 화이트 컬러 디자인, 1.8kg에 19.9mm 두께를 갖췄다. 무선 기술은 Wi-Fi 6 AX201(802.11ax, 2x2, BT 콤보)이 지원된다. 기가비트 유선랜 포트도 지원한다.
디스플레이는 15.6인치 F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IPS 패널답게 광시야각이라 어디서나 잘 보인다. 두께는 19.9mm며 무게는 1.8kg이다. 포트는 헤드폰 출력, USB 3.0 x2, USB 3.1 Type-C x1, HDMI, RJ45(기가비트), DC-in이 지원된다.
배터리는 51Wh 제품군이 탑재됐다. 42Wh 제품군보다 상대적으로 오래 쓸 수 있다. 키보드는 풀사이즈 97키로 생산성 작업에 적합하다. 이외에 사운드 몰입감을 높이는 DTS:X 울트라가 적용돼 영화나 게임 등의 콘텐츠 감상 시 입체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요약하자면 온라인 강의 시청 등의 교육 용도, 사운드 기능으로 실감 나는 콘텐츠 감상, 재택근무, 문서작업 등 다용도에 적합하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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