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필요한 영양분을 섭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균형잡힌 건강한 식단이다. 하지만 매일 규칙적으로 건강한 식단을 챙기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다. 우리는 영양제를 통해서 편리하게 부족한 영양분을 채울 수 있다. 하지만 요즘 좋다는 영양제는 너무 많고, 뭘 먹어야 할지 혼란스럽기만 하다.
생애주기별로 부족하기 쉬운 영양분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어떤 영양제를 먹으면 좋을지 알아보자.

야외 활동이 적은 경우, 햇빛을 쬐야 합성되는 비타민D도 보충해 주면 좋다. 특히 20~30대 여성의 경우 비타민D 결핍이 가장 심각하다고 알려져 있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뼈와 근육이 약해지는 것은 물론 무기력증, 만성피로가 유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음주가 잦은 경우, 간 건강에 좋은 밀크씨슬을 추천하고,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근육 결림, 눈떨림 증상 등이 있다면 마그네슘 단독 제제를 추천한다.
전연령 공통: 유산균
노화, 잘못된 식습관, 배변 습관, 항생제 복용, 스트레스, 음주, 흡연으로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적정 비율이 깨지면 장기능 뿐만 아니라 면역 기능 저하도 유발될 수 있다. 영양분의 흡수가 시작되는 곳인 만큼 장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위의 추천 내용은 꼭 해당 연령만 복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맞는 영양제를 선택하면 된다. 영양제 선택시 주의 할 점은 건강기능식품과 건강식품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다. 건강기능식품은 특정 기능성을 가진 원료, 성분을 사용해서 안전성과 기능성이 보장되는 일일 섭취량이 정해져 있고, 일정한 절차를 거쳐 건강기능식품 문구나 마크가 있는 제품이다. 반면, 건강식품은 건강에 좋다고 인식되는 제품을 일반적으로 통칭하는 것으로 건강기능식품 문구나 마크가 없다. 건강기능식품은 건강을 유지∙증진시키기 위해 섭취하는 것이며, 의약품처럼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에 효과를 보기 위함이 아님을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