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은 운동하면서 좋은 공기를 마실 수 있고 진입장벽 또한 낮은 아주 매력적인 스포츠 중 하나이다. 하지만 안전하게 즐기기 위한 준비가 필수적이기도 하다. 뭐니 뭐니해도 우선적으로 갖춰야 할 1순위 물품은 당연 등산화다.
일반 운동화로 등산해도 되지 않나요? 라는 질문에 답은 아니요 다.
일반 운동화의 경우, '평지에서' '걸을 때' 가장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신발이다.
등산화는 일반 운동화나 워킹화와는 달리 아웃솔에 중점을 둔 신발이다. 아웃솔이 두껍고 단단하여 발의 피로도를 줄여주며, 등산화 중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트레킹화의 경우에도 일반 신발에 비하면 훨씬 접지력과 내구성이 뛰어나다.
일반 운동화와 등산화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이렇듯 본인의 부상 방지를 위해 등산 시에는 등산화를 착용해 주어야 한다.
이제 등산화를 골라보자.
등산화의 종류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크게 트레일 런닝화, 트레킹화, 경등산화, 중등산화 정도로 나눌 수 있는데, 자신의 산행 목적에 따라 선택을 하면 된다.
만약 트레일 도로, 비포장 도로, 업힐, 다운힐 등 상대적으로 완만한 트레킹 등을 할 예정이라면 트레일 런닝화나 트레킹화를 선택하면 된다. 하루 이내의 간단한 산행의 경우 경등산화를 고르는 것이 좋으며, 중장거리 산행을 목표로 한다면 중등산화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순서대로 트레일런닝화 , 트레킹화, 중등산화
사진 출처: 제조사
등산화의 종류를 고르고 난 다음 고려해야 하는 것은 등산화의 아웃솔이다. 흔히 밑창이라고 부르는 것이 아웃솔인데 내구성, 마모성, 접지력 등을 살펴보아야 한다.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등산화 밑창에는 4가지 종류가 있다. (국내 기준)
1. 비브람
2. 엑스그립
3. 하이퍼그립
4. 릿지엣지
내마모성이 좋기 위해서는 아웃솔의 고무 경도가 높아야 하지만 접지력이 좋기 위해서는 반대로 경도가 낮아야 한다. 고로 접지력이 좋으면 밑창이 잘 닳고, 내마모성이 좋으면 접지력은 약간 떨어질 수 있다. 즉, 물리적으로 최적의 조건이 맞기 위해서는 서로 조건이 상충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갖춘 등산화는 없다. 하지만 각각의 목적에 따라 어떠한 기능에 중점을 더 두어서 등산화를 고를 것인지 잘 고려한다면 만족스러운 등산화를 고를 수 있을 것이다.
각각의 장, 단점을 고려해 아웃솔을 추천해 본다면
등산 입문자의 경우 ☞ 가성비 좋고 기능이 적당한 하이퍼그립 창
☞ 혹은 가볍고 마찰력이 좋은 XGRIP 창 등으로 스타트를 추천한다.
흙 길, 아스팔트 등의 장거리 트레킹을 즐긴다면 ☞ 비브람 창을 추천한다.
중 단거리 산행을 즐겨 하고 북한산, 도봉산, 관악산 등 바위가 많은 국내의 산을 즐긴다면
☞릿지엣지 창을 추천하는 바이다.
<잠깐! 등산화 관리 꿀 팁>
1. 산행 전후에 반드시 창의 마모 정도를 체크하여 마모가 심할 시 창갈이를 해야 한다.
2. 산행 후에는 부드러운 천이나 브러시 등으로 오물을 제거 후 보관해야 한다.
è 잘 제거가 되지 않는 오물의 경우 전용 클리너 사용하여 부분 세탁 후 물기 제거! (고어텍스 제품의 경우 안감 손상이 가능하므로 물과 천으로만 세척 가능)
3. 신발 보관 시 신문지 등으로 속을 채워 형태를 잡아 보관하면 더욱 오래 외관 유지가 가능
4. 세척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등산화는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건조 필수
다나와 스포츠 CM 조하영 ntmycho@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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