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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내 옷을 지키는 의류건조기 사용법

다나와
2021.11.18. 15: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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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기가 많은 장마철이나, 습도가 높은 집에서는 빨래하는데 여러 불편한 점들이 생겨납니다. 

빨래 후 건조하는 시간이 꽤 오래 걸리기도 하고, 빨래 양이 많은 집의 경우에는 건조해야 할 빨래가 산더미가 되기도 합니다. 또 많은 양의 빨래를 건조할 때, 실내의 습기가 많아져 습도가 올라가고 간혹 빨래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건조기는 최근 가정에서 필수 가전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하지만 건조기 사용 시 발생하는 옷감 수축 때문에 건조기 사용을 망설이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왜 생기는 것인지, 어떻게 하면 옷이 줄어드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건조기 돌릴 때마다 줄어드는 옷, 원인은 무엇인가?


옷이 줄어드는 이유는 옷의 종류와 원단의 종류, 세탁 방법 등의 정도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는데요. 건조기를 사용함으로 인해 옷이 줄어드는 대표적인 원인은 물리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건조기에서의 물리적인 이유란 의류가 회전할 때 발생하는 마찰과 낙차 등으로 의류에 가해지는 힘을 말합니다. 이 힘이 의류 수축에 상당한 영향을 끼칩니다.

우리가 주로 입는 보통의 티셔츠의 원단은 면 원사로 만들어지며, 원사는 목화 섬유로 만들어집니다. 

섬유로 면 원사를 만드는 과정은 섬유를 팽팽하게 당기고, 꼬고, 열처리해주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면 티셔츠는 세탁기와 건조기 안에서 물과 열을 만나게 되면 면 티셔츠의 섬유가 풀어지며 수축하게 됩니다. 열과 압력으로 팽팽하게 관리된 티셔츠가 물을 만나는 순간 흐물흐물 새 옷 같지 않아 보이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위와 같이 일반적으로 의류를 구성하는 직물을 확대해 보면 바둑판 같은 격자무늬로 구성되어 있는데, 세탁을 하게되면 의류가 물을 머금으면서 직물을 구성하고 있는 실이 두꺼워지고 실과 실 사이 간격이 좁아지게 됩니다. 

이 상태로 의류가 건조되면 실의 두께는 원래대로 돌아가지만 실 사이사이 간격이 세탁 전보다 좁아지면서 의류가 줄어들게 됩니다. 이런 수축 현상은 햇볕에 건조해도 똑같이 발생하나, 건조기를 사용했을 때에는 위에서 말했던 물리력이 추가로 작용해 옷이 더 줄어든다고 느끼게 되는 겁니다.


그 외 건조기 사용 시 옷이 수축하는 원인은 화학적인 이유도 있습니다. 면섬유는 셀룰로오스계 섬유로 구성되어있는데, 이 섬유는 물과 열, 알칼리성 세제에 반응하여 섬유 조직이 느슨해지는 것인 `팽윤성`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셀룰로오스계 섬유가 90% 이상인 면섬유의 경우 이런 특징이 도드라지게 나타나게 됩니다. 셀룰로오스계 섬유의 팽윤성으로 인하여 섬유구조가 느슨해지면, 단단하게 얽혀 고정되어 있던 섬유 배열이 흐트러지면서 옷이 줄어들게 되는 겁니다.



▶ 건조기에 넣으면 안 되는 옷은?

신축성 있는 옷들은 잘 늘어나는 특징이 있는 만큼 잘 줄어들기도 하는데요. 티셔츠, 니트트레이닝복, 레깅스 등 신축성이 있는 옷들은 자연건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죽, 모피, 벨벳, 울 등 특히 열에 약한 소재의 옷들이 있는데요. 열에 약한 소재를 건조기에 돌리면 수축이나 변형이 생길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모시, 인견 등 재생 섬유를 사용한 의류도 마찬가지니,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 식물성 충전재 등 화재 위험이 있는 소재들도 주의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오리털, 양모, 목화솜 등이 있습니다. 이 밖에도 연성 물질이나 기름이 묻은 의류, 전기담요나 카펫도 화재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심한 경우엔 정전기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기도 하니 특히 신경 써야 합니다.




모, 실크 소재의 속옷은 건조 시 변형이 될 수 있고, 스타킹, 타이즈, 슬립 등 레이스가 많이 달린 의류 늘어나거나 옷감이 뜯기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건조기 사용 시 주의해야 합니다.



▶ 건조기 사용 후 줄어든 옷, 복구 방법은?


식초를 30도 정도의 물에 두 숟가락 정도 넣어줍니다. 준비된 물에 옷을 30분 정도 담갔다가 3~4번 깨끗하게 헹궈줍니다. 세제를 이용해 10분 정도 손 빨래한 후 말려 줄 때 좌우상하를 적당히 잡아당겨 주면 줄었던 옷이 조금씩 늘어나게 됩니다. 이때 스팀다리미가 있다면 옷을 당겨주면서 다리면 더 확실하게 옷을 복구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린스나, 트리트먼트를 푼 물에 15분 정도 담가 준 후 손으로 잡아당기면서 늘려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 건조기 사용 전 알아두어야 할 것.


1. 의류 라벨 체크하기

가장 우선으로 의류 라벨을 확인합니다. 수축이나 변형이 생길 수 있는 의류는 건조기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옷의 라벨을 반드시 확인하고, 라벨에 건조기 사용 금지 표시가 있으면 건조대를 이용해 자연건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지퍼나 딱딱한 장식들 주의하기

지퍼 또는 후크가 있는 옷들은 건조 시 다른 옷감과 섞여 옷감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따라서 세탁 망을 활용하면 건조 시 옷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3. 냉풍으로 말리기

면이나 아기 옷 등 수축이 심한 섬유는 너무 바짝 말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옷감 손상이 우려된다면 온풍이 아닌 냉풍으로 설정하여 옷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4. 분리해서 말리기

건조기에는 습도센서가 있어 옷이 덜 말랐을 경우 작동 시간이 늘어나는데요. 이때 두껍고 얇은 옷이 함께 섞여 있으면 두꺼운 옷 때문에 다른 얇은 옷 역시도 열이 계속 가해지기 때문에 더 많은 수축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두께가 비슷한 옷감끼리 모아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작동 모드 
조절하기

코스 설정 시 정도를 [약], [섬세] 또는 [울/섬세] 코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옷이 건조될수록 물리력이 의류 수축에 끼치는 영향이 커지기 때문에 [울/섬세] 코스를 사용하면 옷이 머금고 있는 수분량이 적을 때 발생하는 물리력의 영향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울/섬세] 코스는 권장 무게 (1kg) 를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6. 건조량 줄이기

물리력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서는 건조 시간을 줄이는 것도 중요한데요. 이를 위해서는 한 번 건조할 때 적은 양의 의류를 넣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기 내부의 공간이 많아져 따뜻한 공기가 잘 순환되기 때문입니다.


7. 작동이 끝나면 바로 꺼내기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는 건조기는 끝난 상태에서도 안에 열감이 가득한데요. 그 상태에서 오래 버려두면 주름이 질 뿐 아니라 옷 수축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작동이 끝나면 바로 꺼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기는 우리 삶에 있어 편리함을 많이 가져다주지만 잘못 알고 사용하면 옷이 줄어들어 당황스러운 상황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고가의 옷이나, 아끼는 옷을 버려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으니 건조기 사용 전 반드시 옷의 재질을 잘 확인하고 재질에 맞는 세탁과 건조 방법으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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