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이 증가하자 그에 필요한 오피스 기기 수요도 덩달아 늘어났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21 전 세계 완제 PC 출하량은 전년 대비 13.5% 증가한 3억 4,470만 대로 추정되며, 국내에서도 주요 마켓 집계 결과 노트북, 웹캠, 태블릿 등을 포함한 IT 기기 판매 폭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는 반도체 공급난으로 데스크톱 부품 가격이 폭등하자, 상대적으로 가격 상승이 덜한 노트북 수요가 증가했는데, 이로 인해 노트북 메인스트림 모델들이 연일 품절 상황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데스크톱에서 노트북으로 이동한 소비자들은 다시 한번 중고 노트북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중고 노트북은 발품만 잘 팔면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성능의 제품을 구할 수 있어 예부터 수요가 꾸준했다. 뿐만 아니라 개인 거래를 하지 않아도 온라인 쇼핑몰에서 ‘중고 노트북’을 검색해 구매할 수 있는 등 접근성이 좋다. 최근에는 재택근무자들을 중심으로 홈오피스 작업에 최적화된 노트북 중고 거래가 활발해졌는데, 그에 따른 주의점도 많아졌다.
완충해도 금방 고스펙 중고 노트북? 그래서 품질 관리가 중요해
중고 노트북 구매 경로는 크게 개인과 사업자로 분류된다. 개인은 중고나라, 당근마켓 등 개인 거래 플랫폼을 사용해 거래하는 형태, 사업자는 온라인 마켓이나 매장 등을 통해 구매하는 형태로 전시제품 혹은 렌털 제품을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
개인 거래의 장점은 좋은 조건의 노트북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단 이는 구매자가 노트북 관련 지식이 풍부하거나, 판매자가 정직한 사람이어야 가능하다. 오히려 노트북 개인 거래는 단점이 많아서 많은 주의가 필요한데, 특히 품질 체크가 중요하다. 외형상 흠집은 물론 배터리 사용 기간, 저장장치 성능 등도 꼼꼼히 확인해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초보자는 이 같은 품질 체크가 어려우며, 일부 판매자의 경우 이 같은 확인 작업을 거치려 하면 구매자를 ‘진상’ 취급하며 거래를 피한다.
이뿐만 아니라 개인 거래는 구매 후 제품 하자를 발견해도 100% 환불이 쉽지 않다. 실제로 지난해 8월, 한 남성은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중고 노트북을 구매했다가 사진상으로 발견하지 못했던 흠집을 발견하고 판매자에게 환불을 요청했는데, 판매자가 환불을 거부하자 전자문서·전자거래 분쟁 조정위원회까지 찾아가 분쟁 조정을 신청했다. 하지만 그는 ‘흠집 사진만으로는 매매 계약 해제 요건이 성립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구매 대금의 80%밖에 환불 받지 못했다.
한편 사업자를 통해 중고 노트북을 거래하면 교환과 환불이 쉽고, 품질 검수도 꼼꼼히 이뤄지기 때문에 노트북을 잘 모르는 초보자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단 개중에는 소프트웨어만 재설치하는 수준으로 제품을 관리해 판매하는 곳도 있기 때문에 구매 시 해당 업체가 어떤 경로로 노트북을 입수하고, 어떻게 품질 관리를 하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예를 들어 유명 브랜드의 중고 노트북이라 해도 배터리가 오래 가지 못하거나, 사용 기간이 한 달도 되지 않았는데 속도가 현저히 느려지는 등 성능 저하를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중고거래 후 운영체제가 설치된 노트북을 그대로 사용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 경우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포맷을 거친 후 사용하길 바란다.
철저한 품질관리부터 A/S까지 책임지는 다나와 인증 중고 노트북
개인 거래도 불안, 사업자 거래도 불안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럴 때는 ‘다나와’에서 인증하는 중고 노트북을 구매해보자. 다나와 인증 중고 노트북은 개인 소유 노트북이 아닌 기업체 단기 렌털 제품을 회수해 검수 후 판매하기 때문에 하드웨어 품질 저하가 적고, 해킹이나 정보 유출 위험도 없다.
<다나와 인증 중고 노트북 유통 프로세서>
다나와 인증 중고 노트북 품질 테스트 기준
배터리 - 24시간 풀 충전 후 방전 시까지 테스트. 방전 시점을 기준으로 설계 용량의 70% 이상 유지 시 정상으로 판정.
SSD – 성능 70% 이상 유지 시 정상으로 판정하나 70% 이하 및 섹터 이상 시 교체.
RAM – 불량 발견 시 교체.
무엇보다 다나와 인증 중고 노트북은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친다. 제품 수집 후 배터리, 저장장치, RAM 등 내부 부품을 테스트하고, 기준 미달로 판정되면 해당 부품을 교체해 출고하는데, 특히 품질 검수를 두 번에 걸쳐 진행하기 때문에 중고 노트북 중 최상의 품질을 보증한다.
또 다나와 인증 중고 노트북은 협력사 ‘리더스텍’을 통해 재생산 및 판매가 진행된다. 리더스텍은 전자제품 서비스, 제조, 유통 등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조립PC 사후관리 및 유지보수와 함께 PC 노트북 리퍼비싱 사업 등을 핵심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연간 5만 대 규모의 리퍼비시 노트북을 생산해 품질 점검 실력은 검증된 상태다. 리더스텍을 통해 출고된 다나와 인증 중고 노트북은 하자 발생 시에도 3개월간 무상 A/S가 가능하다.
다나와 인증 중고 노트북에는 어떤 상품이 있을까?
현재는 LG전자 ‘울트라 PC’와 ‘그램’ 제품이 준비돼 있다. 이들은 이미 사무용으로 퍼포먼스가 검증된 훌륭한 제품군이다.
특히 재택근무 및 원격근무 용도로 사용하기 적합하며, 인텔 6세대 코어 i5 프로세서 탑재, 윈도우10 무료설치 및 정품 인증이 완료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 LG전자 2017 그램 다나와인증 14ZB970 (중고)
‘LG전자 2017 그램 다나와인증 14ZB970 중고(현재 535,000원)’는 마그네슘 합금 풀메탈바디를 사용해 가볍고 견고하며, 인텔 코어 i5-6200U, DDR4 8GB, SSD 240GB를 사용해 재택근무 및 사무 작업에 적합하다.
또 광시야각 IPS 패널로 자연색에 가까운 컬러를 표현하였으며, DTS Headphone-X로 실감 나는 입체음향을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업그레이드 가능한 확장 메모리 슬롯과 USB Type-C 포트를 갖춰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 글자를 읽을 때 눈이 편안한 리더모드, 디스플레이커버를 열면 자동으로 부팅이 시작되는 오픈부팅 기능 등이 포함됐다.
▶ LG전자 울트라PC 다나와인증 15U560 (중고, 940M)
‘LG전자 울트라PC 다나와인증 15U560 (중고, 940M)(현재 481,000원)’은 엔비디아 지포스 940M 외장 그래픽이 장착된 노트북이다.
인텔 코어 i5-6200U, DDR3 8GB, SSD 240GB, 지포스 940M을 장착해 사무 작업과 디자인 소프트웨어를 구동하기 적합하며, 광시야각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선명하다. 또 하만카돈의 고음질 스피커도 내장했다. 이외에 두께 19.9mm, 분실방지용 켄싱턴 락 등의 특징을 가졌다.
▶ LG전자 울트라PC 다나와인증 15U560 (중고, HD520)
'LG전자 울트라PC 다나와인증 15U560 (중고, HD520)(현재 470,000원)'은 울트라PC 15U560에서 엔비디아 지포스 940M 외장 그래픽이 제외된 모델이다.
인텔 코어 i5-6200U, DDR3 8GB, SSD 240GB를 장착해 사무 작업에 적합하며 광시야각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15U560과 마찬가지로 하만카돈 고음질 스피커가 내장됐으며 두께 19.9mm, 분실방지용 켄싱턴 락 등을 적용했다.
▶ LG전자 PC그램 14Z960 코어i5 (중고)
‘LG전자 PC그램 14Z960 코어i5 (중고)(현재 560,000원)’는 가방에 쏙 들어가는 980g의 노트북이다.
인텔 코어 i5-6200U, DDR4 8GB, SSD 240GB를 탑재해 재택근무 및 사무 작업에 적합하다. 또 풀메탈 바디를 사용해 견고하며 광시야각 IPS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선명하다.
이뿐만 아니라 하이엔드 오디오 명가인 Wolfson사 스테레오 DAC를 탑재해 음질도 강화했다. 이 외에 글자를 읽을 때 눈이 편안한 리더모드, 디스플레이커버를 열면 자동으로 부팅이 시작되는 오픈부팅, 얼굴인식 윈도우 로그인 페이스인 기능 등이 탑재됐다.
▶ LG전자 2017 그램 다나와인증 15UB470 (중고)
‘LG전자 2017 그램 다나와인증 15UB470 (중고)(현재 525,000원)’은 인텔 6세대 스카이레이크 CPU와 SSD, HDD 듀얼 저장장치 및 엔비디아 지포스 940MX를 탑재해 성능이 뛰어난 노트북이다.
인텔 코어 i5-6200U, DDR4 8GB, SSD 240GB, HDD 500GB, 지포스 940MX를 장착해 사무 작업, 디자인 소프트웨어 더 나아가 저사양 온라인게임도 가능하다.
위에서 소개한 다나와 인증 중고 노트북은 현재 다나와 특가몰 및 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각 50대 한정 수량으로 판매 중이다. 사무용 중고 노트북에 관심이 있다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또 한마디 덧붙이자면 다나와 인증 중고 노트북은 이제 시작 단계라는 점이다. 다나와 인증 중고 노트북은 LG전자 제품 외에도 추후 다양한 브랜드, 모델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카카오구독ON’ 등의 채널을 통해 더욱 풍성한 혜택으로 소비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앞으로 전자제품을 살 때 KC마크를 확인하는 것처럼 중고 노트북을 구입할 예정이라면 꼭 ‘다나와 인증’ 마크를 확인하자.
기획, 편집 / 다나와 오미정 sagajimomo@danawa.com
글, 사진 / 김도형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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