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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닉 Syncro로 만드는 세상에서 가장 독특한 PC

2022.01.10.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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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월 10일] - 불과 몇 만원 수준에서 구입할 수 있는 케이스가 있는가 하면, 어떤 케이스는 수십만 원을 호가한다. 어떤 케이스를 선택하든 PC를 구성하는 하드웨어의 장착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극히 낮지만, 더 우수한 품질, 더 고급스러운 재질, 그리고 편의성을 위한 새로운 기능 등에 욕심을 내다 보면 이 수준에 이른 제품이 결코 저렴하지 않다는 사실에 직면한다.

파워 서플라이 분야에서 수십년 이상 최고의 브랜드로 군림하고 있는 시소닉이 뜬금없이 케이스를 선보였을 때에도 대부분의 마니아는 이 제품이 가진 범상치 않은 수준의 퀄리티에 기대감을 내비치는 동시에,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다소 부정적인 예측을 내놓은 바 있다.




시소닉 싱크로는 예상대로 PC 케이스 치고는 상당한 고가였다. 하지만 850W 80PLUS Platinum 등급의 파워 서플라이가 포함돼 있는 점, 기존의 어떤 케이스/파워도 제공하지 못했던 새로운 방식의 케이블 관리 모듈 ‘커넥트’를 제공하는 기발한 아이디어까지 면면을 따져보면 지불하는 비용 만큼의 값어치 이상에 해당함이 드러난다.

물론, 정보를 접하지 못한 소비자라면 ‘뭔 말인고’ 라며 이해하기 쉽지 않다는 반응 일색이다. 이에 대한 의구심을 해결하고자 실제 PC를 구성해 가며 시소닉 싱크로가 주는 장단점을 하나씩 살펴봤다.

# 상하좌우가 다르다?


RTX 방식의 케이스는 기존에도 간혹 출시된 예가 있다. 대부분은 메인보드를 90도 가량 틀어 장착하는 형태였는데, 이 경우 메인보드의 백패널이 케이스 상단에 위치하게 된다.




그런데 시소닉 싱크로는 메인보드를 180도 회전시켜 장착하는 방식이다. 그러니까 PCI 슬롯이 위에 있고, CPU 소켓이 아래로 향하게 되는 셈이다. 그런데도 메인보드의 백패널 위치는 일반적인 케이스와 똑같이 케이스 후면에 위치한다. 메인보드를 180도 뒤집어 장착하는 대신, 장착 위치를 케이스 우측으로 옮겨왔기 때문에 가능했던 구조다.

여타 케이스는 케이스의 좌측면에 메인보드를 장착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반해, 싱크로는 케이스 우측에 메인보드 장착을 위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상하가 뒤바뀌긴 하지만, 이런 구조 덕분에 백패널은 일반적인 ATX 케이스와 동일한 위치에 오게 된다. 글로는 설명이 어려운 부분이니 아래에서 이미지를 통해 다시 살펴보자.






시스닉 싱크로는 케이스 단품으로 판매되는 상품이 아니다. 칼전압으로 명성이 자자한 시소닉 PRIME 시리즈 850W 80PLUS Platinum 파워 서플라이가 함께 제공된다. 여기에 이제부터 우리가 가장 주목해 보아야 할 커넥트라 불리는 케이블 관리 모듈까지 세 가지 상품이 하나의 패키지를 이루고 있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싱크로를 위한 850W Platinum 파워 서플라이는 외관부터가 여타 제품과 확연히 대비되는 차이점을 가진다. 대개 파워 서플라이라면 CPU, PCIe, SATA 등에 전원을 공급하기 위한 케이블이 있어야 하는데,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 풀 모듈러 방식의 파워 서플라이라면 케이블의 연결을 위한 각종 커넥터가 배치되어 있어야 함에도 그것조차 찾아볼 수 없다. 오직 전원 케이블 하나만 달려 있다.

아래 이미지의 커넥트 모듈은 더 재미있다. 파워 서플라이에는 케이블이 없는 대신, 메인보드나 그래픽카드, 팬 등과의 연결을 위한 각종 케이블들이 이곳에 통합돼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몇몇 케이블을 연결해 보았는데, 그럼에도 많은 포트들이 그대로 비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요는 이렇다. 850W Platinum 파워 서플라이는 번거로운 구성 없이 오직 커넥트 모듈에만 연결된다. 덕분에 파워 서플라이에서 분기되는 각종 케이블은 모두 사라지게 된다. 대신 케이스 중앙에 장착되는 커넥트가 이제 모든 전원 케이블의 연결을 담당하게 되는 구조이다. 케이스 하단에 장착되는 파워 서플라이에서부터 케이블을 연장하는 것보다 훨씬 간결하고 짧은 케이블만이 필요해지므로, 보다 깔끔하고 간결하게 PC를 구성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공기가 들어오고 나가는 부분에는 모두 필터가 장착돼 있다. 전면 필터는 자석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있는데, 적당한 거리만큼 밀어 넣으면 자동으로 착~ 고정된다. 빼낼 때에도 가볍게 당겨 주기만 하면 그만이라서 관리가 한결 수월하다.

아무튼, 시소닉의 싱크로는 이렇게 케이스+파워+커넥트(케이블 모듈러 시스템) 등 독특한 세 가지 하드웨어로 구성되는 제품이라 이해하면 된다.

# 세상에서 가장 독특한 PC를 만들어보자


시소닉 싱크로는 일반적인 케이스와는 형태나 구조 등에서 차이가 많은 제품이다. 이를 이미지와 글로 모두 설명하려면 도대체 어느 정도의 지면이 필요할지 가늠하기조차 어려운 것이 사실. 제품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이라면 웹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상품정보를 바탕으로 정보를 확인하길 바라며, 이제부터는 직접 PC를 만들어 가며 주요한 특징을 살펴보자.




CPU와 메모리, 쿨러 장착을 위한 너트 등을 미리 설치한 상태로 메인보드를 케이스에 결합해 주었다. 조립에 정석이랄 것은 없지만 메인보드의 장착에 불편을 초래하지 않을 액세서리, 반면에 메인보드를 케이스에 고정한 상태로는 설치가 어려운 작은 액세서리 등은 미리 설치해 주는 편이다. 이미지로는 특징을 확인하기 어려울 수도 있는데, 이미지 우측이 케이스 하단이며, 좌측이 상단이다. 메인보드가 일반적인 형태와 달리 180도 뒤집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제 좌측 사이드 패널을 분리하고 제 위치에 커넥트 모듈을 장착해 준다. 케이스에 장착된 상태로도 케이블 연결을 위한 모든 커넥터에 접근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커넥트 모듈만 우선 장착해도 무방하다.




커넥트 모듈을 장착하고 나면, 반대편으로 몇 개의 커넥터가 노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예상할 수 있듯, 하단의 커넥터는 메인보드와의 연결을 위한 것이며, 상단의 6개 커넥터는 그래픽카드나 CPU 보조전원 연결을 위한 커넥터이다.

메인보드의 장착 방향을 고려할 때 CPU 보조전원을 이쪽에서 연결하면 내부로 긴 케이블이 수직으로 가로질러야 하는 구조가 될 수도 있는 일. 하지만 걱정할 건 없다. 반대편에도 CPU 보조전원을 위한 커넥터는 더 존재한다.




그래픽카드를 장착하고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의 전원을 연결해 준다. 파워 서플라이에서 시작해 케이스의 우측면을 한바퀴 돌아 먼 거리를 이어주어야 했던 기종의 연결 방식과 달리, 눈 앞에서 짧고 간편하게, 그리고 직관적으로 연결되는 신세계를 맛볼 수 있다. 메인보드의 24핀 ATX 커넥터 길이는 불과 한 뼘이 채 되지 않아 보이는 수준이다. 그래픽카드의 장착 방향 역시 뒤집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제 커넥트 모듈이 할 일이 생겼다. 좌측 하단에서 최단거리로 CPU 보조전원 케이블을 연결해 주고, 모듈 전체를 따라 요소요소에 배치된 팬 커넥터에 팬들을 연결해 주어야 한다. 모든 팬 헤더는 ARGB Sync까지 지원하므로 팬 헤더와 sync 헤더가 함께 붙어 있다.

여기에서 커넥트의 장점을 하나 발견할 수 있다. ARGB 팬을 여러 개 사용하려면 전원과 RGB Sync 커넥터를 읽히고섥힌듯 연결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던 반면, 커넥트 모듈은 팬 커넥터 하나에 RGB 싱크 헤더도 하나씩 따로 제공하므로 모두 개별적으로 커넥트 모듈과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 그런데, 어떻게 싱크를 맞출까? 커넥트 상단에 마련된 Master Sync 헤더를 이용해 커넥트와 연결된 모든 ARGB 팬의 싱크를 맞출 수 있다. 팬 커넥터 숫자도 총 7개로 넉넉해 어떤 시스템에서도 부족함이 없다.






파워 서플라이에는 하나의 케이블만이 장착돼 있는데, 커넥트와 연결해 주면 된다. 이밖에 어떤 하드웨어와도 연결할 필요가 없다. 수냉쿨러의 라디에이터는 케이스 상단에 배치했다.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 케이스 전면의 팬을 제거하고 이곳에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도 있다.

SATA 방식의 HDD나 SSD를 장착하진 않았지만, 드라이브 한 두개를 추가한다 해도 별반 다를 것은 없어 보인다. 사용하는 케이블의 숫자나 정리가 기존 방식과 비교해 혁신적일 정도로 줄어들고, 선정리 역시 간편해졌다. 케이블타이를 이용해 어렵사리 정리할 필요조차 없이 간단히 고정해 주면 끝날 수준이다.

# 확장성만 갖추면 더 좋은 선택 될 듯


하드웨어가 점차 고성능화 되며, 전력을 공급하는 파워 서플라이와 전력을 사용하는 하드웨어 사이의 연결점이 늘어나고 있다. 시소닉 싱크로는 이렇듯 점점 복잡해져만 가는 PC의 각종 케이블 관리에 대한 오랜 고심이 만들어낸 새로운 해결책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 해서 이 제품이 한 번의 시도로 ‘완벽’한 수준에 이르렀다 평하기에도 무리는 있다. 850W 80PLUS Platinum 파워 서플라이와 혁신적인 커넥트 모듈이 포함돼 있지만, 그럼에도 가격은 역시나 부담스럽다. 아울러 850W 외에 파워 서플라이의 용량을 업그레이드할 수 없는 점도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다. 싱크로 전용 파워 서플라이 라인업이 확충돼 케이스는 그대로 사용하고 파워 서플라이와 커넥트 모듈만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춘다면, 미래를 내다보고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에게 좀 더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




조금은 보수적인 시소닉의 선택도 아쉽다. 싱크로가 제공하는 4개의 팬은 모두 니덱(NIDEC)의 제품으로 성능과 품질에서는 세계 제일이라 할 수 있다. 저렴한 케이스에서 제공하는 RGB 팬 십여 개보다 이 팬 하나의 가격이 높을 정도이니 품질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런데, 정작 커넥트 모듈이 제공하는 편리한 RGB Sync 기능은 전혀 활용하지 못한다. 이 팬에는 RGB 기능이 아예 없다.




그럼에도 시소닉 싱크로는 꽤나 매력적인 제품이다. 하드웨어, 특히, 그래픽카드 등을 자주 떼어 내는 마니아라면 유지관리가 한결 수월할 뿐만 아니라, 기존의 케이스와 다른 구조 덕분에 조립된 상태에서 대부분의 커넥터 연결과 분리도 한결 수월하다. 상하좌우가 뒤바뀐 구조는 그 자체로 매우 이채롭기도 하고 말이다.

싱크로 케이스 자체의 재질과 마감 등 퀄리티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수십만 원 이상을 들여야만 구입할 수 있는 케이스는 대개 일반적인 수준에서 선택되는 케이스와 다른 묵직함, 고급스러운, 좋은 재질과 디자인, 완벽한 마감 등이 곁들여지기 마련. 시소닉 싱크로 역시 이 범주에 속하는 제품이고 보면, 케이스 자체의 퀄리티는 말 그대로 최상급이라 할 수 있다.

새로운 구조와 시도 때문에 어떤 부분은 오히려 애매해졌고, 확장성에서도 다소 손해를 감수해야한다. 그럼에도 시소닉 싱크로는 분명 매력적이고 독특한 제품이다. 어디 놓여 있으면 누구라도 신기해 다시 한 번 쳐다보는, 그런 제품이라 하면 이해가 쉬울까? PC를 바꿀 때마다 매번 선택하기는 어렵지만, 한번쯤은 꼭 써보고 싶어 지는 매력이 여기저기 묻어 있는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제품인 것만은 분명하다.


By 오국환 에디터 sadcafe0@gmail.com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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