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서 공식적으로 갤럭시 S22 시리즈에 대한 사전판매 예고와 함께 다양한 사전예약 판매 혜택 등을 공개했다.
기자의 경우에도 오랜시간 LG G8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어 금번 삼성에서 발표한 갤럭시 S22 시리즈를 구매하고 싶은 상황인 만큼 많은 관심이 있어 삼성 디지털프라자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방문해서 체험존에서 직접 만져보고 사용해본 느낌 그리고 후기 등을 짧고 간단하게 정리해 볼까 한다.
실제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사용해본 S22 실물 후기, 구매를 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있어서는 어떤 메리트가 있을까?
■ 생각보다 이쁜 실물 컬러, 나쁘지 않은 무게
소비자마다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중요하게 살펴보는 요소가 다 다르겠지만 필자의 경우 금번 갤럭시 S22에서의 중요 포인트라 생각한 요소는, 실제 제품의 디자인 및 컬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으며 영상과 사진이 아닌 실물 컬러가 어떨지에 대해서 궁금하여 직접 찾아가 봤다.
제품의 디자인은 출시 전 다양한 루머로 공개되었던 내용과 같이 갤럭시 S22/22+는 기존 S21+ 모델의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했으며, 울트라의 경우에만 기존 갤럭시 노트의 느낌을 준 것인지(?) 모르겠지만 S펜을 추가하여 조금 더 차별화된 점을 두었다.
색상에 있어서는 필자는 S22+ 기준 핑크골드 색상을 S22 울트라는 버건디 색상을 보았는데, 핑크골드 색상인 S22+는 사진과 같이 너무 찐한 핫핑크와 같은 느낌보다는 은은한 연분홍 또는 복숭아와 같은 색상을 주어 실물 색상이 더 이뻤다.
아울러 S22 Ultra의 경우엔 사진상 맨 좌측에 위치한 버건디 색상이 있었는데, 약간 와인과 같은 색상으로 은은한 컬러를 통해 고급스러움의 느낌을 주는 특징을 가졌다.
제품의 그립감에 있어서는 필자의 경우 기존 6.1인치의 디스플레이 크기를 가진LG G8를 사용 했었는데, 갤럭시 S22 기본형 모델은 동일한 6.1인치라 그런지 한손으로 잡혀 거의 애플사의 아이폰 및 G8과 흡사한 한손 그립감을 느낄 수 있었다.
갤럭시 S22+의 경우 6.6 인치로 조금 더 커진 디스플레이 때문에 손 크기 작은 필자의 경우 한손으로 카톡하거나 문자와 같은 것을 하는데에 있어선 조금 불편했다.
마지막으로 S22 ULTRA는 6.8인치에 후면 카메라 5개의 디자인에 따라 호불호가 있으리라 생각되는데 일단 사이즈가 더 커지면서 무게도 자연스럽게 증가하여 살짝 더 무겁다는 느낌을 받았다. 다만 S펜을 스마트폰에 직접 수납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진 만큼 해당 S 펜을 활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라 한다면 충분히 감안할 만한 요소라 생각된다.
디자인과 그립감 및 컬러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보면 갤럭시 S22 시리즈의 실물 컬러와 디자인은 실물이 더 이쁘게 완성도 높게 나왔다는 느낌을 받았고, 디자인과 무게 등에 있어서는 조금 작은 사이즈를 원하는 소비자라면 S22 기본형을 그리고 노트와 같은 S 펜의 활용을 노려본다면 S22 Ultra를 추천하며 기본형 보다는 약간 더 큰 사이즈에 배터리를 원하는 S22+를 고민해 보는것이 좋으리라 생각된다.
■ 더 진화한 S22 Ultra 카메라, 발열도 준수한 정도?
아울러 카메라에 대한 요소도 한번 살펴봤다 사실 S20 시리즈에선 갤럭시 To Go 이벤트를 통해 경험해 봤었으나 갤러기 S21시리즈는 만져보지 않아 정확한 비교는 힘들었으나, S20/21 Ultra 대비 S22 Ultra는 더 향상된 카메라 성능을 제공한다고 삼성에선 밝히고 있다.
실제 필자가 경험해본 삼성 디지털프라자 존에는 S22 Ultra로 카메라를 줌해보라는 내용이 있어 직접 해보았는데, 사진과 같이 x100 줌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선명한 퀄리티의 품질을 보여주었으며 이미 여러 'GIF 짤방'등의 내용을 살펴봐도 상당히 진보한 카메라 성능을 기대해 볼 수 있었다.
참고로 갤럭시 S22+는 x30 줌을 지원하는데 동일한 위치에서 촬영을 해보면 S22 Ultra 모델 대비 확실히 노이즈와 같은 뿌연(?) 느낌이 있었으며, 카메라의 성능에 있어서는 확실히 Ultra 모델이 차별화 되어있었다.
발열에 있어서는 체험존인 만큼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없어 간단한 사진 촬영 및 동영상 촬영을 통해 비교해 봤는데, S22 Ultra 기준 FHD 30FPS에서는 2분 UHD 60FPS는 약 1분정도 구동하면 약간 미지근한 열이 느껴졌었다.
체험존 사용 환경상 장시간 촬영을 해보지는 못했으나 현재 해외 유튜버나 국내 유튜버를 통해 공개된 내용과 같이, 발열에 있어서도 확실히 전작 대비 나아진 것으로 보인다.
■ 전작과 출시가 동결한 갤럭시 S22시리즈, 구매할 만한 메리트 있을까?
짧지만 직접 만져보고 온 필자의 프리뷰 같은(?) 경험을 잠깐 말해보자면 일전 갤럭시 S20/21 시리즈를 사용중인 소비자라 한다면, 사실상 S22 Ultra를 제외하고는 구매할 만한 메리트는 크게 없지 않을까 생각된다.
냉정한 말로 디자인에 있어서도 전작 S21 시리즈와 큰 차이가 없으며 CPU 프로세서 성능에 있어서도 현재 전작 대비 크게 개선된 모습은 없으니까 말이다, 물론 카메라 성능에 대한 요소와 S21 전작 대비 글라스틱이 아닌 글래스 마감을 통해 조금 더 세련된 디자인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제품의 큰틀은 전작과 동일하기 때문이다.
다만 필자의 LG G8과 같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라 한다, 금번 갤럭시 S22 시리즈의 업그레이드는 할만한 가치가 있는 스마트폰이기도 하다.
현 시점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대한 대안이 사실상 애플/삼성 외의 선택지가 없는 상황인데 전작 대비 나아진 카메라 성능과 그래도 기존 대비 안정화된 CPU 성능, 그리고 기존 S21 대비 올라가지 않고 출고가를 동결한 만큼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노려보는 소비자에게 있어서는 안정화된 성능과 새로운 경험을 동시에 노려볼 수 있으니 말이다.
끝으로 갤럭시 S22 시리즈의 경우 AI 사진편집 기능을 통해 그림자 제거와 빛반사 제거와 같은 기능도 추가되었으니, 사진 촬영을 종종하는 사용자라 한다면 이러한 기능도 있으니 한번 잘 참고하여 살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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