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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충전 'PD', 충전기 선택은 어떻게?

2022.02.21. 12: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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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소니의 바이오가 지금 애플급의 네임밸류를 PC 시장에서 뽐내던 시절이 있었다. 노트북의 상판에 ‘VAIO’ 특유의 로고가 위용을 뽐내며 주변의 선망 어린 시선을 즐기던 그때를 아는가. 노트북의 어댑터가 30~40만 원대를 하던 그 때를 말이다.

90년대부터 20년대까지 노트북을 충전하는 어댑터는 제조사별로 그 규격이 모두 달랐던 것이 당연했다. 소니 바이오를 일례로 들었지만 당시 노트북의 정품 어댑터 가격들은 지금 보더라도 상당히 높았다. 평균 10만 원 선이었으니 말이다. 이후 노트북 어댑터 가격은 점점 하락했지만 특정 브랜드의 경우 이해가 안되게 비싼 제품도 있었다.


▲ 앞, 뒤 구분 없는 USB 타입 C 규격은 PD 충전 표준화의 일등공신이다

이랬던 충전 어댑터 시장을 혁신한 것이 바로 ‘PD(Power Delivery)’다. 지금은 너무나도 당연한 충전 규격이지만, 실제 PD 충전이 자리 잡은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모바일 시장이 커지면서 퀄컴의 퀵차지가 등장하고 USB 역시 C 타입이 자리 잡은 요즘에 들어서야 비로소 정착됐다.

기존 충전과 PD 충전, 뭐가 다른가


▲ PD 충전이 자리잡기 전까지 DC 충전은 V와 A를 정확히 알아야 했다

PD 충전이 자리 잡기 전까지의 DC(직류전원) 충전은 V(볼트, 전압)와 A(암페어, 전류)가 기반이 됐다. 기기에서 요구하는 전압과 전류를 정확히 충족해 줘야만 정상적인 충전이 가능했다. 그러나 PD 충전은 W(와트, 전력), 즉 전력만 충족시켜주면 된다. 물론 PD 충전 규격이 요구하는 전압이 따로 있긴 하다.

현재 쓰이고 있는 PD 충전 규격은 3.0으로 5V, 9V, 15V, 20V 전압을 지원하며, 최대 5A의 전류를 출력한다. 그러나 이 부분은 일반 사용자가 크게 신경 쓸 부분은 아니다. PD 충전을 지원하는 기기에서 알아서 알맞은 전력을 공급해 주기 때문이다.

그럼 사용자가 실제 알아야 하는 부분은 어떤 것이 있을까. 바로 W, 즉 전력 값이다. 기기 전체의 전력 값을 알 수 있다면 PD 충전기를 쓸 수 있는 모든 지식을 갖췄다 말할 수 있다.

나에게 맞는 PD 충전기, 어떻게 선택해야 하나

PD 충전이 보편화되면서 충전기를 구입하려는 이들이 크게 늘었다. 또 이런 수요에 따라 수 많은 PD 충전기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많은 충전기 중 자신에게 맞는 제품은 어떻게 구별할까.

제품 하나만 충전하려고 PD 충전기를 구입하는 이들은 드물 것이다. 보통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다양한 제품을 하나의 충전기로 충전하기 위해 구입한다. 우선 자신에게 맞는 PD 충전기의 용량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 내가 쓰는 제품 중 화면이 가장 큰 것을 기준으로 선택해야 한다

나에게 맞는 용량의 PD 충전기를 찾기 위해서는 내가 쓰는 제품 중 전력을 가장 많이 먹을 법한 제품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어떻게 구분할지를 묻는다면, ‘화면이 가장 큰 것’ 기준으로 가면 된다. 예를 들어 노트북 같은 것 말이다.


▲ 보통 노트북은 PD 충전을 지원해도 별도의 충전기가 제공된다. 여기서 V와 A를 확인하자

보통 휴대하는 전자기기 중 가장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하는 전자제품은 노트북인 경우가 많다. 노트북의 경우 PD 충전을 지원하더라도 대부분 자체 충전기를 함께 제공한다. 이 어댑터 용량 이상의 PD 충전기를 선택하면 쉽다. 

▲ 확인 했다면 W, 전력을 구하자
▲ 확인 했다면 W, 전력을 구하자

그럼 노트북의 필요 전력 용량을 어떻게 확인하느냐… 어댑터의 V와 A를 확인하고 이를 곱해주면 전력 용량을 구할 수 있다. 사진과 같이 19V 3.42A의 어댑터라면 64.98W 즉, 65W 급의 PD 충전기를 구매한다면 OK다.


▲ 다 포트 충전기의 경우 총 전력을 나눠 쓴다는 점은 주의하자

그러나 노트북만 충전하려고 PD 충전기를 구매하지는 않을 터. 

충전 포트를 여러 개 갖춘 충전기를 구매하려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위의 65W 충전기를 구입한다고 치자.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동시에 충전할 경우 노트북의 출력이 65W가 나오지는 않는다. 

그렇다 하더라도 걱정하지는 말자. 한가지 팁을 이야기 하자면 그램이나 갤럭시북과 같은 울트라북 계열의 슬림 노트북은 45W 이상 출력이 된다면 PD 충전도 가능하다. 


▲ PD 충전기를 구매할 예정이라면 반드시 ‘GaN’을 확인하자. 같은 65W PD 충전기라도 크기가 2배 정도 차이난다

요즘 PD 충전기는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같은 용량이라도 질화갈륨(GaN) 반도체를 사용한 제품은 그 크기가 반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부피만 작은 것이 아니라 발열도 줄었기에 꼭 GaN 반도체를 적용한 PD 충전기를 선택해야 한다. 

PD 충전기만 있는 것은 아니다, PD 보조 배터리를 알아보자

콘센트가 있는 고정된 곳에서는 PD 충전기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러나 이동 간에, 카페 등의 공간에서 콘센트는 없는데 충전이 필요할 때가 있다. 의외로 이런 상황은 자주 찾아온다.


▲ 외부 충전 시 매우 요긴하게 쓰이는 보조 배터리, 요즘은 노트북도 충전할 수 있는 제품이 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보조 배터리다. 보조 배터리는 고속충전이라는 개념이 나오기 전부터 이미 수요가 많은 제품이다. 그러나 PD 충전이 자리 잡은 요즘, 보조 배터리 역시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면 일반 노트북 정도는 너끈히 충전할 수 있다.

그러나 보조 배터리의 경우 PD 충전기보다 보아야 할 것이 많다. 배터리 자체의 용량과 PD 출력이 가능한지, 가장 중요한 것은 ‘PD 입력’이 가능한지다. 

보통 노트북을 충전하기 위해서는 20,000mAh 용량의 배터리가 적정하다. 너무 낮으면 노트북 외 다른 휴대 기기를 충전하기 힘들고, 이를 넘어간다고 하면 무게가 너무 무거워 휴대에 지장이 있다.

보조 배터리는 그 한계가 있기에 출력이 PD 충전기만큼 높지는 않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대로 일반 노트북의 경우 45W 이상의 출력만 보인다면 노트북까지도 충전이 가능하다. 

다행히도 45W 출력을 보이는 보조 배터리는 시중에서 어렵잖게 구할 수 있다. 요즘은 65W 이상의 PD 충전이 가능한 보조 배터리도 출시되고 있다. 

출력이 높다고 다는 아니다,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자

일반적으로 휴대하는 모바일 기기 중 가장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하는 제품이 노트북이기에 노트북 위주로 진행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노트북을 휴대하지 않고 스마트폰, 태블릿만 휴대한다면 22W 정도 출력의 충전기나 보조 배터리도 충분하다. 이 경우 보조배터리는 10,000mAh 용량의 제품도 한나절 정도는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 가볍기도 하고 말이다.

PD 충전기나 보조 배터리는 용량과 출력이 높을수록 가격이 높다. 때문에 자신의 환경에 맞는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한 소비로 이어질 것이다.


박충선 기자/ulsu@manz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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