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는 필수 가전이 된 공기청정기 (출처: LG전자)
환절기가 시작되면서 호흡기 질환과 관련된 계절가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지금. 코로나 시국과 맞물려, 공기청정기 등 위생가전 만큼은 가성비보다는 성능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가격과 타협하지 않는 뛰어난 성능을 가진 프리미엄 공기청정기에는 어떤 제품들이 있고 또 무엇이 다른지 살펴보자.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는 뭐가 다를까?
▲ 이제는 디자인도 ‘프리미엄’답게 (출처: 삼성전자)
공기청정기는 10만 원대부터 100만 원대에 이르기까지 가격대가 매우 넓은 가전제품 중 하나다. 물론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평소 기관지가 좋지 않거나 집에 노약자 혹은 털을 뿜어내는 반려동물이 있다면 성능 좋은 제품을 찾게 되기 마련. 그렇다면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는 일반 공기청정기와 뭐가 어떻게 다른 걸까?
첫째는 바로 필터다. 공기청정기 필터는 제품의 성능과 직결되는 문제. 프리미엄 청정기는 보통 0.01㎛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할 수 있는 고성능 집진 필터를 사용하며, 이밖에도 극세필터, 탈취필터, 살균필터 등을 사용해 미세먼지는 물론 유해균과 바이러스까지 잡아낸다.
둘째는 기능이다. 최근에는 10~20만 원대 공기청정기도 충분히 높은 성능의 필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균 및 알러지 기능, UV자외선 기능 등 다양한 기능으로 경쟁력을 높이는 제품들이 많다. 풍량이나 온도를 조절하거나 반려동물 털을 집중 케어해주는 제품들도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으며, CA 공기청정인증, BAF아토피인증, KAF천식협회인증 등 다양한 협회로부터 인증을 받아 신뢰도를 높이기도 한다.
셋째는 디자인이다. 공기청정기가 필수가전으로 자리잡으면서 성능과 기능은 기본으로 탑재하면서 디자인으로 승부를 보는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다. LG전자 오브젝트컬렉션과 삼성전자 비스포크가 대표적. 협곡을 형상화한 에어로타워나 따로 또 같이 활용할 수 있는 큐브에어 등은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공기 청정 효과도 더욱 높여주는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어떤 제품이 있을까?



LG전자
▲ LG전자 퓨리케어 에어로타워 오브제컬렉션 FS061PSSA (986,690원)
LG전자 공기청정기는 90~100만 원대라는 높은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공기청정기 차트 상위권에 올라있는 인기 제품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2021년 12월 출시된 LG전자 퓨리케어 에어로타워 오브제컬렉션은 공기 청정에 온풍, 선풍 기능까지 갖춘 새로운 개념의 공기청정기. 공기 청정을 하면서 쌀쌀한 날씨에는 따뜻한 바람을, 더운 날씨에는 시원한 바람을 일으켜 더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준다.
에어로타워의 유려한 디자인은 협곡을 형상화한 것인데, 공기의 흐름을 위로 흐르게 해 공간 전체를 보다 빠르게 청정할 수 있게 한다. 다만 공기 청정 면적은 18.4㎡(5.5평형)로 좁은 편이다. UV 나노 팬살균 기능을 통해 99.9% 세균을 제거하여 깨끗한 공기를 배출하며, 극초미세먼지 99.999% 제거는 물론 99.9% 항균, 항바이러스 필터를 탑재했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 비스포크 큐브 Air AX123B870HGD (1,312,140원)
큐브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이 매력적인 삼성전자 비스포크 큐브 Air는 공간에 따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작은 큐브는 53㎡(16평형), 큰 큐브는 70㎡(21평형)을 커버할 수 있으며 작은 큐브와 큰 큐브가 결합된 모델은 123㎡(37평형)까지 커버가 가능하다. 공기 청정 면적이 넓고, 큐브를 틀어 방향 조절도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 바퀴가 달려있어 이동하기도 편하다.
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하는 강력 청정과 99.9% 항균, 살균 청정은 기본이고 실내 공기질을 학습하는 AI 맞춤 청정 기능을 통해 최대 32%까지 절전이 가능하다. 국내 유일 20dB 무풍 모드를 지원해 잠잘 때도 조용하게 깨끗한 실내 공기를 유지할 수 있으며 조도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디스플레이 밝기를 조절하여 야간에도 눈이 부시지 않게 배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