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에서는 노트북 구매를 돕기 위해 주제별로 인기 노트북을 선정하여 세부 사양과, 주요 옵션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스펙 카드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최근 노트북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분들 사이에서 화제되는 것이 있죠. 바로 노트북용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입니다. 최신 프로세서인 만큼 고급 노트북 라인업부터 우선 적용되어 출시되고 있는데요. 성능은 물론 전력 소비 효율 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고 하네요.
그래서 오늘은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초 신상 노트북들 중에서 소비자 평가나 후기가 좋은 제품들 5개를 추려봤습니다. 모든 면에서 부족함 없는 고급 고사양 노트북은 물론이고, 생각보다 가격대가 저렴한 제품까지.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노트북에 관심 있으시다면 아래 제품들을 눈여겨 보세요!
LG전자 2022 그램16 16ZD95Q-EX56K
"가벼운 그램에, 외장 그래픽까지 탑재?"
'그램' 하면 '가볍다'는 말이 제일 먼저 떠오르죠. 그래서 그램은 그동안 휴대성과 생산성에 초점을 맞춰왔는데요. 이번에 출시한 LG전자 2022 그램 16 16ZD90Q-EX56K (현재 최저가 : 2,049,000원 )는 기존의 그램과 비교하면 크게 다른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외장그래픽인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50(모바일)이 탑재된 것이죠.
CPU는 12세대 인텔 코어 i5-1240P 를 썼습니다. 고성능 코어 4개와, 고효율 코어 8개의 조합으로 복잡한 연산은 물론 게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메모리는 LPDDR5 메모리를 기본 16GB 탑재했어요, LG전자에 따르면 기존 LPDDR4X 메모리(4,266MHz)에 비해서 메모리 성능이 22%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영상 작업이나 게임에서 큰 힘이 되어주는 그래픽카드도 장착했습니다. 지포스 RTX 2050 모바일은, 구버전처럼 RTX 2050 이라는 이름을 붙였지만 실제로는 엔비디아의 최신 암페어 아키텍처가 적용된 칩셋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FHD 해상도에서 배틀그라운드를 국민옵션으로 구동 가능한 정도의 성능을 내어줍니다.
SSD도 PCI Express Gen4를 활용하는 제품으로 256GB SSD를 탑재했어요. 90Wh에 달하는 대용량 배터리를 넣었기 때문에 충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좋습니다. 또 16인치 16:10 비율, 2560 x 1600 픽셀의 고해상도 IPS 디스플레이는 DCI-P3 99%의 우수한 색영역과 최대 350nit의 밝기를 보유했습니다. 16인치 크기에 외장그래픽을 탑재하고도 1.285kg의 가벼운 무게입니다.
삼성전자 갤럭시북2 프로 NT950XEV-G51A
"AMOLED 디스플레이, 더 가벼운 무게"
삼성전자 갤럭시북2 프로 NT950XEV-G51A (현재 최저가 : 1,799,000원 ) 은 삼성전자의 2022 노트북 라인업을 이끄는 선봉의 역할입니다. 15.6인치 크기와 균형 잡힌 성능을 보유하고도 1.17kg의 가벼운 무게가 포인트죠.
최근 노트북 디스플레이에 16:10 해상도 열풍이 불어오는 가운데, 이 제품은 16:9 FHD 해상도인 것은 아쉬운 점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AMOLED 패널을 썼기 때문에 색감이 아주 화사하고 DCI-P3 120% 색영역 지원으로 영상 콘텐츠 제작/감상에 적합합니다.
사양은 12세대 인텔 코어 i5-1240P 프로세서와 기본 16GB의 LPDDR5 메모리를 탑재했습니다. 고사양 게임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용도에서 빠른 속도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픽카드는 인텔 Arc A350M 외장그래픽 카드가 장착됐습니다. 인텔에서 이번에 새롭게 개발해 공개한 외장 그래픽카드이며, 미디어 가속과 가벼운 게임에 적합합니다.
확장 포트는 썬더볼트를 지원하는 USB Type-C가 2개와 USB Type-A 1개가 탑재됐습니다. 68Wh의 배터리 용량으로 넉넉한 편이고 웹캠도 화질이 우수한 FHD 해상도 웹캠을 탑재했어요.
ASUS 젠북 14X OLED UX5401ZAS-KN050W 스페이스 에디션
"2.8K OLED 디스플레이가 보여주는 최고의 화질"
ASUS 젠북 14X OLED UX5401ZAS-KN050W (현재 최저가 : 1,728,090원 ) 는 '스페이스 에디션' 이라는 별칭이 붙어 있습니다. 고급스럽고 유니크한 외관과 최상급 화질의 디스플레이, 그리고 우수한 성능과 편의사양을 갖춘 고급형 노트북입니다.
프로세서는 12세대 인텔 코어 i7-12700H, 고성능 버전의 프로세서를 장착했어요. 고성능 코어 6개와 효율 코어 8개를 조합해 최신 데스크탑에 버금가는 연산 성능을 지녔습니다. 휴대할 때는 물론이고, 집에서 메인 PC로 사용하더라도 부족함이 없어 보이네요.
16GB 용량의 LPDDR5 메모리와 512GB NVMe SSD도 알찬 구성입니다. 다만 별도의 외장 그래픽카드는 없기 때문에, 리그오브레전드나 오버워치 정도를 가볍게 즐기는 용도로는 쓸 수 있어도 고사양 게임을 즐길 용도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14인치 2.8K 해상도, 16:10 비율, DCI-P3 100%, 최대 550nit 밝기의 최상급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썬더볼트를 지원하는 2개의 USB Type-C 포트를 가졌습니다. 키보드, 마우스를 연결하는 용도의 USB Type-A 포트도 하나 있네요. HDMI 포트, 마이크로SD 포트도 있으며 윈도우도 기본 포함입니다.
MSI 써밋 E13 Flip Evo A12MT W11 (1TB)
"최상급 스펙으로 2in1 시장 공략"
MSI 써밋 Flip 라인업은 제품 종류가 많지 않은데요. 어설픈 사양으로는 아예 제품을 만들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최상급 사양으로만 구성한 제품 1~2개만 존재하죠. 프로세서와 편의사양, 디스플레이를 대부분 당대 최상급 스펙으로 조합합니다.
MSI 써밋 E13 Flip Evo A12MT W11 (1TB) (현재 최저가 : 1,999,000원)은 14코어 20스레드의 12세대 인텔 코어 i7-1280P와 16GB LPDDR5 메모리를 탑재했고, 저장장치도 NVMe 1TB SSD, 웹캠도 FHD 해상도를 달고 있죠. 업무용, 일상용으로 쓴다면 앞으로 몇 년 동안 사양 걱정할 필요 없이 쓸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13.4인치로 크기는 작지만 최대 500nit의 밝기와 초당 120Hz의 부드러운 고주사율 화면을 지녔습니다. 해상도는 WUXGA 또는 FHD+로 불리는 1920x1200, 16:10 비율의 화면입니다. 화면 터치가 가능하며 전용 MSI 펜을 이용해 필기도 할 수 있습니다. 360도 회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태블릿처럼 활용할 수도 있죠.
썬더볼트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PD충전과 마이크로SD카드 슬롯도 제공합니다. 작고 얇은 제품이지만 풀사이즈 HDMI 포트도 달려있고 윈도우도 기본으로 깔려 있어서 좋네요.
ASUS 비보북 16X X1603ZA-MB139
"데스크톱 대체 용도로 좋은 12세대 가성비 노트북"
앞에서 소개해 드린 제품들은 대부분 정가 200만 원에 육박하는 고급형 제품들인데요, 12세대 인텔 프로세서를 사용하면서도 가격대가 100만 원이 안 되는 신제품 노트북도 있습니다. 바로 ASUS 비보북 16X X1603ZA-MB139 (현재 최저가 : 849,000원 ) 입니다.
프로세서는 12코어 16스레드의 12세대 인텔 코어 i5-12500H 프로세서입니다. 저전력 버전이 아니라 고전력 H 버전을 탑재한 것을 보아 휴대성은 물론 책상 위에 놓고 메인 PC로 쓰는 환경에서도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것 같네요. 메모리는 DDR5가 아니라 DDR4를 사용해서 가성비를 끌어올렸습니다. 기본 8GB이며 1개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습니다. 그래픽은 내장그래픽이며 저장장치는 256GB SSD, 배터리는 50Wh 용량을 탑재했네요.
가성비를 중시한 제품이다 보니 디스플레이 색영역은 조금 아쉽습니다. 유통사의 답변에 따르면 NTSC 45%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고 하니 컬러 정확도가 중요한 작업을 하시는 분은 별도의 모니터를 연결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16인치의 큰 화면, 1920x1200 16:10 비율, 300nit의 밝기로 답답한 느낌 없이 시원시원한 화면을 보여줄 겁니다. 무게는 1.87kg이며 썬더볼트 인터페이스와 윈도우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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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양윤정 / news@danawa.com
기획 송기윤 / iamsong@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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