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라도 미니 세탁기를 메인 세탁기로 사용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출처: 위니아)
미니 세탁기란 적은 양의 빨래를 간편하게 세탁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세탁기로, 보통 3~6kg 용량이다. 부피가 작아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도 않고, 일반 세탁기에 비해 저렴하다 보니 원룸에 거주하는 싱글족들의 위시리스트에 담기곤 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드럼세탁기 용량이 15~24kg 정도인 것을 생각했을 때 미니세탁기는 절반에도 못 미치는 용량. 한 번에 많은 양의 빨래를 할 수 없을뿐더러 용량을 꽉 채워 세탁하면 세탁 성능도 떨어지기 때문에, 매일 세탁기를 돌릴 것이 아니라면 아무리 1인 가구라도 미니세탁기를 메인 세탁기로 사용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미니세탁기는 누가 쓰는 거야?
아기용품이나 수건, 속옷 삶을 때 제격이다(출처: 삼성전자)
그렇다면 미니세탁기는 어떤 사람들에게 필요할까? 바로 ‘빨래를 자주 해야 하는 집’이다. 한 번에 세탁할 수 있는 용량이 작기 때문에, 세탁물이 많이 모이지 않아도 자주 세탁해야 하는 상황에 유용하다.
대표적으로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는 가제수건이나 교복 셔츠 등을 자주 빨 수 있으며, 유니폼을 입는 일을 하거나 운동을 해서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에도 그때그때 필요한 옷만 간단하게 세탁할 수 있어 편리하다. 매일 방금 세탁한 뽀송뽀송한 새 수건을 쓰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강력 추천한다.
미니세탁기, 뭘 사면 좋을까?
기존에 사용하던 드럼세탁기나 의류건조기 하단에 설치하는 방식도 있다(출처: LG전자)
미니세탁기는 설치 방식에 따라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드럼세탁기나 의류건조기 하단에 설치하는 방식과 단독 설치 방식. 드럼세탁기나 의류건조기 하단에 설치하는 방식은 기존 제품 아래 설치하는 것이므로 설치 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서브 용도로 활용하기도 좋다. 하지만 LG 트롬 등 설치 가능한 제품이 제한적이며, 단독 설치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단독 설치 방식은 기존에 사용하던 세탁기와 관계없이 원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출처: LG전자)
가장 일반적인 방식은 단독 설치 방식이다. 기존 세탁기와 별도로 다른 공간에 설치하는 것. 그만큼 설치 공간을 차지하지만, 기존 세탁기와 상관없이 원하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 제품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삶음 기능과 통세척 기능이 있으면 더 편리하다(출처: 삼성전자)
미니세탁기는 매일 사용하는 수건이나 교복, 유니폼, 운동복 등 매일 입는 옷을 세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염을 확실하게 제거할 수 있도록 ‘삶음’ 기능이 포함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또한 스텐세탁조를 사용하고 ‘통세척’이 가능한 제품을 선택하면 더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미니세탁기는?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팔린 미니세탁기
삼성전자 아가사랑 WA30F1K6QSA(현재 최저가 314,770원)
지난 한 해 미니세탁기 카테고리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삼성전자의 아기사랑 세탁기 WA30F1K6QSA. 2013년 출시된 제품임에도 오랜 시간동안 사랑받고 있다. 3kg 용량에 아기 옷 삶음 기능과 잔여 세제 걱정 없는 6회 헹굼 기능, 세제 없이도 세탁조를 청소할 수 있는 무세제 통세척 기능까지 꼭 필요한 기능은 모두 갖췄다. 또한 7중 안전장치도 되어 있어,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 사용하기 좋다.
삼성전자 WA30T2101BV(현재 최저가 310,830원)
2021년 새롭게 출시된 미니세탁기다. 90도 삶음 세탁, 70도 살균 세탁, 40도 위생 세탁 모드를 제공하며 전반적인 세탁 성능 및 기능은 앞서 소개한 아가사랑 제품과 거의 동일하다. 에너지소비효율은 3등급, 매끈한 블랙 케비어 색상이 세련된 느낌을 준다.
삼성전자 아가사랑 WA30T2101EE(현재 최저가 308,200원)
3위에 오른 삼성전자 아가사랑 WA30T2101EE 역시 1위, 2위 제품과 성능이나 기능 면에서 대동소이하다. 90도 삶음 세탁, 70도 살균 세탁, 아기옷 모드를 제공하며 6회 헹굼과 무세제 통세척 기능, 7중 안전장치도 모두 갖췄다. 좀 더 화사한 그레이지 컬러로 깔끔한 느낌을 준다.
위니아전자 클라쎄 EWF06ECWK(현재 최저가 579,100원)
6kg 용량을 가진 위니아전자의 미니세탁기다. 옷감 손상없이 깨끗하게 세탁해주는 공기방울 세탁 기능이 포함돼 있으며, 표준, 쾌속, 울(섬세), 강력, 통세척 등 5가지 세탁 코스를 제공한다. 또한 탈수 시 세탁기 도어로 외부 공기가 통과하여 탈수 효율이 높다.
3kg대 미니세탁기에 비해 용량이 커서 부지런히 세탁기를 돌린다면 세탁양이 많지 않은 1~2인 가구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 세탁기에 비해 부피가 작아 원룸 등 설치 공간이 좁은 집에서 특히 유용하다.
위니아전자 클라쎄 EWF06EDWK(현재 최저가 318,990원)
4위인 위니아전자 클라쎄 EWF06ECWK와 동일한 제품으로, 대우와 위니아가 하나의 회사로 합병되면서 두 제품 모두 위니아딤채 EWF06EE1W로 변경되어 출고된다고 한다. 세탁 용량 등 전반적인 성능은 동일하며 컨트롤 패널이 블랙에서 화이트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