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대통령 취임과 함께 정권교체가 이뤄진 5월. 달력상으로는 봄기운이 원연해야할 시기지만 기후변화탓에 체감 기온은 벌써 한 여름에 발을 걸치고 있는 듯하다. 2019년 말부터 본격화된 코로나 대유행이 한풀 꺾이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 논란의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올해 5월은 날씨면이나 사회면 모두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거리두기 조치 해제 영향으로 올해 여름 유명 피서지에는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의 피서객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오미크론의 전파력을 감안하면 정점을 찍는 시기는 피해가는 것이 좋겠지만, 전국민 대토론회를 열어 피서지와 시기를 조율한다는 건 말도 안되는 만큼 생활 속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정도로 타협하자.
그럼에도 아재 개그 중 하나인 방콕, 방굴러데시족이나, 이제 막 거리두기가 해재되어 조심스러운 네티즌이라면, 피서철 즐길 실내활동으로 눈을 돌려보자. 코로나 사태로 플랙스하며 질러놨던 최신 PC가 눈에 들어올 것이다.
플랙스하려면 제대로, 인텔 코어 i7-12700F로 즐기는 최신 게임
지난해 5월 정점을 찍은 이후 7월까지 급격히 낮아졌다 잠시 반등한 그래픽 카드 시장 가격이 다시 꾸준히 하락했고, 마침 1월 출시된 엘더 레이크의 Non-K CPU와 보급형 칩셋인 H670/ B660/ H610 기반 메인보드 가격도 어느정도 안정화되는데다, 2월 말 ~ 3월 초 졸업/ 입학/ 신규 채용 등의 새출발 시기는 '플랙스'하게 업그레이드하기 적절한 시기였다.
인텔 엘더 레이크는 P-코어와 E-코어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CPU인데다, 새로운 아키텍처 및 제조 공정 업그레이드가 병행되어 큰 폰의 성능 향상을 이끌어냈고, 이는 게임 성능도 예외는 아니다.
초기에는 E-코어 관련 DRM 호환 이슈도 있었지만 완전히 해결되면서, 가성비를 노리는 게이머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지금처럼 더운 여름을 앞둔 시점에는 고성능을 지향해 높은 전력(=높은 발열)의 'K' 버전보다 낮은 TDP와 합리적 가격의 Non-K CPU, 그래픽 카드가 있으므로, 자체적인 그래픽 코어는 없지만 보다 합리적 가격의 코어 i7-12700F의 매력이 크다.
그렇다면 코어 i7-12700F의 게임 성능은 어떨까?
플랙스한 실내 피서를 위한 선택인 만큼 지포스 RTX 3080과 결합한 성능을 점검해 봤다. 아직 업그레이드 전인 게이머들을 위해, 전 세대 모델인 코어 i7-11700과의 성능도 함께 비교해 봤다.
전 세대와의 성능을 비교하기 위해 게임 그래픽 옵션은 풀 옵션에서 한 단계 낮은 프리셋을 적용해 테스트했는데, 대체로 코어 i7-12700F의 성능이 눈에 띄게 높다. QHD나 4K 등 해상도를 높이고, 그래픽 품질도 더 강화하면 GPU 부하가 높아지면서 그 차이는 줄어들겠지만, 코어 i7-12700F가 더 높고 안정적인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디비전2와 토탈워 사가 트로이, 문명6,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디비전2 등 CPU 코어 활용도가 높은 게임에서, P-코어와 E-코어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의 코어 i7-12700F 성능이 두드러지게 높다. 전 세대 업그레이드 가치가 충분함을 알 수 있다.
쾌적한 여름 휴가 대비, 상쾌한 게임 성능의 코어 i7-12700F
코로나 대유행이 시작된지 약 2년 반만에 본격적인 일상 회복을 준비하는 단계에 들었다.
그동안 못했던 회식이나 친구, 가족들과의 만남이나, 휴양/ 관광지를 방문하는 등의 야외 활동을 즐기고 싶은 마음은 이해되지만, 아직 하루 신규 감염자가 수만명 대를 기록하고 있어 아직은 신중할 때다.
올해 여름 피서를 캠핑이나 휴양지, 친지 방문 등의 야외 횔동 중심으로 보낼지, 바쁜 일상에서 마음 편히 즐기기 어려웠던 게임과 OTT 드라마, 영화등 화재작을 즐기며 지낼지는 개인의 선택에 달렸다.
방콕, 방굴러데시족인 기자에게는 후자가 매력적인데, 코어 i7-12700F와 함께하면 게임을 포함해 쾌적한 엔터테인먼트용 PC를 꾸밀 수 있을 것이다. 특히, IPC 상승외에 E-코어가 들어가면서 일부 게임에서는 전 세대보다도 상당한 성능 향상이 기대되는지라, 아직 구세대 모델을 사용 중이라면 업그레이드도 고민해볼 결과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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