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에서는 노트북 구매를 돕기 위해 주제별로 인기 노트북을 선정하여 세부 사양과, 주요 옵션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스펙 카드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노트북의 성능이 높으면 무조건 다 좋을 것 같지만, 의외로 문제가 되는 게 있습니다. 바로 발열이죠. 같은 시대의 노트북이라면 성능이 좋으면 좋을수록 필연적으로 발열이 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겉으로 보이는 스펙만 보고 노트북을 구매했다가 심한 발열 때문에 후회하는 경우도 왕왕 있죠.
이런 문제를 막으려면 발열 해소 설계가 잘 되어있는 노트북을 구매해야 합니다. 물론 발열 해소 설계가 잘 된 노트북을 구매하려고 하면, 반대로 잃게 되는 것도 있습니다. 쿨러와 히트파이프를 늘리면 상대적으로 무게가 무거울 수밖에 없거든요.
레노버 요가 Slim Pro 14ACH MX450 R7
"레노버의 든든한 중급형 경량 노트북"
레노버 요가 Slim Pro 14ACH MX450 R7 (현재 최저가 : 1,214,910원)는 성능이면 성능, 마감이면 마감까지 고급형 제품을 표방합니다. 쿨링 성능에서도 마찬가지죠.
CPU는 AMD 라이젠 7 5800HS를 탑재했습니다. 8코어 16스레드의 넉넉한 자원을 바탕으로 대부분의 작업에서 일절 버벅임 없는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메모리는 LPDDR4X 메모리를 기본 16GB. 넉넉하게 탑재했습니다. SSD는 512GB의 고성능 NVMe M.2 SSD를 장착했네요.
14인치 2K 해상도의 16:10 디스플레이는 sRGB 100%의 우수한 색영역을 바탕으로 미디어 감상, 다양한 환경에서 좋은 화질을 뽐낼 겁니다. 무게는 1.31kg. 내부에는 듀얼 쿨링팬과 히트파이프가 탑재되어 고성능 프로세서를 충분히 식혀줍니다. 커뮤니티에서도 쿨링 능력이 좋은 것으로 인정받는 제품.
ASUS 젠북 듀오 UX482EGR-KA377W
"디스플레이가 위로 들리면서 공기 순환이 획기적으로 개선"
ASUS 젠북 듀오 UX482EGR-KA377W (현재 최저가 : 1,693,000원) 은 ASUS의 전통적인 고사양 라인업 제피러스 듀오를 떠올리게 합니다. 제피러스 듀오와 유사한 듀얼 스크린 구조는 자연스럽게 노트북 내부의 열기를 밖으로 배출하게 하죠. 덕분에 아주 빡빡한 작업이 아니라면 이 노트북을 뜨겁게 달구는 것이 오히려 어려울 겁니다.
사양은 11세대 인텔 코어 i7-1195G7 프로세서와 기본 16GB의 LPDDR4X 메모리를 탑재했습니다. 그래픽카드가 내장 그래픽이 아니라 지포스 MX450이어서 리그오브레전드나 오버워치 같은 가벼운 게임들을 가뿐하게 돌릴 수 있다는 점도 좋네요. 영상 제작용으로 쓰기에도 나쁘지 않습니다.
디스플레이는 상당히 독특합니다. 1920x1080 픽셀의 FHD 메인 디스플레이, 그리고 1920x515 픽셀의 서브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이른바 듀얼 디스플레이죠. 영상 편집을 할 때 아래쪽 디스플레이에 타임라인을 띄우거나, 게임을 할 때 아래쪽 디스플레이에 공략을 띄우는 등의 다양한 활용이 가능합니다.
썬더볼트 지원으로 포트 확장성도 우수하고 윈도우도 기본 제공. 무게는 1.62Kg 이지만 쿨링 성능에서는 비슷한 사양에서 견줄 제품이 없을 정도로 발군입니다.
LG전자 2022 그램17 17Z90Q-EA76K
"LG전자에서 이렇게 실험적인 제품을? 쿨링도 완벽"
LG전자 2022 그램17 17Z90Q-EA76K (현재 최저가 : 2,609,000원) 는 경량 노트북의 명가 LG전자에서 출시한 야심작입니다. 평소 LG전자 그램 라인업은 외장 그래픽카드는 거의 장착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장착하더라도 MX 시리즈 수준에서 그쳤었는데요. 이 제품은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50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지포스 RTX 2050 모바일의 경우, 이름은 2050이지만 실제로는 최신 암페어 아키텍처(3000번대)가 적용된 그래픽카드입니다.
프로세서도 최신이죠. 12세대 인텔 코어 i7-1260P, 12코어(고성능4, 효율성8)의 넉넉한 자원을 바탕으로 콘텐츠 제작, 감상, 일상 용도에서 부족함 없는 성능을 지녔습니다. 메모리는 LPDDR5 16GB. 17인치 2560x1600 픽셀, 16:10 고해상도 대화면 디스플레이는 DCI-P3 99% 색영역 지원으로 영상 제작, 감상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보통 그램은 콘텐츠 소비와 일상, 가벼운 업무에 집중한 노트북이지만 이 제품은 영상 콘텐츠 제작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편의사양과 부가기능들도 빵빵합니다. 썬더볼트를 지원하는 USB 포트는 기본이고, PD충전, HDMI포트, 90Wh의 대용량 배터리까지. 아주 넉넉하게 담았습니다. 외장 그래픽을 포함했기 때문에 쿨링도 훨씬 강력하게 보강! 역대 그램 중에서 가장 발열 해소에 신경을 잘 썼다는 평입니다.
ASUS ROG 제피러스 듀오 16 GX650RW-LO108W
"써본 사람들은 이 제품이 비싸도 가성비가 좋다고 말합니다"
ASUS ROG 제피러스 듀오 16 GX650RW-LO108W (현재 최저가 : 4,399,000원) 은 2022년 6월 기준 게이밍 노트북 중에서 최상위 티어에 위치하고 있죠. 앞서 소개해드린 젠북 듀오가 이 제품의 모티브를 그대로 차용해서 쿨링에서 이득을 봤는데요, 이 제품은 그보다 더 앞선 기술들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프로세서는 AMD의 최신 라이젠 9 6900HX (램브란트)를 탑재했습니다. 8코어 16스레드의 넉넉한 자원, 최신 아키텍처의 우수한 효율을 모두 가졌죠. 32GB 용량의 DDR5 메모리와 2TB의 저장 공간도 이 제품의 가치를 증명합니다. 그래픽카드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70 Ti를 탑재해 고사양 게임을 구동하거나 영상 편집에서 발군의 힘을 내어줍니다.
디스플레이는 16인치. 16:10 비율이라 더 넓게 느껴집니다. 최대 밝기가 무려 1100 니트이기 때문에 야외 촬영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영상을 확인하거나 편집하는 것도 문제 없습니다. 2560x1600이라는 고해상도에 초당 165hz 고주사율까지 지원. 하드코어 게이밍 용도로 쓰기에도 좋죠.
편의사양 또한 최고급입니다. USB 4를 지원하는 USB 포트들과, RJ45 유선랜까지 빠짐 없이 다 들어간 넉넉한 포트 구성이 매력적이죠. 위 이미지를 보면 맨 아래 편의사양 안내 칸에 빈 칸이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윈도우는 기본 설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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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양윤정 / news@danawa.com
기획 송기윤 / iamsong@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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