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도를 웃도는 한 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정에서 편안하게 고사양의 게임을 즐기며 휴일을 보내고자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그래픽카드를 비롯한 PC 주요 부품의 가격이 올초에 비해 많이 저렴해지면서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원하는 사양의 게이밍PC를 맞출 수 있게 됐다.

다나와가 선보인 7월의 게임용PC가 좋은 예가 될 것이다. 다수의 코어로 높은 멀티 효율과 컴퓨팅 성능을 자랑하는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를 비롯해 탄탄한 전원부에 폭넓은 확장성으로 오버클럭에도 강한 면모를 보여주는 메인브도와 고사양의 게임을 QHD급의 고해상도에서 문제 없이 구동할 수 있는 그래픽카드가 탑재됐다.

▲ 다나와 7월의 게임용 표준PC

여기에 높은 신뢰성을 갖춘 고성능 메모리는 물론 빠른 속도와 안정성을 겸비한 SSD,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쿨링 능력을 보여주는 PC 케이스, 고사양PC도 문제 없는 파워서플라이에, CPU의 열을 빠르게 식혀줄 수 있는 쿨러까지 그야말로 믿음직스러운 제품으로 구성됐다.

▲ 인텔 코어i7-12세대 12700KF (엘더레이크) (정품)

CPU로 사용된 '인텔 코어i7-12세대 12700KF'는 7nm 공정에 업계 최초의 X86 아키텍처와 다수의 코어, 높은 용량의 캐시 메모리가 더해져 고사양 게이밍PC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12개의 코어를 탑재했는데, 단일 및 스레드가 적은 워크로드의 성능을 위해 제작된 8개의 P 코어와 하이스레딩 워크로드 확장에 최적화된 4개의 E 코어로 구성돼 효율성을 높였다. 여기에 실제 작동시에는 20개의 쓰레드로 인식되기 때문에 멀티 코어 효율이 있어서도 이전 세대에 비해 많은 향상을 이뤘다.

기본 클럭은 3.6GHz이지만, 부하 시 최대 5.0GHz까지 클럭을 높여주기 때문에 한층 빠른 속도를 구현했고, 25MB 용량의 인텔 스마트 캐시가 탑재돼 고사양의 게임을 비롯해 무거운 프로그램도 원활하게 구동할 수 있다.

여기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DDR5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최신 인텔 Wi-Fi6를 지원해 쾌적한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인텔 프로세서 기반의 플랫폼에서 높은 수준으로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인텔 어댑틱스(Adaptix) 기술과 빠른 속도로 대용량 데이터를 순식간에 전송할 수 있는 썬더볼트4 기술도 탑재됐다.

▲ GIGABYTE Z690 GAMING X D4 피씨디렉트

ATX 타입의 'GIGABYTE Z690 GAMING X D4 피씨디렉트'는 인텔 Z690을 탑재한 제품으로 폭넓은 확장성과 탄탄한 전원부를 갖춰 인텔 12세대 코어 i7 이상의 프로세서와 함께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4개의 DDR4 슬롯을 통해 최대 128GB 용량의 메모리 구성이 가능하고, 오버클럭으로 5333MHz의 클럭을 구현할 수 있다.

탄탄한 전원부도 특징이다. 16+1+2 페이즈에 달하는 직렬방식의 디지털 파워 전원부는 60A의 프리미엄 초크를 탑재해 최대 960A의 전원을 공급할 수 있고, 낮은 임피던스를 자랑하는 Tantalum Polymer 캐패시터도 장착했다. 아울러 기존 히트싱크보다 표면적이 최대 2배 더 커진 히트싱크를 탑재해 뜨거운 모스펫의 열을 빠르게 식혀준다.

PCIe 5.0 인터페이스의 슬롯은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 및 SMD Iron Claw 디자인을 채택해 탄탄한 내구성을 자랑해 고사양 그래픽카드도 문제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4개의 M.2 슬롯은 PCIe 4.0 x4의 속도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열 전도율이 뛰어난 히트싱크가 탑재됐다. 

인텔 Hybrid Cores Optimization 기술로 사용자 환경에 맞게 CPU 업그레이드 세팅이 반영된 BIOS 프로필을 생성할 수 있고, 시스템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팬6 기능도 제공한다. 리억텍 ALC1220-VB와 Hi-Res 오디오로 몰입감 넘치는 음질을 자랑하고, 간편하게 바이오스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Q-FLASH PLUS 기능도 제공한다.

▲ GeIL DDR4-3600 CL18 ORION RGB Gray 패키지 (16GB(8Gx2))

메모리로 사용된 'GeIL DDR4-3600 CL18 ORION RGB Gray 패키지'는 높은 성능에 RGB LED로 튜닝 효과까지 제공하는 제품이다. 8GB 용량의 제품 2개를 탑재해 총 16GB로 구성했다. 3600MHz의 높은 클럭과 CL18의 램타이밍, 1.35V로 작동해 고사양 게이밍PC를 구동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하학적인 느낌의 삼각형 패턴과 허니콤 구조의 디자인으로 멋을 살린 것은 물론 전원이 인가되면 상단에 자리잡은 LED 바를 통해 RGB LED 점등돼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LED는 메인보드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튜닝 프로그램을 통해 점등 모드와 색상을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변경할 수 있어 튜닝PC를 꾸미기에도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방열판과 LED 바가 탑재됐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높이가 낮기 때문에 뛰어난 호환성을 자랑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 ASUS TUF Gaming 지포스 RTX 3070 Ti O8G OC D6X 8GB

고사양의 게임을 고해상도에서 원활하게 구동하고자 한다면 무엇보다 그래픽카드에 많은 신경을 써야할 것이다. 'ASUS TUF Gaming 지포스 RTX 3070 Ti O8G OC D6X 8GB'라면 어지간한 게임은 QHD급의 해상도에서 무난하게 구동할 수 있다.

엔비디아 지포스 RTX3070 Ti를 탑재한 본 제품은 6144개의 쿠다 프로세서를 탑재했구요. 1815MHz의 부스트 클럭으로 작동해 레퍼런스 제품에 비해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19000MHz의 클럭으로 작동하는 8GB 용량의 GDDR6X 메모리를 탑재해 고해상도에 최적화됐다.

에이수스만의 독자적인 쿨링 시스템으로 열을 빠르게 식혀준다. 엑시얼 테크 (Axial-tech) 설계로 제작된 3개의 팬과 2.7 슬롯의 히트싱크가 GPU와 메모리, 전원부의 열을 빠르게 식혀줄 뿐만 아니라 부하가 적은 상태에서는 시스템의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팬을 완전히 멈추는 기술도 적용됐다.

기판의 뒷면에는 커다른 백플레이트도 탑재됐다. 이는 장시간 사용으로 인해 기판이 휘어지는 것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발열 해소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이밖에 사람의 개입 없이 부품을 정확하게 배치해 제품의 신뢰도를 높인 전자동화 기술(Auto-Extreme Technology)을 통해 만들어졌다.

▲ 키오시아 EXCERIA (480GB)

2.5인치 SATA3 방식의 '키오시아 EXCERIA'는 합리적인 가격과 빠른 속도, 안정성을 두루 갖춘 제품으로 게이밍PC의 스토리지로 부족함이 없다. 480GB 용량으로 순차 읽기 속도가 555MB/s, 쓰기 속도가 530MB/s이며, 랜덤 읽기 속도가 8만 2000 IOPS, 랜덤 쓰기 속도가 8만 8000 IOPS에 달한다.

키오시아만의 96-Layer 3D TLC 낸드를 비롯해 키오시아의 컨트롤러를 탑재해 뛰어난 안정성은 물론 높은 신뢰성까지 갖췄다. 여기에 120TB의 TBW와 150만 시간의 MTBF를 자랑해 장시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저전력 설계를 적용해 노트북의 사용 시간을 늘려주는데 일조한다.

디바이스 슬립(DEVSLP) 기술이 탑재돼 대기전력을 1mW 이하의 최대 절전 모드로 전환시켜주고, 열 전도율이 높은 통 알루미늄 하우징을 채택해 SSD 내부 발열을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키오시아만의 전용 유틸리티를 통해 SSD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고, SMART와 TRIM, NCQ, Tuner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 마이크로닉스 GH2-Metal 강화유리 (화이트)

케이스로는 '마이크로닉스 GH2-Metal 강화유리'를 사용했다. 미니 타워 타입의 본 제품은 1T 수준의 튼튼한 메쉬망이 전면 전체를 이루고 있으며, 내부 샤시 두께 역시 0.7T 수준으로 상당히 두껍다. 케이스 측면은 4T 수준의 프리미엄 강화유리를 통해 화려한 내부 시스템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강화유리는 이동이 손쉬운 슬라이딩 방식을 채택했으며, 하단에 마련된 레일을 통해 강화유리를 보다 안전하게 탈부착이 가능하다. PCI 슬롯의 경우 총 4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이드는 재사용할 수 있다. 우측 선 정리 공간은 최대 35mm로 편리한 조립성을 자랑한다.

전면에 120mm의 레인보우 RGB 팬 3개와 후면에 120mm 레인보우 RGB 팬 1개가 제공된다. 상단에는 최대 280mm, 전면에는 240mm까지 수랭쿨러 장착이 가능하며, 최대 165mm 높이의 타워형 CPU 쿨러와 최대 335mm 길이의 그래픽카드 장착이 가능하다.

이밖에 2개의 2.5인치 스토리지 장착이 가능하며, 3.5인치와 2.5인치 겸용 베이도 2개 제공된다. 또한 상단에 는 USB 3.0 포트를 포함해 2개의 USB 2.0 포트가 제공된다.

▲ 에너맥스 REVOLUTION D.F. ERF750EWT 80Plus Gold Full Modular

파워서플라이로는 정격 750W 용량의 '에너맥스 REVOLUTION D.F. ERF750EWT 80Plus Gold Full Modular'를 탑재했다. 본 제품은 100% 풀 로드 시에도 90% 이상의 고효율의 안정적인 출력 성능을 제공한다. Dust Free Rotation 기술이 적용돼 DF 스위치를 이용해 사용자는 언제든지 자체 세척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어 쾌적한 시스템 사용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에너맥스만의 특허 기술인 적용된 Twister Bearing Fan 2세대를 이용한 독창적인 Smart Airflow Control 기술은 시스템 부하량 70 % 이내에서는 거의 들리지 않는 400RPM 속도로 팬을 회전해 정숙한 환경을 구현한다. 절전 ZERO load read 적용으로 DC-DC 컨버터 회로 통해 안정적인 출력 전압을 보장하고 더 높은 효율을 제공한다. 

또한 2013 ErP Lot 6 ready 인증 규격을 획득했으며, 대기 모드 시 대기전력 사용 0.5W 미만을 실현하기 위해 고효율의 + 5VSB 회로 설계를 채용했다. 이밖에 단락 보호(SCP), 과전압 (OVP), 저전압 보호 (UVP), 과전류 보호 (OCP), 과열 보호 (OTP), 과전력 보호 (OPP) 등의 보화회로를 적용해 안정성 높인 점도 특징이다.

▲ PCCOOLER PALADIN 400

CPU 쿨링 팬으로 'PcCOOLER PALADIN 400'이 탑재됐다. NON LED FAN 타입 타워형 공랭 쿨러인 본 제품은 정밀하고 촘촘하게 이루어진 56개의 알루미늄 히트싱크로 구성됐다. 약 6600 ㎠ 면적으로 CPU의 온도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냉각시켜 준다.

정교하고 섬세하게 가공한 히트 스프레더는 니켈 도금돼 CPU와 빈틈없이 완벽하게 밀착된다. 히트파이프 또한 니켈 도금 히트파이프로 습기와 자연 부식을 방지하여 긴 수명을 제공한다.

Hydraulic 베어링을 채택, 마찰과 오일 쏠림 현상을 최소화 하며 CPU의 발열에 따라 자동으로 팬속도를 제어하는 PWM 기능까지 탑재하여 메인보드 4 Pin 단자를 통해 속도를 조절, 저소음 환경과 효율적인 냉각이 가능하다.

130mm 쿨링팬으로 최대 팬속도 1600RPM, 최대 풍량 81CFM로 강력한 풍량과 18dBA의 작은 소음으로 고사양 시스템의 발열을 충분히 해소할 수 있다. 인텔 소켓과 AMD 소켓을 지원하는 메탈 마운팅 킷이 구성돼 장착에 용이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끝으로 모든 다나와 표준PC는 다나와 2년 무상 A/S가 제공된다. 흔히 조립PC를 구매해 쓰는 유저들이 '혹시 고장 나면 어쩌지?'라는 고민을 많이 하는데, 다나와 서비스가 적용된 표준PC라면 이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2년간 무상으로 전국 출장 A/S가 가능해 PC를 잘 모르는 유저라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그야말로 조립PC 관리까지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해주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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