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부쩍 추워지면서 야외 라운딩은커녕 스크린 골프장에 가기도 머뭇거리는 계절이 다가왔다. 그러나 퍼팅은 감! 라운딩을 뛰지 않더라도 퍼팅감을 잃지 않도록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날씨와 상관없이 집에서도 퍼팅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골프 디지털 퍼팅기 4종 리뷰를 살펴보자.
글에 소개된 리뷰는 리뷰어 개인의 주관적인 의견이며,
모든 리뷰 원문은 DPG 소비자사용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제품별 구성 비교
엑스퍼트 EX500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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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구성은 본체와 퍼팅 매트, 전원 및 디스플레이 연결을 위한 USB TYPE-C 및 HDMI 케이블, 어댑터와 리모컨이 들어있다. 추가로 본체 고정을 위한 스탠드와 고정 클립,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위한 부착 스티커도 포함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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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버디템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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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판과 본체가 일체형으로 된 퍼팅 매트와 어댑터, 어댑터 케이블, 간편 매뉴얼로 구성되어 있다. 본체와 반사판이 일체형으로 된 퍼팅 매트를 바닥에 깔고, 본체 전원 연결부에 어댑터 케이블을 연결해주기만 하면 설치가 완료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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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펏 ZPL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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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펏 본체, 볼 리턴기, 매트로 구성되어 있다. 간단한 구성인 만큼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다. 매트 위에 본체를 올려놓고 USB-C TYPE 전원을 연결하면 별다른 조작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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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티스트 고급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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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구성은 본체와 분리형 퍼팅 매트, USB 충전기와 TYPE-C 케이블, 본체의 바닥 고정을 위한 스탑퍼, 홀 차트이며 여기에 미러 타입의 연습 용품이 추가로 제공된다. 추가 연습 용품의 경우 판매처나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사용 방법은 말려있는 매트를 펼치고 끝부분에 본체를 끼워주기만 하면 사용할 수 있어 간편하다. |
■ 제품별 퍼팅 소음 비교
엑스퍼트 EX500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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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집안에서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퍼팅 시 소음을 테스트했다. 대략 5m 스트로크에서 34dB, 10m 스트로크에서 41dB 정도로 매우 정숙했다. 밀림은 없어 별도의 고정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긴 퍼팅 시에는 끝부분 구조물이 들리면서 바닥을 치는 소음이 발생할 수 있으니 가급적 카펫이나 매트 위에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매트 끝에 위치한 구조물은 소음을 줄이기 위한 푹신한 소재로 마감돼 리턴의 기능성보다는 소음 감소에 주력했다. 어차피 매트 길이가 짧아 걸음을 옮기지 않아도 공을 원위치할 수 있기 때문에, 층간 소음이 걱정되는 골퍼들에게는 큰 장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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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버디템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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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버디템포의 소음 테스트 결과, 반사판은 실리콘 재질로 되어있고 수평 방식으로 볼을 리턴시키기 때문에 소음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푹신한 매트 소재 덕분에 볼을 퍼팅하거나 리턴할 때도 움직임이 부드러워 앱 사운드를 크게 설정하지 않는 이상 일반 가정에서도 소음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매트 바닥 면은 논슬립 방지 패드로 되어있어 퍼팅 시 밀림 현상은 전혀 없었고, 매트 끝에 설치된 반사판의 탄성에 의해 골프공이 리턴돼 한 자리에서 편하게 연습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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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펏 ZPL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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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펏 ZLP21의 소음 테스트 결과, 퍼팅 스트로크 소리를 제외하면 별다른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 가정집에서 충분히 사용 가능한 수준으로 소음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매트는 손으로 밀어도 밀리지 않을 정도로 견고한 마찰력을 보여줬으며, 퀄리티가 좋아 퍼팅 시나 리턴 시에도 볼이 부드럽게 움직였다. 퍼팅을 하면 다시 제자리로 볼이 돌아와 볼 1개로 반복 연습이 가능하며, 일일이 볼을 가지러 다닐 필요가 없어 만족스러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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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티스트 고급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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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티스트 고급형의 소음 테스트 결과, 5m 퍼팅에서 약 54dB, 10m 퍼팅에서 약 65dB로 다소 높은 소음이 발생했다. 공이 맞을 때뿐만 아니라 매트 위에서 구르는 동안에도 일정한 소음이 발생하는 만큼, 바닥에 놓고 사용하기보다는 소음 방지 매트 위에 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약 4m 정도 퍼팅 시 중간 지점 정도까지 리턴이 이루어지며, 약 2배 길이인 8m 정도 퍼팅 시 시작 위치에 도달한다. 기본적으로 경사가 있게 만들어진 연습기에 비해 짧은 퍼팅 연습 시에는 다소 번거로울 수 있는 부분이다. |
■ 제품별 퍼팅 비교
엑스퍼트 EX500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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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스피드와 연습장, 거리 모드, 최소/최대 거리와 경사 등 다양한 항목을 설정해 집중적으로 연습할 수 있다. 측정 거리는 2~15m로 설정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약 0.7~25m까지 측정이 가능했다. 그린 스피드는 2.4m부터 3.9m까지 지원하는데, 설정 최소 단위 차가 0.1m가 아닌 0.3m인 점은 다소 아쉽게 느껴졌다. 볼 스피드와 방향, 거리를 기본으로, 정밀 측정을 위한 스티커를 퍼터 페이스에 부착하면 퍼터 패스와 임팩트 앵글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연습이 끝나면 거리 단위별 짧거나 긴 퍼팅의 분포를 파악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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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버디템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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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연결한 뒤 TV와 미러링을 통해 실제 퍼팅을 연습할 수 있다. 전용 앱과 연결하면 퍼팅 연습 모드와 게임 모드를 즐길 수 있고, 날짜별 기록과 시간별 기록도 확인할 수 있다. 전용 앱에서 좌측 바 드래그로 목표 거리를 쉽게 변경할 수 있고, 목표 거리에 걸음 수를 표시하는 Step Distance도 함께 표시된다. 바로 옆에 있는 Normal 표시를 누르면 그린 스피드를 3단계(Slow, Normal, Fast)로 설정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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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펏 ZPL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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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의 백색 선이 볼을 위치하는 기준선이고, 푸른색 선이 퍼팅의 크기를 조절하는 기준선이다. 거리는 최소 2m부터 최대 20m까지 1m 단위로 변경해 연습할 수 있고, 랜덤 모드를 통해 무작위로 다양한 거리도 연습이 가능하다. 연습 게임은 평지 연습과 경사 연습이 모두 가능하고 그린 스피드는 2.0~4.0 범위에서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의 TV 미러링 기능을 활용하면 더 현장감 넘치는 스크린 퍼팅이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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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티스트 고급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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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부터 최대 19.9m의 퍼팅까지 인식하며 20m 이상은 'out'으로 표기되었다. 그린 스피드는 2.5부터 3.5m까지 지원하며, 본체 후면의 버튼을 이용해 0.1m 단위로 변경할 수 있었다. 또한, 레이저 에이밍을 이용해 공의 스타트 위치 확인과 구르는 방향을 체크할 수 있어 유용했다. 공이 본체에 부딪히는 위치에 따라 디스플레이에 방향이 표시되는데, 좌측이나 우측으로 공이 밀리는 경우 쉽게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어 정확한 퍼팅을 위한 연습에 도움이 된다. |
■ 제품별 주요 특징 비교
엑스퍼트 EX500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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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모드 중에서 Explorer 모드에 진입하면 국내외 다양한 골프장을 선택할 수 있다. 실제 필드 코스의 그린 레이아웃과 고저 차 데이터를 그대로 담아, 마치 필드 라운드의 퍼팅과 같은 환경에서 연습이 가능하다. 모든 퍼팅 연습기 중 압도적인 장점이다. 게임 모드에서는 싱글 플레이는 물론 네트워크를 통한 멀티 플레이도 가능해, 엑스퍼트 EX500D를 사용하는 다른 유저들과 퍼팅 대결을 진행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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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버디템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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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버디템포는 메트로놈 기능을 통해 퍼팅 템포를 연습할 수 있다. 앱 화면 오른쪽 상단의 메트로놈 아이콘을 누르면 4비트 효과음이 나와 일정한 템포로 퍼팅 연습을 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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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펏 ZPL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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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펏은 ZPL21은 보조배터리에 연결해 실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데,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환경에서는 퍼팅 값이 부정확하게 나올 수 있으니 야외에서 사용한다면 햇빛이 적은 그늘에서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설치가 간편했던 것처럼 분해도 매우 간편해, 사용하지 않을 때는 매트를 접어 한쪽 구석에 보관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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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티스트 고급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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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가 내장되어 있고 본체와 매트를 모두 휴대하더라도 캐디백에 부담 없이 수납이 가능해 연습장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매트의 길이가 길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 방해되지 않는 작은 공간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그린 스피드를 변경해가며 연습하거나 흥미를 더해주는 게임들을 활용할 수 있어 퍼팅 연습이 더욱 유용하고 재미있어진다. |
■ 제품별 최종 평가
엑스퍼트 EX500D 총점 5.0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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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퍼트 EX500D를 사용한 리뷰어 EagleK는 해당 제품에 총점 5.0점을 줬다. 실제 필드의 그린을 동일하게 사전 연습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과 더불어, TV 등 외부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리얼한 연습 환경으로 실감나게 퍼팅을 연습할 수 있다는 평이다. 단점으로는 부담스러운 가격대와 경사도 연습 시 인터페이스에서 좌/우 에이밍 변경이 다소 불편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
인버디템포 총점 4.5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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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버디템포를 사용한 리뷰어 써니킴7은 해당 제품에 총점 4.5점을 줬다. 다양한 게임 모드를 제공해 지루할 틈이 없고 템포, 그린 스피드, 목표 거리 등을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어 연습 효과가 높다는 평이다. 다만 30만 원대의 높은 가격대와 13m 이상 롱퍼터에서 볼이 매트 밖으로 튕겨 나가는 부분은 아쉬웠다고 지적했다. 가격대가 높긴 하지만, 스크린 골프를 가지 않고도 퍼팅감을 익히기 좋아 ‘내돈내산할 만 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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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펏 ZPL21 총점 4.5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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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펏 ZPL21를 사용한 리뷰어 스말골은 해당 제품에 총점 4.5점을 줬다. 특히 볼 리턴기가 포함돼 골프공 1개로 쉬지 않고 연습할 수 있으며, 보조 배터리를 활용해 실내외 어디서든 연습이 가능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 20만 원 중반대에 달하는 가격은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골프 초심자나 퍼팅을 어려워하는 골퍼에게는 좋은 퍼팅 연습 도구가 될 것이라는 평이다. |
퍼티스트 고급형 총점 3.0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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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티스트 고급형을 사용한 리뷰어 EagleK은 해당 제품에 총점 3.0점을 줬다. 그린 스피드 조절 기능과 다양한 게임 모드를 통해 재미와 동기 부여가 부족하다는 전통적인 아날로그 방식의 단점을 극복하였으며, 직선 퍼팅에 용이한 레이저 에이밍 기능과 배터리 내장 방식으로 설치 및 휴대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이다. 다만 아날로그 방식과 TV 및 스마트폰 연결 지원 제품 사이의 애매한 포지션과 소음 및 밀림에 다소 취약하다는 점은 아쉽다고 평했다. |
이렇게 총 4종의 디지털 퍼팅 연습기 리뷰를 살펴봤다. 제품에 따라 특색이 가지각색이고 어느 정도 가격대도 있기 때문에, 본인이 어떤 방식으로 퍼팅을 연습하고 싶은지 고민해보고 꼼꼼하게 비교해서 꼭 맞는 제품을 결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올겨울, 가장 기본적인 만큼 소홀해지기 쉬운 퍼팅 연습에 매진하여 스코어를 줄여보자!
제품명 |
최저가 |
리뷰어 별점 |
추천 대상 |
엑스퍼트 EX500D |
★★★★★ (5.0) |
실제 필드 환경과 비슷한 연습을 원하는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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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버디 템포 |
★★★★☆ (4.5) |
퍼팅 템포 연습으로 실력을 쌓고자 하는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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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펏 ZPL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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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 |
야외에서 사용할 수 있고 볼 리턴 기능이 필요한 분 |
퍼티스트 II 고급형 |
★★★ (3.0) |
가성비 제품을 찾는 분 |
기획, 편집 / 다나와 최정표 wjdvvy@danawa.com
글 / 박다정 news@danawa.com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쇼핑으로, 다나와(www.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