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만큼 관여도가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인 제품도 드물다. 제품의 크기와 높이, 키를 누를 때의 반발력, 소리와 키의 위치 등 다양한 차이점이 있음에도 어떤 이들에게는 단지 입력 도구, 어떤 이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생산성 도구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사무용 키보드로 대부분 로지텍 제품을 선택하는 이유는 검증된 성능과 다양한 라인업 때문일 것이다. 키보드의 명가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은 로지텍이 2022년 하반기 히트 브랜드 일반/사무용 키보드 부문에 선정됐다.
프리미엄급 업무용 키보드 ‘로지텍 MX Mechanical (정품) (갈축)’
로지텍의 프리미엄급 업무용 제품군 브랜드 'MX Keys'의 기계식 키보드 버전이라 보면 이해하기 쉽다. 그라파이트 색상의 알루미늄 바디에 맞게 윤곽도 좀 더 각지고 날카로워져 프리미엄급 제품 컨셉에 더 잘 어울린다. 전체적으로 게임보다는 사무실에 어울리는 디자인이다.
110키이며 스위치는 카일의 로우 프로파일 갈축을 채택해 기계식 특유의 경쾌한 타건감은 살리면서 소음은 줄였다. 스타일은 사이드와 키캡이 하우징 밖으로 노출된 비키 스타일이다. 무선 키보드인 만큼 리시버의 성능도 중요한데 로지볼트 수신기를 채택해 입력 지연을 최소화했다. 물론 블루투스도 지원하므로 선호하는 방식으로 연결하면 된다.
총 6가지 단색 백라이트 효과를 지원하며 '이지 스위치' 기능으로 최대 3대의 기기에 동시에 연결할 수 있으며 버튼 하나로 간단히 전환할 수 있다.
사무실부터 가정까지 어디서나 어울리는 ‘로지텍 MK545 (정품)’
10만 미만의 가성비 사무실 키보드로 정평이 난 MK545는 키보드와 마우스 합본 모델로 무선 키보드는 108키 풀 사이즈를 지원하며 손목 받침대가 포함되어 있다. 또 상단에는 단축키와 재생, 음량조절 같은 멀티미디어 키도 따로 배치되어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계산기 키가 따로 있어 편리하다는 의견이 많다. 무게감이 있고 하단에 고무패킹이 달려 안정적인 타이핑이 가능하다. 키캡은 낮은 편이며 멤브레인 방식이라 손목과 어깨에 피로감이 덜하다.
마우스는 5버튼식이며 앞으로 가기/위로 가기 버튼과 휠에는 좌우 스크롤 기능이 적용되어 문서 작업 시 유용하다. 물론 자기 용도에 맞게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사이즈 자체는 꽤 큰 편으로 여성보다는 남성 손 사이즈에 더 알맞는 느낌이다. 고무 그립이라 그립감이 좋고 배터리 수명도 매우 긴 편이다.
데스크테리어의 첫 걸음 ‘로지텍 G715 TKL 무선 오로라 컬렉션 (정품) (택타일)’
컴팩트 사이즈의 기계식 키보드로 텐키리스 제품이다. '오로라 컬렉션'이라는 네이밍에서 엿볼 수 있듯 하우징 밖으로 키캡이 드러난 비키스타일에 키마다 백라이트를 달리한 RGB백라이트를 채택,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키보드를 꾸밀 수 있다.
특히 로지텍 홈페이지에서 전용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으면 더 많은 프로그래밍 방식 RGB컬러로 조명과 애니메이션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귀여운 외모 대비 키감은 묵직한 편이다. 키캡 소재도 ABS 대비 내마모성이 높고 정숙한 PBT를 채택했다. 우측 상단에는 다이얼 노브가 있어 멀티미디어 감상 시 직관적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구름 모양의 귀여운 팜레스트도 포함되어 RGB효과와 함께 여성 사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기사 제보 및 문의 news@danawa.com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쇼핑으로, 다나와(www.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