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여행자의 어반 스케치
그림을 쓰다
조금만 소홀해도 뒤죽박죽되는 살림살이처럼, 잠시 한눈을 팔다 보면 여기저기 마실을 다니는 ‘마음’. 저자에게 그림 그리기란 그 마음의 자리를 찾아 주고 쓸고 닦아 주는 청소도구다. 그렇게 정리하며 기록한, 여행지에서의 기억.
한정선 │ 지식과감성

우리 강, 어디까지 가 봤니?
주말에는 우리 강을 여행할래!
일곱 개의 특별한 우리 강 이야기를 담았다. 자유롭게 갈 수 있는 다섯 개의 강과, 자유롭게 갈 수 없는 두 개의 강. 강마다 특징과 역사가 다채로워 지루할 틈이 없다. 비슷해 보이는 강일지라도, 어떤 강도 똑같은 강은 없으니.
정은주 ( 글 ), 김현영 ( 그림 )│ 풀빛

새로운 형태의 순례
갠지스의 푸른 안개
인도에 관한 해박한 지식과 여행자의 감성을 짙게 녹여 낸 책. 이건 단순한 여행자의 기록이 아니다. 새로 마주치는 풍경과 문명과 인간사에 대한 성찰 그리고 자신의 지나온 삶을 견주어 본, 새로운 형태의 ‘순례’다.
소재식 │ 고요아침

나, 이상한 거 좋아했네
이상한 나라의 괜찮은 말들
해외 자원봉사 차 아일랜드의 장애인 마을 ‘캠프힐’에 날아가 빵을 구우며 1년을 보낸 저자. 그가 말한다. 그곳은 이상한 사람들과 이상한 현장, 이상한 말들로 가득한 이상한 나라였다고. 대체 그는 뭐가 그렇게 이상하고, 또 좋았던 걸까?
하정│좋은여름
정리 곽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