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에서는 노트북 구매를 돕기 위해 주제별로 인기 노트북을 선정하여 세부 사양과, 주요 옵션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스펙 카드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디아블로4 출시 후 노트북 커뮤니티에 디아블로4 구동이 가능한 노트북을 찾는 질문 글이 많이 늘었죠. 디아블로4는 구동 사양이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성능만 보장 되면 플레이에 큰 무리는 없는데요. 고해상도와 풀옵션에 대한 욕심만 버린다면 100만 원 미만의 장비로도 충분히 구동할 수 있어서 게이머들의 부담이 덜한 게임입니다. CPU와 그래픽카드가 구세대인 재고 노트북을 구매하면 저렴하게 접근할 수 있어 보이네요.
만약 구세대 제품보다는 최신 제품을 찾고 계신다면, 아래에서 소개해 드리는 3종의 노트북을 주목해 주세요. 대략 120~160만 원의 가격대에서 지포스 RTX 4060을 탑재하고, 디아블로4를 원활히 구동할 수 있는 최신형 노트북 3종입니다.
MSI 사이보그 15 A12VF (SSD 512GB)
"합리적인 가격, 가벼운 무게, 메모리도 추가로 구매하세요"
MSI가 올해 공개한 신형 라인업, 사이보그 15 AZ12VF (1,299,000원) 입니다. MSI 사이보그 노트북의 특징은 합리적인 가격, 저전력, 가벼운 무게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2세대 인텔 코어 i7-12650H(10코어, 6P+4E)를 장착해 강력한 프로세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메모리는 약간 아쉬운데 기본 모델은 8GB DDR5 메모리가 장착돼 있습니다. 요즘 메모리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구매하실 때 메모리를 추가 구매해서 업그레이드 하거나, 또는 처음부터 메모리가 16GB로 추가된 제품을 구매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디스플레이는 16:9 FHD 해상도이고, 최대 144Hz 고주사율을 지원합니다. 그래픽카드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60 Laptop이며 TGP는 45W로 낮은 편. 고성능보다는 전력 효율을 최대한 챙기는 방향으로 세팅돼 있습니다. 물론 FHD 해상도에서 디아블로4 높음 이상의 옵션으로 끊김 없이 구동하는 건 문제 없습니다.
512GB 용량의 NVMe M.2 SSD와 53.5Wh의 배터리를 탑재했고, 포트 구성은 USB Type-A 2개, Type-C 1개입니다. 썬더볼트는 없고 그 대신 풀사이즈 HDMI 포트와 유선랜 포트를 가지고 있네요. 무게는 1.98kg여서 백팩에 넣어 다니면 휴대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레노버 LOQ 16IRH i7 4060 (SSD 512GB)
"레노버의 신규 라인업! 시즈모드로 메인PC 대용에 적합"
리전(LEGION) 시리즈로 게이밍 노트북 시장에 큰 변화를 불러온 레노버가 LOQ(로크)라는 새 라인업을 출시했습니다. 레노버 LOQ 16IRH i7 4060 (1,619,000원)은 그 대표격인 모델이죠.
프로세서는 최신 13세대 인텔 코어 i5-13620H(10코어, 6P+4E)를 사용했고, 메모리도 듀얼채널 16GB DDR5 RAM을 장착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16인치 대화면에 16:10 비율의 WUXGA(1920x1200) 해상도, 최대 350nit 밝기, 144Hz 주사율을 지원합니다.
그래픽카드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60 Laptop이며, TGP는 110W. 제조사 설명에 따르면 지포스 RTX 4060 Laptop의 성능/전력소모가 가장 효율적인 구간에 해당한다고 하네요. 그래픽카드가 가진 잠재력을 대부분 끌어낼 수 있겠습니다. 저장공간은 NVMe SSD 512G이며, 배터리는 60Wh.
포트 구성이 꽤 특이한데요. USB Type-C는 없고 그 대신 USB Type-A를 무려 4개나 지원합니다. 이들은 대부분 USB 3.2 gen2 규격을 만족해서 전송 속도가 빠르고, 그 중 1개의 포트는 140W PD충전과 DP 1.4 출력도 지원합니다. 고출력 PD 충전을 지원한다는 것이 굉장한 메리트일 것 같네요. 무게는 2.55kg으로 종일 휴대하기에는 좀 무겁겠죠?
에이서 프레데터 Helios Neo 16 PHN 16-71 4060 (SSD 512GB)
"시즈모드 겜트북 시장에 불어오는 피바람"
요즘 게이밍 노트북에 대해 말을 꺼내면, 이 제품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2021~2022에 레노버 리전이 게이밍 노트북 시장을 흔들었다면 2023년 상반기에는 에이서 프레데터 Helios Neo가 피바람을 몰고 왔죠. 커뮤니티에서는 줄여서 헬리오스, 또는 헬네오(헬리오스 네오) 등으로 불립니다. 현 시점에서 에이서 프레데터 Helios Neo 16 PHN 16-71 4060 (1,663,240원) 은 휴대가 어려운 무게를 제외하면 거의 단점이 없다고 평가 받고 있습니다. 시즈모드용으로 최적이라는 뜻이기도 하죠.
우선 디스플레이 스펙부터 굉장히 강력합니다. 16:10 비율의 WQXGA (2560x1600) 해상도, sRGP 100% 색영역과 최대 500nit의 높은 밝기. 165Hz 고주사율을 모두 만족합니다. 크기는 16인치.
프로세서는 13세대 인텔 코어 i7-13700HX. 16코어 24스레드의 고성능 프로세서죠. 메모리는 기본형 모델에 16GB DDR5를 탑재했습니다. 단점을 굳이 찾자면 메모리의 기본 동작주파수가 약간 아쉬워 보이네요. 그래픽카드는 RTX 4060인데 TGP가 무려 140W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휴대 그런건 잘 모르겠고, 무조건 최고의 성능을 뽑아낼 거라는 의지가 느껴집니다.
포트 구성 매우 호화롭습니다. 썬더볼트4를 지원하는 USB Type-C 포트가 2개 달렸고, USB Type-A 포트도 3개 있습니다. 풀사이즈 HDMI 2.1 포트와 마이크로 SD카드 슬롯도 있네요. 무게는 2.6kg으로, 휴대는 불가능하고 '이동' 정도만 되는 것으로 여기면 될 것 같아요. 시즈모드로 사용하기에 적합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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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편집 / 다나와 송기윤 iamsong@cowave.kr
글 / 김진우 news@co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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