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선택이 어렵다고요? 주제별로 추천 모니터를 선정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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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인치 모니터의 장점은 단순히 크다는 것을 넘어 활용성이 다양하다는 것이다. 27인치 모니터보다 훨씬 시원시원한 느낌을 줘, 멀찍이 앉아 콘솔 게임을 즐기거나 영화를 감상하는 용도로도도 사용하기 좋다. 실제로 32인치는 시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TV의 최소 사이즈이기도 하다.
그런데 32인치 모니터도 해상도가 각양각색이다. 32인치에 FHD 해상도 모니터도 있는데, 저렴한 가격에 큰 화면은 좋지만 PPI가 낮아서 화면에 선명한 맛이 떨어져 추천하지 않는다. 4K 해상도 모니터를 구매하면 제일 좋겠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고 게임을 하려면 본체 사양도 좋아야 하니 부담될 수 있다. 이 둘 사이에서 절충안은 바로 32인치 QHD 모니터다.
MSI G322CQP 게이밍 170 WQHD HDR 무결점
"1000R 곡률! 압도적인 몰입감"
MSI G322CQP 게이밍 170 WQHD HDR 무결점(299,000원)은 부담 없는 가격에 32인치 QHD 게이밍 모니터를 입문하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제품이다. VA 패널이라 기본적으로 명암비도 준수하고 가격 대비 주사율, 색 재현율도 높다.
MSI 게이밍 모니터답게 게임과 관련한 부가 기능도 다양한데 특히 120Hz 콘솔 모드를 내장해 PS5, XBOX와 같은 콘솔 게임용 모니터로도 제격이다. 다만 커브드 모니터를 선호하지 않는다면 매력도는 떨어진다. 곡률이 1000R이라 커브드 모니터 중에서도 많이 휘어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필립스 에브니아 32M1C5500VL QHD 165 프리싱크 HDR 게이밍 무결점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입문한다면?"
필립스 에브니아 32M1C5500VL QHD 165 프리싱크 HDR 게이밍 무결점(379,000원)은 누구에게나 두루두루 추천할 만한 모니터이다. 곡률이 1500R로 많이 휘어 있지 않아 커브드에 입문하는 이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고, 알파스캔이 유통하는 제품이라 A/S와 관련된 걱정도 많이 덜 수 있다.
주사율, 색 재현율, HDR10, 응답속도 등 기본적인 스펙도 준수한 편. 명암비가 높아 영상 시청도 몰입감 높게 할 수 있다. 참고로 에브니아는 필립스의 새로운 게이밍 브랜드로, 해당 제품이 에브니아 브랜드의 첫 게이밍 모니터이다.
삼성전자 오디세이 G5 S32CG510
"오디세이 G5의 명성을 잇다"
삼성전자 오디세이 G5 S32CG510(399,000원)은 오디세이 모니터 중 중급형에 해당하는 오디세이 G5에 속한 제품으로, 오디세이 32인치 모니터 시리즈 중 드물게 평면 패널을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중에서는 가성비가 괜찮은 편이나, 비슷한 시기에 삼성전자 오디세이 G5 S32AG520(545,000원) 등 IPS 패널을 탑재한 오디세이 G5 시리즈 모니터가 여럿 출시되어 소비자의 이목이 상대적으로 덜 쏠렸다. 기존 스테디셀러였던 삼성전자 오디세이 G5 C32G54T(309,990원)의 가격이 많이 떨어진 점도 구매 허들로 작용하는 부분이다.
기획, 편집 / 다나와 조은혜 joeun@cowave.kr
글 / 김진우 news@co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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